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코에서 예쁜코로 변신.. 코수술 후 3개월 후기 적어봅니다.
전 제입으로 말하기 싫은 화살코였어요.
수술하기전에 제 모습은... ㅠㅠ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네요..
인터넷으로 엄청 알아보고, 손가락 노동끝에 병원 발품 팔고..
수술한 친구들 통해서 뒷조사 및 수소문 (?)끝에 병원하나를 결정해서 수술하기로 했어요.
수술 당일이였습니다!
수술 한날 아침 10시까지 병원 도착해서 원장 선생님하고 상담하고,
코 디자인 잡아주고 바로 수술실로 슝슝슝~
덜덜덜 떨면서 수술대에 누웠습니다. 너무 떨려서 심장 소리가 들리는 듯 했어요.
주사 바늘 따끔하더니 바로 잠이 들었나봐요.
별로 오래잔 것 같지 않았는데 일어나보니 1시. 제이름 부르는 소리에 정신없이 깼어요.
너무 졸려서 몽롱한채 일어났는데, 수술 다 끝났다고 거울 보여 주길래 그 때 제 얼굴 봤어요.
옆에 코 라인 모양도 괜찮고 한데 코가 너무 뚱뚱했어요. 그게 부어서 그런거라고 하더라구요.
정신이 몽롱해서 정신 차리려고 열심히 봤던 기억이 나네요.
정신 없는 상태였지만 코 모양은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그러고서 회복실에서 1시간 넘게 잔 것 같애요. 비몽사몽에 계속 잠이 쏟아지더라구요.
끝날 시간에 엄마가 와서 같이 있어주었구요.
엄마가 일찍 오셨음 수술 다 끝나고 나서 반찬코 붙이기 전에 코 모습 보여준다 그러던데 엄만 못보셨네요.
수술하고 제모습.ㅠㅠ 부워서 그런지
제 얼굴이 아닌것 같더라구요
5일인가 지나서 반창고 다뗐는데 그때보시고 코 이쁘다고 했는데
그때 표현은 아~~ 이루말할 수가 없었어요.
붓기도 많이 빠진상태라 제가 보기에도 그져!!! 좋더라구요.
그 말 듣기전까지 노심초사. ㅠㅠ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엄마나 언니나 굉장히 솔직한 편이기 때문에 가족이 알아봐주니 더 좋았어요.
세 달째.
지금은 세달이 넘었습니다. 백일정도 된건가..
코했다는건 저도 잘 의식 안하게 되요. 얼마전엔 친구들과 야외수영장도 다녀오고 했어요.
코한거 의외로 몰라보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처음본사람들은 모르는 것 같구요.
예전부터 안사람도 좀 둔한편이면 뭔가 이뻐진 것 같다고만 하고 잘모르더라구요.
어찌됐던간에 코가 한평생 너무너무 스트레스이고 했는데,
그스트레스를 날리고 나니깐 얼굴에 자신감이 붙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으로 성형이란걸 하게되서 하기전까지 많이 망설이고 그랬던 것 같애요.
성형 안티카페 같은데도 가입하고.. 블랙리스트도 찾아보고..
제겐 염증이며, 구축이며 이런게 제발 찾아오질 않기를 간절히 바래보며
이 글을 마무리 지을까합니다.
수술하실분들! 힘내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임하신다면
저처럼 좋은 기운이 오지 않을까싶어요.
모두들 힘내세요~~
진짜 얘쁘네요 ㅋㅋ 정보 부탁드려요
정말잘되셨어요!정보좀부탁드립니당
정보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