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4일 목요일 맑은뒤 눈
충남서천의 신성리 갈대숲
둘째날
아침에 일어나니 밤새 눈이내려 소나무에는 하얀눈꽃을 이고있다.
신성리 갈대밭으로 향하며.....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유명한 갈대숲...
한바퀴돌고 나와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는데...
우리가 올라갈 서해안 고속도로에 대설주의보가 내렸다고, 눈이 얼어붙기전에 빨리 올라가기로한다.
서천을 빠져나와 얼마쯤 갔을까
안개속에 함박눈이 내린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
고속도로를 달리며 바라본 주변풍광은 온통 하얀설국이다.
어제 내려올때도 아름다웠는데...오늘은 더 멋진것 같다.
휴개소에 들려 함박눈속을 맞으며 사진도 찍고 서울로 향한다.
조심하며 서해대교를 빠져나오니 이곳은 맑은 하늘이다.
서울에도착 늦은 점심을 먹고 1박2일간의 행복한 여행을 마무리한다.
오가며 운전과 가이드 하느라 애쓴 남편과 착한님..그리고 음식준비하느라 애쓴 은영님
덕분에 멋진 여행이었어요....우리 다음달 제주 한라산 여행도 기대되네요
첫댓글 다음달 한라산 눈구경 가신다구요? 그리고 보니 잊혀졌던 제주도 한라산 설산풍경이 그리워지네요. 우리도 갈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