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말리는 주식 투자.

* 택시와는 관련이 없는글 입니다. 번지 수 를  잘 못 찾았다면 옮겨주세요.       주식투자 하면 번 사람이 많을까요. 까먹은  사람이 많을까요?   나는 후자를 선택하겠습니다.   난 결혼 전이나 결혼 후에도  주택복권 산일이 거의 없습니다.    있었다고 한다면 예전 시내버스 탈 때 현금또는 토큰 받던 시절  주머니에 잔돈은 없고 지갑에 배추잎 푸른 지폐 만 달랑 있을 때 그 만원권를 잔돈으로 바꾸기 위해 몇 번 복권 산 일은 있지요.   그러기에 지금도 로또복권을 사는일 거의 없습니다.    오래전 추억속의  일이지만 잔돈이 필요해서 복권을 산 후 잊고 지내면 나중에 주머니에 든 복권이 세탁기속에서 목욕을 하고 나오면  당첨번호를 알 수 없기에 그냥  버려야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제 아내가 허황된 꿈을 꾸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놈의 주식 때문입니다. 아주 가까운 친척이 주식투자를 해서 재산 3분의1 거금으로  8천만원 날리고 인천으로 이사했습니다.   나는 주식에 대해  아는 것이 없습니다. 물론 주식투자해서 돈 벌었다는 친구도 없습니다.   마누라한테  주식투자 말리면서 제가 하는 말은 주식하다 망한 사람들이 부족한 사람이냐, 주식 투자 한사람들 마다 결국 돈을 날린다는데 당신이 무슨 용 빼는 재주로 주식 투자해서 돈을  벌어....  ㅡ  ㅡ  ㅡ  여기는 증권회사입니다. 고객께서  증권 객장에 문 열고 들어오고 계시네요. 우리 증권사 직원들 마음은  저들이 우리 먹여 살리려고 오는구나 하는 고마운 마음 들지요. 주식투자해서 돈 번 사람이 많을까요?   마누라에게 귀에 못이 박히도록 여보! 지금 우리 나이에 있는것만 지켜야지 괜한 욕심 부리다가 더 많은 것을  잃게 될 수 있어 하고 강하게 말려보지만 제 아내는 말을 듣지 않습니다.   주식투자로 인하여 손해를 많이 봤으면서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도 모르게 투자 원칙 같은것을 세워   주식에 또 손을 됩니다. 그러면서  묻지마 투자는 절대 안 한다. 우량주로만 승부한다. 과욕은 금물이다. 외우고 또 되 내이며 이대로만 하면 절 때 실패는 없다. 라는 확신 까지 하며...   컴퓨터를 켜니  증권 화면이 뜬다. 과욕은 금물이다. 우량주로만 승부한다. 묻지마 투자 절대 안 한다. 가슴이 설렌다.   감깐  동안 조금씩 이득이 생기고 재미가 붙는다.   이 때 재미(도박)에 빠져 들 때면   대박 꿈(카지노 게임)을 쫓으며 사람을 병들게 한다.   인간 심리는 어쩔 수 없나보다.   어느날 부터 산 주식들 마다 폭락한다. 투자원금이 많이 줄어들었다. "과욕은 금물이다." 라는 생각이 저만치 멀어져 간다. 욕심은 화를 부른다는  법을 알고 있다. 원금이 줄어드니 마음이 다급해진다. 원금이 눈앞에 자꾸 어른거린다.   이 때  묻지마 투자는 절대 안 한다. 우량주로만 승부한다. 과욕은 금물이다. 이 다짐은 어느덧 뒤안길에 묻혀버리고 만다.   그리고 서서히 쪽박 찰 일이 오고 있는 데도 그걸 외면 한 체 바보같은  사람들이 오늘도 컴퓨터 증권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 하고 있다.   여보! 빚 얻어서까지 주식하면 안돼 지금 이 나이에 있는 것 지켜가며 이대로 행복하게 살자고 ...   앞으로는 일 하는날  빼먹지 않고  10만원씩은 가져다줄게,   자기야 사랑해 남편 승현이가        2천14년 3월 27일   서울택시기사   김 승현     *주식 투자하면 무조건 손해본다는 댓글을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