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잠만자고출근
출판사나 플랫폼에서 문장형 제목을 선호하다보니 제목이 바뀌는 경우가 있는데
(물론 다 그런건 아님!)
흥미돋이라 가져와봤어!
라스트 카니발
➡️ 남자주인공을 바꾸겠습니다
성녀황후 또는 폰투퀸
➡️ 악녀는 두번 산다
(*체스에서 가장 약한 말인 폰이 상대편 체스 끝에 도달하면 가장 위협적이고 강력한 퀸으로 바뀐다고 함)
홍염의 레티샤
➡️ 남편이 미모를 숨김
새벽을 위한 서곡
➡️ 돌아온 막내 영애님을 조심하세요
검과 왕관의 멜로디
➡️ 황녀, 미친 꽃으로 피어나다
내가 알고 있는건 여기까지..
개인적으로 폰투퀸은 넘 아쉬움 ㅜㅜ
+뽀나스)
요즘 문장형 제목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본새나는 문장형 제목들도 많이 있어
나무를 담벼락에 끌고 들어가지 말라
여러해를 사는 나무여
상수리 나무 아래
당신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이 외에도 많은데 왠지 글이 주객전도 될 것 같아서 여기까지..
끝
문제 시, 울면서 수정하거나 삭제하겄슈,,,
폰투퀸이 진짜 대박임 내용이랑 딱이야
내 기준 "후회의 끝자락에 존재하는 것"도 문장형인데, 넘 좋아
와 폰투퀸 너무 잘어울리는데 악두산이 확실히 직관적이기는 하다
아 제목이 다 왜저러나 했더니 바꾸는 거였구나
당이돕 악두산 제발 봐줘ㅜ
그리고 왜 저렇게 바꾸는지 알겟다
호기심 유발 확실해 ㅋㅋ
폰투퀸 너무 아까워ㅜㅜㅜㅜㅜ
예전에 일본 라노벨 제목들 왜 다 문장형이지 진짜 이상하다 했는데 ... 플랫폼에서 많는 작품 중에 눈에 확 들어오고 또 그걸 보게 만들려면 내용을 좀 담아야 보게 되더라고 ....
카카페만 봐도 로판이 많아서 저렇게 직관적인 제목으로 어떤 내용인지 예측가능해야 눌러보겠더라
오.. 제목에 내용이 안 담기면 주목을 덜 받는 추세라니... 그래서 일본 라노벨이 부제 투성이인가?
순식간에 가벼워 보이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