가전리(加田里)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면에 있는 리(里).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로 이루어진 산촌이다. 서쪽으로 소양강이 흐른다.
자연마을로 배양, 부연구, 부연동, 수곡리가 있다. 배양은 수곡리 남쪽 벼랑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부연구는 부영동 어귀에 있는 마을이다. 부연동은 가전 남동쪽에 있는 마을이다. 수곡리는 가전 남쪽 서화천 굽이에 있는 마을이다.
가전리(佳田里)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있는 리(里).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자연 환경
북쪽은 은석산 줄기가 경계를 이루며 남쪽으로는 병천천이 서에서 동으로 흐른다. 그 사이에 마을이 형성되고 기름진 논과 밭이 펼쳐진 전형적인 중산간 지형이다. 소하천은 모두 승천천 및 병천천으로 흘러들어 병천천~미호천~금강으로 유입된다.
대부분의 지역이 낮은 산지와 평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지가 넓게 분포하고 마을 남쪽으로 작은 하천이 흐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3.1 조선 총독부령 제111호로 직산군, 목천군, 천안군을 통폐합하여 천안군을 조성하고
-1914.6.18 충청남도 고시 44호로 동리의 행정 구역 및 명칭을 통폐합할 때, 목천군 근동면 상백전(上栢田), 하백전(下栢田), 용연(龍淵), 가암(佳岩), 서원리 일부를 통폐합하여 가전리라 칭하고 충청남도 천안군 갈전면에 편입하였다.
-1942.10.1 갈전면이 병천면으로 바뀌어 병천면 가전리가 되었다.
-1963.3.1 천안읍과 환성면이 합하여 천안시로 승격됨에 따라 천원군 병천면 가전리라 하다가,
-1991년에 천안군 병천면 가전리가 되었다.
-1995.5.10 천안시와 천원군이 통합되어 천안시 병천면 가전리가 되었고,
-2008.6.23 행정구를 설치함에 따라 동남구 병천면 가전리가 되었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백전(上栢田), 하백전(下栢田), 용연(龍淵), 가암(佳岩)을 병합하여 가암의 ‘가’ 자와 백전의 ‘전’ 자를 따서 가전리(佳田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상백전리, 하백전리, 용연리, 가암리를 병합하여 가암리와 백전리의 이름을 따서 가전리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가락부리, 돌모루, 잣밭, 새말 등이 있다. 가락부리마을은 돌모루 동쪽에 있는 마을로, 지형이 가락의 부리와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돌모루마을은 잣밭 가운데 아래쪽이 되며 돌산 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돌모루라 한다. 잣밭마을은 가전리에서 으뜸되는 마을로, 재 위에 마을이 이룩되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새말은 잣밭 서쪽에 새로 이룩한 마을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으로, 마을 앞에 용못이 있으므로 용연이라고도 칭해진다.
현황
가전리는 병천면의 서남부에 위치한다. 면적은 5.42㎢이며, 총 871세대에 1,566명[남자 886명, 여자 68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병천면 병천리, 서쪽으로 북면 상동리, 북쪽으로 북면 은지리, 남쪽으로 성남면 화성리와 수신면 장산리와 경계를 이룬다. 가전 1~5리의 다섯 개 행정리와 15개 반이 설치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 가락부리, 조골 등이 있다.
경지 면적은 1.507㎢로 벼농사와 밭작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시설 하우스를 하여 오이 등 시설 채소 재배도 하고 있다.
국도 21호선이 2005년에 가전리 남부 병천천의 남쪽을 따라 4차선 도로가 개설되면서 기존 국도 21호는 시도 22호선으로 조정되었고, 가전리 남부 병천천 북쪽을 따라 동서 방향으로 시도 6호선이 있다.
가전리의 중심부에는 1991년 설립된 한국 기술 교육 대학교가 있다.
용연 마을 앞에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66호로 2004.4.10 지정된 천안 김시민 장군 유허지(天安金時敏將軍遺墟址)가 있다. 이곳에는 임진왜란 3대 대첩의 하나인 진주성 대첩의 명장인 김시민이 태어나고, 9세 때 활을 쏘아 이무기를 잡았다는 사사처(射蛇處)와 거북 바위[龜岩], 느티나무가 있다.
지금도 인근 주민들이 모여 줄다리기, 씨름 등을 하는 백전 민속 대회가 매년 9월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