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토교통성-전국 철도회사의 디젤차 3344량에 대한 긴급 점검 지시
*출처; 特急炎上:全国鉄道会社に緊急点検を指示…国交省 [毎日新聞 5月31日(火)]
JR홋카이도(北海道)의 특급열차 탈선 화재 사고로 인해 국토교통성(国土交通省)은 전국의 JR및 사철계 63개사의
디젤차 3344량에 대해서 부품류의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이상이 있는지의 유무 등을 조사하여 6월 30일까지
보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5월 27일에 발생한 이번 사고에서는, 차량 하부에 있는「추진축」(길이 약 1.1m, 무게 약 83kg)이 탈락하였다.
JR시코쿠(四国)의 코우토쿠선(高徳線) 야쿠리구치역[八栗口駅: 타카마츠시)에서도 지난 5월 25일에 차내의 조명
등에 사용하는 발전기를 돌리는 구동축이 탈락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국교성은 철도사업법에 근거하여 JR홋카이도 본사와 쿠시로 지사(釧路支社)에 대한 특별 보안감사를
5월 29일부터 시작했다. 철도국 수석 철도안전 감사관 등 7명이, 차량 정비 및 검사상황, 피난 유도 등에 대해서
메뉴얼을 확인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는 상응하는 개선조치를 요구하게 된다.
[2] JR각사에서 잇따르는 추진축의 탈락 트러블-볼트의 느슨해짐과 축 파손
-국교성이 대책에 나서
*출처; JR各社で相次ぐ推進軸の脱落トラブル ボルトの緩みや軸破損 国交省が対策に
[産経新聞 5月31日(火)]
홋카이도 시무캇뿌무라(北海道占冠村)의 JR세키쇼(石勝線)선의 터널에서 발생한 특급열차의 탈선-화재 사고로,
사고를 일으킨 원인으로 보여지는 엔진의 회전을 차 바퀴에게 전하는「추진축(推進軸)」이 탈락하는 트러블은
과거에도 JR각사에서 동종의 사례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물론 모든 트러블에서 다행히 사상자 등은 나오지 않았다고는 하지만, 국토교통성은 긴급점검을 지시하는 등
대책에 나서고 있다.
JR서일본(西日本)에서는, 2010년 1월에 다카야마선(高山線), 2007년 10월에 쿠사츠선(草津線), 1999년 2월에
야마구치선(山口線), 1997년 11월에 다카야마선, 1991년년 6월에 인비선(因美線)에서 각각 발생하였다고 한다.
모두 탈선 등은 하지 않았지만, 볼트의 조임이 느슨해져 있었거나, 축 그 자체가 파손되어 있었던 것이 원인이었다.
JR시코쿠(四国)에서도 코우토쿠선(高徳線)에서 1주일 전 5월 25일에 엔진의 회전을 발전기에게 전하는 축이 탈락한
것 외에도 유사한 트러블이 2003년부터 총 3건이 일어났었다고 한다.
JR동일본(東日本)에서는 축이 탈락한 케이스는 없지만, 파손되어 운행할 수 없게 되거나 지연이 생긴 케이스가
케센누마선(気仙沼線) 및 도호쿠선(東北線) 등에서 2005년부터 8년에 걸쳐 총 4건이 보고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들이 확인되자 국토교통성에서는, JR각사와 사철들에게 디젤차의 긴급 점검을 지시하게 되었으며,
이번 사고에서는 승객의 피난 유도가 부적절했다고 결론짓고 유도의 상황을 검증하는 협의회를 마련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오오하타 아키히로(大畠章宏) 국토교통상은「한 걸음 잘못하면 대참사로 이어지게 된다. 재발방지에
노력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3] JR시코쿠-코우토쿠선(高徳線))에서 추진축 부품 탈락으로 264량을 긴급 점검
*출처; 鉄道トラブル:高徳線で部品落下 JR四国、264両を緊急点検へ [毎日新聞 5月31日(火)]
JR시코쿠(四国)의 이즈미 마사후미(泉雅文) 사장은 그저께 5월 30일에, 타카마츠시(高松市)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내의 코우토쿠(高徳線)에서 5월에 주행 중이던 기동차로부터 엔진의 회전을 발전기에게 전달하는 부품이
떨어져 나간 사고가 발생했었음을 밝혔다.
JR홋카이도의 이번 특급열차 탈선 사고에서는, 엔진과 차바퀴를 잇는 추진축이 탈락했었기 때문에 JR시코쿠는
사태를 중시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기동차 가운데, 추진축의 구조를 갖는 264량을 긴급 점검하도록 관내의
운전소와 차량 공장에 긴급 지시했다.
JR시코쿠에 의하면, JR홋가이도 특급열차 사고 2일 전인 5월 25일 오후 4시경 타카마츠시의 코우토쿠 야쿠리구치역
(八栗口駅) 근처에서, 산본마츠(三本松)발 타카마츠(高松)행 상행 보통열차(2량 편성)에서 엔진과 발전기를 잇는
구동축(길이 약 60cm, 직경 약 10cm)이 선로에 낙하했다.
발전기는 공기조절 및 조명용이었기 때문에, 엔진을 절단하여(エンジンを切り) 다른 1량에 견인되는 형태로 운행을
계속할 수 있었다. 아울러, 다행이도 부상자 및 다이어의 혼란은 없었다고 한다.
이즈미 사장은 탈선사고에 대해서,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지시에서는 부품의 이음이나
진동에 특별히 주의해 검사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첫댓글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만일 사고때 사망자가 발생했다면 JR훗카이도를 한방에 보낼 수 있었으니까요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중에도 이 같은 뉴스에서 지지해 주시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는 처음에 가벼운 사고로 보았는데 뉴슬르 소개하다 보니 보통 심각한 것이 아니었더군요. 님의 말씀대로 사망사고가 있었다면 후쿠치야마선에 버금가는 참사로 한방에 날라갈 수 있을 사고였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사고는 자칫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뻔한 큰 사고였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속철도에서 사고가 나는데, 이런 것은 배우지 않으련지....
홋가이도에서의 예기치 않던 디젤카에서의 사고가 많은 교훈을 주어 더욱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