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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착각 - 고운결
저는 저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저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지금 다른 누군가가 있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마음을 주었다면 당신도 저를 좋아하고 당신에게 아무도 없다고 착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좀 더 빨리 알고 싶었던 것이 보였다면 그토록 지치고 혼란스럽지는 않았을 텐데 그럼에도 그 시간에 감사하는 것은 새로운 경험 속에서 분별력이 생기고 마음도 더욱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저의 아픔은 당신을 잃어서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당신을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당신에 대한 신뢰가 사라져서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충격스러운 실망으로 무너져 내린 제 사랑이 시립니다 제 안의 사랑이 아직은 진정한 사랑을 만나지 못해서 아픕니다
이제는 이 허무한 착각에
미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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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혼자 하는 사랑은
허무한가 하면 착각일 수 있을지...
물어보지 않았기에...
그 마음이 느껴집니다.
머물다 갑니다.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따뜻함 감사드려요 .
늘 건강하시고 사랑이 풍성한 가을 되세요 사랑비님^^
허무한 착각...
그렇군요...
그게 사랑일수도 있겠군요.
고운 글에 다녀갑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램합니다 안개꽃님^^
무제 / 니콜 정옥란
마주 볼 수 없었기에
나는 당신을 알지 못합니다
그저 제 설움에 겨운
가난한 고독의 이름으로
도난당한 내 마음이
시린 바람을 견디고 있을 뿐입니다.
사랑한다는 말 없었고
그저, 조용히 지켜보는 것으로도
풀잎처럼 여린 그대 마음에
바람으로 닿을 수 있기를 소원할 뿐
미완성인 채
아픔이 쓰러진 길목에
그대를 위한
부드러운 꽃잎을 깔아 놓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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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빛 예쁜 날들 되십시요~
니콜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의 한줄 한줄에 답을 달아 주시는군요.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시는 시가 제 마음을 위로하고 힘을 주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시길 기도하고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