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ed.com/talks/taylor_wilson_my_radical_plan_for_small_nuclear_fission_reactors/discussion?utm_campaign=&utm_source=direct-on.ted.com&awesm=on.ted.com_tHix&source=twitter&utm_content=addthis-custom&utm_medium=on.ted.com-twitter&language=ko
후쿠시마 사태 이후로 원자력의 안전성을 재평가해야 했으니까요. 제가 원자로를 설계할 때 고려했던 점은 소극적이고 본질적으로 안전해야 한다는 것이었죠. 저는 두 가지 필수적인 이유때문에 이 원자로에 대해 아주 흥분했습니다. 하나는 고압에서 가동되지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가압수형 원자로나 비등수 원자로와 같은 기존 원자로는 아주 높은 압력에서 정말 뜨거운 물을 담고 있죠. 이 말은 본질적으로 사고가 났을 때, 스테인레스 스틸 압력 용기에 문제가 생기면 원자로 중심부에서 냉각수가 빠져나갈 거라는 뜻입니다. 반면, 이들 원자로는 기본적으로 대기압에서 작동하니까 사고가 났을 때 핵분열 반응물이 원자로를 빠져나가려고 하지 않습니다. 또한 높은 온도에서 가동하고 연료는 이미 용융된 상태라 녹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원자로가 한계를 넘어섰다거나 후쿠시마의 경우처럼 외부 전원이 끊긴다면, 수거용 탱크가 있습니다. 연료가 액체이고 냉각수와 함께 섞이게 되므로 중심부에서 액체를 빼내서 임계 미만의 상태로 둘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원자로 아래에 있는 탱크에 중성자 흡수제가 있습니다. 이게 정말 중요합니다. 반응이 멈추니까요. 이런 원자로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렸듯이 연료는 지르코늄 연료봉안에는 세라믹이 있고 이런 형태의 원자로에서 사고가 나면 후쿠시마와 쓰리마일 섬의 경우처럼 -- 쓰리마일 섬을 돌이켜보면, 한동안 이런 문제를 보지 못했죠. 하지만 연료봉을 감싸고 있는 지르코늄이 고압 증기와 만나고 그게 산화 환경에서 일어나면, 수소를 만들어내고, 그 수소는 폭발적인 잠재력으로 핵분열 물질을 밖으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원자로의 중심이 압력을 가한 상태에 있지 않고 화학적 반응성을 갖지 않기 때문에 그말은 핵분열 물질이 원자로로부터 방출될 가능성이 별로 없다는 뜻입니다. 설령 사고가 나서 원자로가 타버리면 전력 회사한테는 안된 일이지만,넓은 땅을 오염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아까 이야기로 다시 돌아와서 50~100 메가와트를 생산하는 소형 원자로를 로켓트에 설치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건 로켓 설계자의 꿈입니다. 다른 행성에 거주지를 만들려고 하는 사람의 꿈입니다. 여러분을 다른 행성으로 데려갈 수 있는 50~100 메가와트의 전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도착한 뒤에도 전력이 남아있죠. 로켓트 설계자들은 태양 전지판이나 연료 전지를 써서 몇 와트나 몇 킬로와트를 냅니다. -- 와, 어마어마한 전력이죠. 우리는 이제 100 메가와트를 얘기하고 있어요. 1톤의 힘이죠. 화성 거주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화성에 있는 로켓트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죠. 그래서 저는 핵에 관한 열정을 탐구함과 동시에 로켓에 관한 열정도 함께 탐구할 기회를 가지면 좋겠습니다.
사람들이 얘기하죠. "오, 이런 것을 발사하다니, 방사능을 갖고 있는데 우주로 내보내면 사고가 났을 때 어떻게 할거야?"하지만 우리는 플루토늄 전지를 늘 발사합니다. 모두가 화성 탐사선 "호기심(Curiosity)"호에 흥분했었죠. "호기심"호는 커다란 플루토늄 전지를 갖고 있는데 그 안에 플루토늄-238 이 들어있고 저농축 우라늄 연료를 쓰는 이들 용융 염 원자로보다 더 높은 비방사능을 갖고 있습니다. 그말은 방사능의 영향이 무시할 정도라는 뜻입니다. 발사할 때는 차갑게 하고 우주로 들어섰을 때 원자로를 실제로 가동시키니까요.
제가 설계한 이 원자로가 혁신적인 에너지 자원이 될 수 있고, 여러 가지 과학적 장비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 이일을 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는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웃음) (손뼉) 5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제가 개발한 이 기술을 상업화하는 회사를 만들려고 합니다. 화물 컨테이너를 스캔하는 혁신적인 감지기와 의료용 동위 원소를 만들어내는 시스템, 하지만 저는 이걸 하고 싶어요. 함께 일한 적이 있는 뛰어난 능력을 가진 사람들과 천천히 팀을 꾸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현실로 만들 준비가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기술을 보면 앞으로 천연 가스보다 싸거나 비슷한 값이 될 테고 30년 동안 연료를 재주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개발도상국한테는 이점이죠.
첫댓글 이 청년이 말한 것이 이루어진다면 대박이네요. 연료 재주입 없이 30년에 냉각수 유출위험도 적고.
첫댓글 이 청년이 말한 것이 이루어진다면 대박이네요. 연료 재주입 없이 30년에 냉각수 유출위험도 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