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이 남긴 풍경
불안감
델타 변이를 백신과 치료제로 극복할 것이라는 기대에 찬물
오미크론이 문제가 아니라 이 후 추가 변이도 나올수 있다는
경제 정상화 기대를 꺾을수 있다는 불안감 자극
불확실성
지난주 미국 확진자는 다시 증가세
주말 기준 약 14만명, 7일 평균은 9.6만명까지 증가
가장 큰 문제는 오미크론에 대해 알려진 것이 별로 없다는 점
모를 때 투자자들은 더욱 걱정하는 경향이
이번주 데이터 분석 결과가 나올지 여부 중요
안도감
증세 경미하다는 남아공 의료진 발언
기존 백신으로 중증 방어 된다는 WHO 관계자 발언
어쨌든 업데이트 백신 개발될 것이라는 제약사 언급
미국은 봉쇄 없다는 바이든 입장 표명
가장 중요한 변수였음. 봉쇄가 없다는 두 가지 의미
아주 위협적이지 않은 듯하다. 경제 영향 최소화될 것이다
시장은 적응했을까?
지난주 미 증시는 변동성이 컸음
오미크론, 금리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
최근 6일 중 5일이 1% 이상 오르거나 내린
긴축 속도를 둔하게 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소수
유가가 하락하면서 인플레 요인이 진정되었다는 점은 긍정적
이번주 2주 이내라고 했던 데이터가 중요
관련 내용에 따라 시장이 출렁거릴수도
수급에 변화가
외국인 11월 2.6조원. 12월 3일간 2조원 순매수
작년 11월 5조원 순매수 이 후 가장 빠른 매수 페이스
1개월 5조원 정도 순매수하면 증시는 크게 오르는 경향
작년 11월 14.3%, 2019년 1월 4조원, 코스피 8.3%
역대 4.8조원 이상 순매수는 총 7번. 평균 상승률 7.3%
그 시점 코스닥 상승률은 6.2%였음
외국인의 이런 페이스가 유지되는지 체크
지난주 글로벌 펀드에서는 자금이 이탈함
오미크론 여파로 유럽, 신흥 시장에서 이탈
다만 기술주 관련 펀드는 자금 유입
아시아 올 매도인데 우리만 순매수했음
일부에서는 공매도 청산이라는 주장도
실제 최근 대차잔고 감소 중. 그런데 연말에는 원래 감소
공매도만으로 설명하기는 부족함
이번주 만기일, 다음주 FOMC가 이어지는 일정 부담
외국인 매수가 주춤할수도. 다만 매도가 나오지 않는 것이 중요
달라진 주도주
기존 게임, 이차전지, 엔터 등 독주 흐름이 바뀜
엔터는 이미 11월에 밀렸고 게임도 11월 후반부터 주춤
거래대금 잠식하던 업종이 밀리면서 자금 분산
반도체주들이 물량 일부 흡수하며 상승세로
지난 주말 다시 이동하긴 했으나 이전 같은 독주는 어려울 듯
주목해야할 구도 변화
특히 주중까지 오미크론 불구 기존 주도주가 밀린 점 주목
실적, 경제 불확실성에 부각된 것이 기존 대장주들
큰 이벤트 불구 오르지 않은 것은 투자자들이 내년을 본 것
이미 4개월 이어진 시세에 가격 부담이 큰
양도세 등 이슈도 일부 영향을 주었을 것
실적 바닥론에 힘이 실린 종목들 중심의 매수가 이어진 것으로 판단
이번주는 일정과 재료상 부담되는 요인이 적지 않음
헝다 문제, 지급준비율 인하 등 중국 이슈가 더해진
여기에 가상화폐 가격 변동성도 영향을 줄 사안들
나스닥, 가상화폐의 변동성은 긴축에 대한 긴장감을 반영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
그런데 지난주 증시는 호재로 오른 것이 아니었음
지금은 재료 보다 자금 흐름 자체가 중요한 상황
외국인, 연기금의 매수 구도가 이어지는지 여부에 집중
코스닥 기관의 집중 종목군에 관심 높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