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일하는 목회자이다. 더불어 만 65세 나이에 우석대소방방재학과
4학년(소방시설관리사 특별반)을 졸업하는 학생이기도 하다.
이렇게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만 4년 가까이 주 2일 출근하던 회사를 그만두고 5일 직장으로
옮기기 위하여 그동안 수차례 원서를 넣었지만 연락조차 없었다.
그만큼 만 65세에 직장을 옮기기란 쉽지 않았다...
큰아들이 모 회사의 총무과에 근무하는데 “누가 60세 넘은 사람을
뽑느냐?고 우리회사도 60세 넘으면 이력서 자체를 안 본다.”고 한다.
아들의 말에 일리가 있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면서 꾸준히
도전한 결과 3곳에서 면접을 보았고 그중에서 집에서 가깝고 근무
환경도 좋고 연봉 4천5백의 회사로 결정이 났다.
참으로 기적 같은 역사가 내게 이루어진 것이다.
그동안 재정의 역기능 치유설교를 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
를 구했는데 그 기도가 응답 된 것이다.
새로운 회사에 가면 주로 PSM(공정안전보고서)을 다루면서 지금과
같은 안전관리를 맞게 된다. 하지만 지금 회사는 유해물질 사용업이라
PSM대상이 안되어서 유해화학기술인력으로 장외환경평가, 유해위험평가,
중대재해관리 이런 것들을 주로 했는데 이제 또다시 PSM(공정안전보고서)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야한다. (소방 및 위험물 안전관리자 도 선임)
하나님께서 감당할만한 지혜와 능력도 주실 것을 믿는다.
늘 그렇게 채워 주시고 인도하셨듯이 좋은 협력자들을 붙여 주실 줄
믿습니다. 학교공부도 마쳤으니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늘찬양교회 김영수 목사
참고: 위험물기능사, 위험물산업기사, 위험물기능장, 산업안전기사, 소방설비기사(기계,전기)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해화학기술인력으로 만 5년 내년이면 6년째 일을 하였습니다. 현재 소방시설관리사 필기합격하였으며
2차 시험은 49점으로 낙방하였습니다.
첫댓글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