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선 씨 직장 쉬는 날에 맞춰 어머니와 연락하여 일정을 잡았다.
약속한 시간에 맞춰 김재선씨 집으로 어머니가 오셨다.
"엄마 오늘 마트 장 보는 거 도와줘."
"그래 우선 주방 좀 보고 살 거 정해보자."
주방을 살펴보고 사야 할 걸 생각하는 김재선 씨 어머니이다.
"간단한 양념류는 있네. 요리를 많이 해먹는 건 아니니까 우선 마트가서 봐보자."
"응, 알겠어."
마트에 도착하여 장을 보기 시작했다.
김재선 씨만의 스타일로 장을 봤다. 옆에서 조절을 해주는 김재선 씨 어머니이다.
"재선아, 너무 인스턴트 고기 이런 거만 사지 말고, 야채랑 해서 먹어."
"알겠어."
"참기름이랑, 간장, 식용유, 소금 같은 거만 조금 사자.
"응 알겠어."
티격태격하면서 장을 봤다.
누구에게는 익숙한 장면일 수 있겠지만, 김재선 씨에 있어서는 익숙하지 않은 장면이겠다 싶었다.
종종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장을 보면 좋은 추억이 되겠다 싶다.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백승현
더숨: 아들 장보는 일에 어머님이 함께하시니 고맙습니다. 이런 날을 기대하며 때를 기다렸지요. 귀합니다. 어머님이 할 수 있는 만틈 하시게 부탁드리면 좋겠습니다.
김주희: 살림고수이신 어머니가 주방을 살펴주시니 든든합니다. '티격태격' 가족 사이 자주 나타나는 상황이라 반갑습니다.
첫댓글 어머니와 장을 보는 김재선 씨의 모습이 여느 모자 모습 같습니다. 인스턴트 사는 것을 말리시는 어머니 모습이 아들을 향한 사랑이라 느껴지네요. 자주 만나 함께하는 시간 가지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