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올렸던 글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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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시카츠
串カツ
저도 쿠시카츠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쿠시카츠와 시원한 맥주는 정말 찰떡궁합입니다.
술을 부르는 쿠시카츠
특히 오사카는 쿠시카츠로 유명하고,
오사카에 여행오시는 많은 분들이 쿠시카츠 맛집(다루마 등)을 찾곤 하시죠.
그런데 오늘도 '켄민쇼'를 보다가
놀라운 사실을 한가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사카 사람들은 쿠시카츠를 먹지 않는다!!'
에에~~?!
실제로 켄민쇼에서 오사카에서 사람들을 잡고 물어보니,
다들 쿠시카츠를 잘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심지어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도 있을 정도!!
쿠시카츠 점에 가득한 일본인들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죄다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
두둥~!!
근데 일본에서도 오사카는 쿠시카츠로 유명한게 맞습니다.
그 연유를 살펴보니,
예전 한 드라마에서 오사카의 유명한 쿠시카츠집인 '다루마'가 있는 나니와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이 드라마가 대박이 났다고 하네요.
이 드라마에 쿠시카츠가 자주 등장하면서
일본 사람들도 '오사카의 소울 푸드는 쿠시카츠'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ㅎㅎ
뭐, 오사카 사람들이 먹던 안먹던
쿠시카츠는 맛있으니까요 ㅋㅋ
전 계속 쿠시카츠를 사랑할 겁니다 ㅎ
첫댓글 오.... 신기하네요
일본의 오미야게 중에도 이런 경우가 있더라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마 요즘 세대라면 쿠시카츠를 좋아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먹겠죠 ㅎㅎ
??? 안먹어본적없는애들 아무도없던데욤
젊은 세대라면 이미 유명해진 후라서 먹어보지 않았을까요? ^^
@하루군 먹지않는다에 빨간글씨로 크게 쓰니까 기억에 그게 남아요 잘먹지않는다 라고했으면 이해가가는뎀
전 오사카에서 나서 자랐는데 님 쓰신대로 요 몇년 동안에 퍼진 소문인거 같아요.제가 먹는 비율로 치면 오코노미,다코야키가 100이면 쿠시카츠는 1이나 2정도에요.
네, 아예 먹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오사카의 전통의 대표 소울 푸드 이런건 아니라는 이야기였어요^^
위에 댓글다신 분들이 오해하신거 같아서..
안먹는다는 말은 아예 안먹는단 소리가 아니라 '오사카사람=쿠시카츠를좋아함' 의 공식이 아니라는 얘기죠.. 어렸을때부터 가족들과 다함께 즐겨먹었냐고 물어보면 아마 다들 아니라고 할걸요.
그리고 켄민쇼 백프로 맞는말은 아니더라구요. '그동네 사는 사람들 중 다수'의 얘기 정도로만 이해 하는 게 맞을 거 같아요. 켄민쇼 나온 얘기 가지고 그지역 사람한테 물어봤을때 어리둥절해하는 경우도 몇번 봐서..
설명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필력이 좀 떨어지나 봐요 ㅎㅎ
켄민쇼도 틀린 이야기가 종종 있군요. 참고하겠습니다^^
ㅋㅋㅋ 이건 완전히 한국인은 다 개고기 먹는다와 머가 다르지 ㅎㅎ
그러게요 ㅎㅎ
저도 개고기는 안 먹어봤는데 말이죠 ㅋ
저렇게 쓰면 오사카사람들은 분명 엥?? 할겁니다. "잘 안먹는다" 정도가 그나마 적절하지요. 지금도 通天閣는 쿠시카츠로 유명한 곳인데, 이런걸 모를리없는 오사카 시민들은 어리둥절하겠지요.. 안먹긴 뭘 안먹어.?? 쿠시카츠로 유명한 지역이 있을 정도인데...?? 할껍니다. 백보 양보해서 "<잘> 안먹는다" 라고 해도.... 솔직히 그럼 반대로 쿠시카츠 <잘 먹는> 지역은 또 어디던가요... 만약 유독 쿠시카츠를 많이 먹는 현이 있으면 그곳이 켄민쇼에 나와야할 판... 평소 어느 지역 사람이라도 모두 <가끔가다 한번 먹는 쿠시카츠를 가지고>... 안먹는다니.. 잘 안먹는다니.. 그냥 방송이 이상한게 맞네요.. 방송소재가 고갈되어가는지도....;
티비에 나오던데 ㅎㅎ
쿠시카츠 타베호우다이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