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대인과 한국인
(올해 91세이신 유종해 교수님의 감동적인 글이어서 공유합니다.)
*유대인을 강한 민족으로 키운 요인은 토인비의 청어(herring)의 법칙이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작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일까?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하면 성경과 탈무드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들은 말씀과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3,000년을 유랑했던 민족 으로, 탈무드와 랍비에 의한 철저한 가르침으로 전인적 교육이 뒷받침 되었다.
<유대인과 한국인>
나는 미국 유학 중 유대인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유대인의 인상은 우리가 옛날 읽었던 ‘베니스의 상인’의 샤일록의 역으로 피도 눈물도 없는 守錢奴 의 인상으로 별로 좋지 않은 인상으로 대했다. 그런데 대학 사회에 교수와 의사 등 유대인이 많다. 그런데 놀랍게도 유대인은 한국 사람을 친절하고 그리고 온정적 으로 대해 주었고 한국이 6.25전쟁을 성공적으로 끝냈다고 칭찬까지 해주어 나의 유대인에 대한 나쁜 감정은 슬그머니 좋아졌다. 이제 여기에서 유대인이 어떤 사람이고 우리가 배울 점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1. 유대인과 한국인의 유사점
6.25 전쟁이 끝나고 많은 한국 사람들이 미국 유학 또는 이민으로 미국으로 갔다. LA(Los Angeles) 는 ‘라성구’라고 할 정도로 Korea Town도 있고 가게 간판들이 온통 한글로 되어 있어 한국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그곳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현재 한국인이 하고 있는 세탁소, 주유소. 꽃 가게, 생선 가게 심지어 전당포 등은 주로 유대인이 하던 것을 한국인이 하고 있어 유대인들이 우리를 도와준 셈이다.
한국인이 소위 라성구를 만드는 데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다. 한국인이 미국에 정착한 패턴이 유대인과 비슷하다는 것이다.
1) 큰 도시에 정착했다.
유대인은 뉴욕, 한국인은 LA이다. 기타 뉴욕, 시카고 등 대도시를 택했다. 이유는 대도시에 병원 학교 같은 편의 시설 이 많기 때문이다.
2) 자녀교육에 힘썼다.
소위 Ivy League 예를 들어 하버드 등에 세탁소를 하면서 보냈다.
3) 전문직 예를 들어 의사, 변호사 등에 역점을 두었다.
4) 가족 중심으로 언어와 관습의 교육을 계속하고 유대인은 결혼도 엄격하게 규제하였다.
5) 자유민주공화국제는 우리와 이스라엘이 제2차 세계 대전 후 만들어진 신생국이다.
미국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한국인은 유대인 killer 혹은 동양의 유대인이라는 별명도 받고 있다. 현재 기독교가 한국에서 제일 크게 자리 잡은 것은 이를 어느 정도 증명해주고 있는 듯하다.
2. 작은 나라, 큰 나라의 논의
이 세상에는 큰 나라라고 하지만 작은 나라가 있고, 작은 나라라고 하지만 큰 나라가 있다. 구소련은 큰 나라이다. 그러나 막상 문이 열려 들어가 보니 너무나 작은 나라였다. 먹을 것이 없어서 고생하는 가난한 나라이다.
그러나 그에 비해 이스라엘은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이다.이스라엘을 가리켜 작지만 큰 나라 라고 말하고 있다. 나라의 국토는 작지만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국민의 수는 많지 않지만 큰일을 하고 있는 나라이기 때문 에 생긴 별명이다.
유대인의 총 인구는 1,500만에서 1,600만 명. 그중 미국에 684만 명, 이스라엘에 약 800만 명이 살고 있고, 나머지는 전 세계에 분산되어 살고 있다. 다 합쳐도 세계 인구 의 0.2~3%에 불과하다. 그런데 세계 역사의 가장 창조적인 일을 한 민족 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의 영토는 20,770 평방킬로미터 이다. 강원도, 경기도를 합한 크기 정도이다. 그러나 큰 나라이다.
3. 유대인의 힘
이 세상에는 크지만 작은 사람이 있고, 작지만 큰 사람이 있다.
지금까지 노벨상을 받은 사람을 가장 많이 배출한 인종이 유대인이다.
노벨상을 수상한 사람은 지금까지 모두 300명 정도이다.그 중에 93명이 유대인이다.
그 내용은 경제 분야에서65%의 노벨상을, 의학 분야에서 23%, 물리 분야에서 22%, 화학 분야에서 12%, 문학 분야에서 8%를 유대인이 수상하였다니 놀라운 일이다.
미국 거주 유대인의 생활수준은 미국인의 평균 생활수준의 두 배이다. 유대인의 총 인구수는 미국 인구의 2%인데, 유대인은 상위 400 가족 중에 24%, 최상위 40 가족 중에 42%를 차지 하고 있다.
미국에 변호사가 70만 명이다. 그 중에 20%인 14만 명이 유대인이다.
내가 유학 때문에 살았던 Ann Arbor, Michigan의 의사의 20%가 유대인이며 이들은 Pill Hill이란 동네에 따로 모여 살았다.
국민 투표로 당선된 미국 연방 국회위원 535명 중 42명이 유대인이다.
미국 유명한 대학 프린스턴 대학, 하버드 대학의 교수 중에 25~35%가 유대인이다.그런데 그 중에 총장, 주요 행정 책임자의 90%가 유대인이다.
가장 영향력이 있는 매스컴 뉴욕 타임즈 사장 슐츠버그(Shultzburger), 워싱턴 포스트지 사장 캐서린 그레이엄 (Catherine Graium), 가장 출판을 많이 하는 램덤하우스(Randum House)사장이 유대인이다. 그리고 모세, 솔로몬, 예수, 바울, 공산주의 창시자 칼 막스, 심리학자 프로이드, 화가 샤갈, 상대성 이론가 아인슈타인, 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 외교가 키신저, 쉰들러 리스트, 쥬라기공원 등의 영화를 만든 스필버그 등 모두가 유대인이니 참으로 놀랍다.
유대인들은 그렇게 작으면서도 어떻게 그렇게 우수한 민족이 된 것일까?
그런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하면 성경과 탈무드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들은 말씀과 뼈아픈 역사를 잊지 않고 3,000년을 유랑한 민족 이기 때문이다. 탈무드와 랍비에 의한 철저한 가르침으로 전인적 교육이 뒷받침 되었다.
한편 이 적은 인구가 세계금융의 40%를 소유하고 있다는 말도 듣고 있다. 예수그리스도가 재림 하기까지 이들을 당할 장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특히 근래 이스라엘에 석유가 발견되었고, 그 매장량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 매장량과 거의 같다고 한다.
4. 내가본 유대인의 참다운 힘
나는 미국 Wisconsin 대학교 정치학교수로 있던 Ira Sharkansky 박사를 잘 안다. 그는 러시아에 부모와 그 선대가 살았던 유대인이다.
오래 전 한국을 찾아와 Israel에 가는 길에 한국에서 강의를 하고 싶다는 것이다.이 분은 미국 시민인 아들 2명이 있어 그들도 같이 가는 길이었다. 아들을 군대에 입대시킨다는 것이다. 현재는 이스라엘의 Hebrew대학교 교수로 있다.
내가 저녁식사를 대접 하면서 이 Sharkansky 교수에게 물어 보았다. 당신은 위스콘신대와 같이 좋은 데 자리를 잃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했더니, 직답이 이스라엘이 나를 필요로 하니 미국의 자리는 아무 미련도 없다고 답하는 것을 보고 이것이 미국에 사는 700만 가까운 유대인의 애국심 이구나, 이것이 이스라엘의 참된 힘이구나 하고 탄복했다.
그 일이 있던 얼마 후 나의 연세대학교 학생이 이스라엘에서 공부를 하고 싶다고 하기에 Sharkansky 교수를 소개했는데 지금은 그분 밑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한국에 돌아오지 않고 현지에서 성지순례 사업을 맡고 있다.(이강근 목사 인데 유투브에 늘 나온다)
5. 유대인을 강하게 한 요인
유대인을 이렇게 강한 민족으로 키운 요인은 토인비의 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