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께서 내일 2차 항암이 잡혀있었는데요.. 병원 파업한다고... 간호사 분들도 많이 없고 해서 늦춰질 수도 있다는데요ㅠㅠ 파업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받으시는게 나을까요.. 아님 서울 다른 병원으로 모시고 가서 하는게 나을까요? 치료가 늦어져도 큰 변화는 없는거겠죠....? (사실 서울 모시고 가고팠는데 어차피 약물치료는 어디든 같다고 판단하여 집에서 치료받으신다 하셨거든요...) 그리고 만약에 항암을 받고 입원한다해도.. 간호사가 부족하니 응급시에 잘 처치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에요ㅠㅠㅠㅠ
파업하시는 분들도.. 자신들의 처우가 답답하니 강경하게 나오는건 이해하지만.. 이렇게 하루하루 걱정하며 힘들게 지내는 환우들을 상대로 거래? 하는 느낌이라 너무 속상하고 화나네요..
이번주에 항암 받고 회복하게되면 2주 후에 엄마 뵈러 가고싶었는데... 항암 시기가 늦어져 이번에 못 만나면 몇달동안 못 뵙게되는 상황이라 더 속상하고 울고싶어요...
첫댓글 병원파업이 길어지는건가요
저흰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는데ᆢ
그럼 낼 어떻게 될런지 ᆢ
병원 잘 다녀오셨나요? 저희 엄마는 통원치료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다행히 미리 처방을 다 해주셔서 밤에 힘들진 않았다고 하시던데.. 남은 기간동안 밤에 괜히 다른 일 생길까봐 걱정하는 중이에요ㅠㅠ
2차 항암전에 담당의사 외래진료 보시잖아요? 의사샘에게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논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파업하더라도 항암환자들 일정에 차질을 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네.. 일정에 차질은 안 주셔서 다행이에요..ㅠㅠ 그래도 항암 중이신데 병원에 안 계시니 걱정되네요ㅠ 얼른 파업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혹시 처음에 어머니 진단 받으셨을때
어떤 증세가 있으셨었나요 ?
증세없이 건강검진으로 발견하는 경우도 많으시던데
처음에 어떠셨었는지 여쭤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