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 ‘엄마 북(Book)돋움’의 혁신적 개선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 ‘엄마 북돋움’ 사업은 임산부에게 아기책과 초기 양육을 위한 예비부모 책, 서울시 육아정보가 담긴 ‘책상자’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신청부터 수령까지 이용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에 2023년 출생아 대비 약 95%의 임산부가 책상자를 수령했으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엄마 북(Book)돋움 사업
서울도서관은 2019년부터 시작한 서울시 북스타트 사업을 2023년에 서울시 북스타트 ‘엄마 북(Book)돋움’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책상자의 수령 방식을 기존 도서관·주민센터 방문에서‘서울맘케어시스템’을 통한 택배 배송으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임산부들은 교통비 신청과 함께 책상자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엄마 북돋움 책상자는 ‘서울맘케어시스템’에서 신청하면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 서울맘케어시스템 누리집 화면.
또한, 태어날 아기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기존 북스타트에서 임신해 육아까지 준비하는 엄마아빠 등 예비부모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해 저출생 시대 서울에서 태어나는 아기는 누구라도 책과 함께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북돋움 책상자 후기 공모 결과, 임신중 심리적 안정과 정보 불안에 대해 도움을 받았다는 의견들이 다수 있었다.
엄마북돋움 이용후기 (출처 : 서울도서관 누리집)
‘엄마 북돋움’ 책 꾸러미에는 독서·육아 분야 전문가 추천과 시민투표로 선정된 ▴엄마아빠책 1권 ▴우리아이 첫 책 2권 ▴서울시 육아정책정보 ▴북스타트 가이드북이 담긴다.
엄마아빠책은 예비부모의 양육에 도움이 되는 책, 우리아이 첫 책은 태교 및 출산 후 아이와의 소통에 도움이 되는 그림책 등으로 도서선정위원회의 추천과 시민 투표를 거쳐 각 10종을 선정했다.
신청은 ‘서울맘케어시스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교통비 신청시 함께 책 꾸러미를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맘케어시스템 임산부 교통비 신청대상과 동일한 임신 3개월부터 출산 후 3개월까지다.
누리집 : 서울도서관, 서울맘케어시스템
문의 : 서울도서관 도서관정책과 02-2133-0213, 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