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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는 방법
각박한 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가장 그리운 것은 무엇일까?
베란다의 환경
베란다 텃밭 만들기
베란다에서 가장 햇빛이 잘드는 자리에
텃밭을 만든다. 베란다 바깥창 쪽으로 붙여서 길게 자리를 만들면 가장 좋다. 이때 폭은 30~40cm 정도가 적당하며, 길이는 여건에 따라 조정하되 2~3m 내외가 관리하기
편하다. 높이는 창틀 높이에 맞추되, 20~30 cm는
유지해야 한다
나무박스를 이용한 실내 텃밭
베란다에서 가꾸는 채소
베란다가 정남향이라면 상추,
열무, 쑥갓, 파, 엔디브, 시금치 등도 재배가 가능하다. 이 채소들은 햇빛이 다소 부족해도 잘 자란다. 콩나물, 숙주 등 싹을 기르는 싹기름 채소는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재배가 가능하다
요즘에는 직접 채소를 가꾸고 싶어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채소 재배기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재배기를 이용하면 더욱 넓은
범위의 채소들을 키울 수 있다
베란다 온도조절은 이렇게
일교차가 크면 식물이 스트레스를
받아 생육이 곤란해진다. 채소별로 적당한 온도는 각기
다르지만 대략적으로 15~25°C 범위 안에서 온도를
유지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베란다 창을 밤낮으로 많이
열어줄수록 좋다. 하지만 5월 이전, 9월 이후에는 밤에 창을 닫아 채소가 추위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한다. 이때 최고최저온도계를 매달아 놓고 매일 관찰해 하루 최고 온도와 최저온도를 눈여겨 지켜보면서 관리를 하면
편리하다
11월 중순~2월
요즘 아파트는 겨울에도 난방이 잘되기 때문에 마늘, 파, 쪽파, 부추 등을
베란다에서 키울 수 있다. 대신 낮에 베란다 창문을 여는 것을
오래 전부터 전래되어 온 민간농약
처방이 있다. 재료로는 고추, 마늘, 니코틴, 우유 등을 주로 이용한다.
고추의 매운맛 캅사이신, 마늘의 매운맛 알리신,
담배의 니코틴 등이 약리 작용을 한다. 이들은 화학농약처럼 효과가 좋지는 않지만
친환경적인 채소 가꾸기를 하고자 한다면 시도해볼 만한다
고추를 이용한 농약
붉은 고추(매운 것) 100g을 물 1리터에
20분 이상 끓인 다음 식혀서 물만 따라내어 고추농약 원액을 만들어, 물 10배에 희석해 뿌려준다
마늘을 이용한 농약
다진 마늘 50g을
물 1리터에 20분간 달여서 식힌 다음 걸러서
마늘농약원액을 만든다. 50배의 물에 희석해 살포한다.
마늘농약은 살균, 살충 효과가 있다
담배를 이용한 농약
리터에 담배 10개피를 풀어서 하루 이상 담갔다가 니코틴을 우려내고 거른 물을 담배농약 원액으로 사용한다. 물에 50배액으로 희석시켜 사용하면
된다.
우유 : 우유는 해충의 호흡기관을 폐쇄시켜 질식사를 유도해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우유 원액을 해충이 있는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주면 된다.
간략하게 알아 보았는데요,
이제 여러분 베란다에도 채소를 심어 보는건 어떨까요?
잘~먹고 잘사는법
023|채소
가꾸기」(서명훈 지음, 김영사 발행)에서 발췌 |
첫댓글 좋은 자료 받았네요. 언제 베란다 농사법도 연구하셨나요. 그러잖아도 저도 이제 고추 몇포기 사다가 베란다에 화분에 심어볼까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