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뭉찌
참고로 본인은 ENFJ...
ISTP 친구가 자기 mbti만 없다는 말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ㅎ
재미로만 봐주세요 재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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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istp만 사는 섬.
곧 istp 대표를 뽑는 선거가 다가오고 있음.
현재는 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
아무도 관심 없길래 후보가 없을 줄 알았는데 누구도 모르게 조용히 지원한 후보가 꽤 있음.
그리고 대망의 선거날!
다른 나라는 그래도 꽤나 떠들썩한 분위기지만, istp 나라는 평소와 다름 없음.
오늘이 선거 날인 줄 모르는 건가 싶을 정도.
하지만 속으로는 '이따 투표 하러 갔다 와야지... 에휴;; 귀찮다;;' 생각하고 있음.
최대한 미루고 미루다가 억지로 일어나 투표소로 향하는 istp.
가는 길에 핸드폰으로 후보 공약이나 반응 같은 거 찾아봄.
굳이 신경 안써도 알아서 잘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뽑히길 바라는 중.
+ istp가 사는 나라의 대중 교통은 모두 귀를 이어폰으로 틀어 막은 채 핸드폰만 쳐다보고 있다.
그렇게 투표가 끝나고 개표날!
(istp 대표)
사회를 보러 나온 대표 istp.
드디어 이 짓거리를 끝낸다는 생각에 드물게 기분이 업 된 상태. 얼굴에 잔잔히 미소가 걸려있음.
대중의 심금을 울리기 위한 애드리브 따위는 사치.
임기 동안 자신이 이뤄낸 일에 대해서 다시금 되새겨 주는 내용이 대부분임.
머릿속엔 '오늘 끝나고 뭐 먹지.' 라는 생각이 지배적.
(그 연설을 듣고 있는 istp 국민들)
'아.. 저 사람이 그런 일을 했었어? 아하..'
임기 끝날 때가 돼서야 대표 istp의 활약을 알게 됨.
하지만 딱히 호응은 해주지 않는다. 당연히 그 정도는 해야지 라는 생각.
+이따금씩 대표가 하는 일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istp가 있는데,
절대 관심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맘에 안들어 죽겠어서 조목조목 욕하려고 or 나한테 불리한 것이 생길까봐 찾아 보는 것임.
(싸한 분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여전히 기분 좋은 대표 istp)
"어쨌든 웅앵웅 해서 새로운 대표는 12번 istp가 되었습니다~"
'엥? 진짜 내가 뽑혔다고?'
어리둥절하게 머리 긁적이면서 앞으로 나오는 istp 12번.
솔직히 조금 욕심 나기는 했는데 본인이 될 줄은 몰랐어서 당황한 상태.
이럴 줄 알았으면 등록하지 말걸;; 뒤늦게 후회 하는 중.
"아... 저를 뽑아 주셔서 감사하고요. 한 번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감사 연설도 무미건조 그 자체. 진짜 고마운 건지 아닌지 긴가민가함.
그제야 예의상 박수 쳐주는 국민들 앞에서 전 대표랑 형식적인 인사까지 마침.
대표 선출 끝나자마자 일제히 해산하는 istp 국민들.
중간에 그냥 집으로 튄 사람이 여럿 있지만 대부분 어거지로 끝까지 보기는 함.
올 때부터 그러했듯 갈 때에도 다른 사람들과 소통 따위는 하지 않음. '차 오지게 막히겠네.' 라는 생각 뿐임.
+ 선거가 끝나고 이웃 나라 infp 친구와 술 한 잔 하러 만난 새대표 istp.
(당선 됐을 때 or 안됐을 때 대비해서 시뮬레이션 오백번 돌리고 해줄 말이랑 선물도 준비 해놓음)
"야!!!ㅠㅠㅠ 너 당선 됐다며!? 축하해!!!"
본인이 당선 된 것도 아닌데 감정 이입 오지게 해서 두 눈에 눈물 그렁그렁함.
"어... 진짜 될줄은 몰랐는데 어쨌든 뭐..."
istp 나라에서는 딱히 친구가 없기 때문에 이제서야 본인이 새 대표가 됐다는 사실을 실감하는 중임.
앞으로 귀찮기는 하겠지만 infp가 준비한 선물이 마음에 들어서 슬슬 기분이 업되기 시작함.
+ 임기를 마친 전 대표 istp.
한동안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계획으로 집에 틀어 박혀 있거나 친구가 사는 이웃 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지난 날에 대한 후회 따위는 하지 않음. 나는 할만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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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게시판에 글 써보는 건 처음이라... 문제시 속삭여주세요...ㅎ
이 글을 istp가 안 썻다는거 자체가 이미 완벽하다..istp들 이런거 쓸 생각안함. 누가 써주길 기다리고 만약에 매우 심심한 istp 한명이 썻다면 며칠내로 글삭했겠디... 글써줘서 고마워
마지막 개공감..
결혼하고 진짜 다 지쳐버려서 한달넘게 사람 안만남ㅋㅋㅋㅋㅋ 그동안 사람들 너무 많이 만났어...
나는 할만큼 했어 시발 이제 동굴로 들어갈거야!!!(생일때만 축하해주러나옴)
~편안~
-istp
이글을 istp가 안쓴거 부터가 완벽,,
아 졸라 나 e-i 왔다갔다 하는데 이 글 보니까 istp인가봐 나...
ㅅㅂㅋㅋㅋㅋㅋ개공감 ㅠㅠ estp이다가 요새 istp만 나오는데 어느새 바뀌었나봐...
나는 할만큼했다 개찐 ㅋㅋㅋㅋㅋㅋ
존나 나임.. 친구가 infp인 것도 찐.. 내 주변에 잇팁 없고 인프피만 넘쳐나 ㄹㅇㅋㅋㅋㅋㅋㅋㅋ
22와 나도.. 왜지..?? 유난히 인프피가 개많아
istp : 야 근데 꼭 대표가 필요하냐? 대충살어
가는길에 공약 찾아보는거 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표 업적 말할때야 그랬구나 하면서 어쩌라고 그정도는 해야지; 생각하는거 찐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안~
후보자 - 절대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가지 않음. 득실 따져서 활동에 비해 얻는 득이 많을 거라 판단되는 경우에만 귀찮음을 무릅쓰고 후보 등록. 관종은 관종인데 오글거리는거 극혐하는 관종이라 연설땐 그냥 본론만 딱 말하고 내려옴
시민 -같은 동네 몇년 살아도 얼굴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라 회사 사람이 후보자로 나오건, 같은 단지에 사는 사람이 후보자로 나오건 전부 못 알아봄. 좁은 마을이라 모두가 지나가면서 몇번씩 마주쳤을 사람들이지만 사람 잘 안 보는 잇팁들 답게 너도 나도 초면임. 아마 다른 유형의 사람이 있었다면 “야 잇팁아 저 사람 너네 윗집 사람이다” 하고 알려주고 잇팁은 “아 그래?(윗집 사람 말고 다른 사람 보고 그렇군 하고 생각하는중)” 라고 했을테지만 여기는 잇팁마을 누가 말해주기 전까지 알아보는 사람따윈 없다. 연설 내내 빨리 끝내고 볼일(나온 김에 해치워야 할 것들) 다 본 다음에 집에 가야하는데 왜 이렇게 질질 끄나 생각중. ‘후보자가 한명씩 올라가는게 아니라 다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몇발자국 앞으로 나와서 연설하면 효율적일텐데 왜 저렇게 하지?’ 한명씩 올라갔다 내려오느라 겨우 몇분 지체되고 있지만 효율적이지 못한 시스템에 심기 불편.
아 ㅇㄱ진짜ㅋㅋㅋㅋ 사람못알아보는거ㅋㅋㅋㅋㅋ찐이다
아 개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온 김에 해치워야 할 것들 ㄹ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명씩 올라가는거 비효율이라고 생각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ㄱㄹㅇ ㅋㅋㅋㅋㅋ 여럿이 올라가서 하면 될걸!
ㅁㅈㅁㅈ 시킨 적도 없고 자기도 이득이니까 하는 거겠지싶어서 시민 입장에서도 감사하거나 그런 맘 없는거 ㅋㅋ 아 와 진짜 내 앞에서 뭐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으면 더 효율적인 방법이 머리 속에서 저절로 떠오름 ㅋㅋㅋㅋㅋㅋ
아 이짓거리 내 말버릇인뎈ㅋㅋㅋㅋㅋ진짜 고찰오진다
찐이얔ㅋㅋㅋㅋ 미루고 미루다 마지막에 공약
찾아보고 투표하기는 해ㅋㅋㅋ그리고 친구 인프피 레알임ㅋㅋㅋㅋ
아 개웃곀ㅋㅋ
아 시발 역시 잇팁은 자기가 안 찌고 다른 유형이 쪄 주는 것까지 존나 잇팁스러워 그리고 누군가는 써 주겠지 하고 미룬 잇팁 1
솔직히 있을까? 아마 없겠지? 하는 마음에서 검색한 건데 ㅋㅋㅋㅋ
나 잇팁 친구 한명 있었는데 알고보니 잇팁 아니었음
나 istp인가봐...
잇팁만 핫플울릴려면 멀었는것도 개웃김
아니 나 10년넘은 절친 infp인데 이건 어케 알았어 아니 왜 여시들 친구 infp야???
와 잇팁 글 절대 안올라올줄 알았는데 결국 다른유형여시가 글 올려주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아 존나웃겨 ㅋㅋㅋㅋㅋㅋ
인프피 진짜 이래...?? 너무 착하고 신기하다... ㅠㅠㄱㅟ여워
결국 다른유형여시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Istp랑 정반대인 enfj여시가 써주다니..ㅋㅋㅋㅋ고마워 여샤 istp가 썼으면 귀찮아서 분량 반의반이었을겨,,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할만큼 했음
개 정확해 ㅋㅋㅋㅋ
아 웃기다 여샼ㅋㅋㅋㅋㅋㅋㅋ 재밌게 봤어 고마워 istp는 도대체 어떤 사람이 쓸까 궁금했는데 istp가 아닌 enfj 여시갘ㅋㅋㅋㅋ 내가 터지고 쌉공감간 부분... 실제 투표할 때도 투표하러 가기 직전에 책자 찾아보고요?;; 투표소가 코앞에 있기 때문.. 멀리 있었으면 본문처럼 했을 듯ㅋㅋㅋㅋ
이거 진짜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그 정도는 해야지 그럴려고 나온 거 아님? 누가 해달래?
이런 데 뽑혔다고 진심으로 축하해주지 않음 그냥 그 순간은 원래 박수치는 순간이니까 치는 것뿐... 아는 사람도 아니면 남이사고요 ㅋㅋㅋ 기대없이 봤는데 재밌다 enfj여시 istp잘알
존아웃겨ㅠㅠㅠ
와 누가 안써주나하고 검색했는데 있어서 놀랬어 근데 역시 다른유형여시가 써줬네..^^ 좋아..~
나한태 불리한것이 생길까봐 <- 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진짜 다른유형이 써주는거 찐이다...지나가는 istp
다른유형 여시가 쓴 게 제일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존나웃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닠ㅋㅋㅋㅋㅋ다른 유형이 쓴거 너무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관계 대부분이 이렇게 흘러가는뎈ㅋㅋㅋㅋㅋ
마자 누군가가 써주길원했어...내가하고싶진않고...
=͟͟͞͞개=͟͟͞͞웃=͟͟͞͞겨 istp여시들 다들 남이 써주기만 기다리고 있었냐고~~~ 다른유형여시가 써준게 젤 웃겨 근데 나도 그래..
istp 나라 글은 안올라올줄 알았는데.....다른 유형여시가ㅋㅋㅋㅋㅋㅋ 역시 잇팁없어도 잘 돌아간다~!
ㅋㅋㅋㅋㅋㅋㅋ난 이 유형 아닌데 완전 내친구야ㅠㅠㅋㅋㅋㅋ
악ㅋㅋㅋㅋ잇팁 귀찮아하면서 은근 할건 다하는거 개공감
Zzzzㅋㅋㅋ
아 존나 면접간 나같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