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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가 비록 계시록의 제목이긴 하지만 계시록은 세상 마지막의 일들을 기록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 발생하는 갖가지 일들은 모두 하나님이 약속하신 왕국 안으로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한 권의 예언이다. 이 책의 시작과 끝맺음은 모두 이 책의 예언의 성질을 설명한다 ( 계 1:3, 22 , 7 ,18 , 19 ) 이 책의 메시지는 장래를 예언하며 많은 이상 들로부터 장래의 일을 말해낸다.
처음 배우는 사람들은 모두가 이 책의 많은 표적들로 인해 오리무중에 떨어진 것 같이 혼란스럽게 되어 그 가운데 우의가 너무 많아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결코 상상하는 것만큼 어렵지는 않다. 이 책에 비록 표적들이 많지만 이미 해 명된 것도 적지 않다. 절대로 망연하게 혼란스러워하지 말고. 마땅히 주님의 능력을 더 의지하며 주님의 말씀을 읽어야 한다. 세상의 학문을 추구해도 인내를 가져야 하는데 하물며 영적인 일에서는 어떠해야 하겠는가 !
이미 표명된 표적들에는 적어도 14개가 있다. 아직 해명되지 않은 것도 아마 이 숫자를 많이 넘치는 못할 것이다.
( 1)등대는 교회를 나타 냄 ( 1 :20 )
( 2) 별은 교회의 사자를 나타냄 ( 1 :20 )
( 3 ) 등불은 성령을 나타냄 ( 4 : 5 )
( 4 )뿔과 눈은 성령을 나타 냄 ( 5 : 6 )
( 5 )향연은 성도의 기도를 나타 냄 ( 8 : 3 )
( 6 ) 용은 사탄을 나타 냄 ( 12 : 9)
( 7 ) 개구리는 더러운영을 나타냄( 16 : 13 )
( 8 ) 짐승은 왕을 나타 냄 ( 17 : 11 )
( 9 )짐승 머리는 산을 나타냄 ( 17 : 9 )
( 10 )짐승의 뿔은 예속된 왕을 나타 냄 ( 17 :12 )
( 11 )물은 백성을 나타 냄 ( 17 : 15 )
( 12 )여자는 큰 성을 나타 냄 ( 17 : 18 )
( 13 ) 세 마포는 의를 나타 냄 ( 19 : 8 )
( 14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는 하나님의 성을 나타 냄 ( 19 :8 )
그러므로 우리는 너무 이 책이 표적의 책이라고 생각지 말아야 한다. 이 책에는 삼십여 개의 표적이 있는데 그 가운데 반은 이미 해 명되었다. 전체 22장에서 평균 매 장에 한 개가 조금 넘는 표적이 있는데. 어떻게 이 책을 표적의 책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
이 책의 예언은 직접적인 것과 간접적인 것 두 종류로 나뉜다. 사람들이 계시록을 표적에 대해서만 말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해하지 못하는 많은 곳들이 있게 되는 것이다. 비록 그것이 간접적인 표적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완전히 어두움 가운데서 아직 해명되지 않은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이것을 읽는 사람들은 표적이 많음으로 인해 망연히 어찌할 바를 몰라 하지 말고 마땅히 그 가운데서 아직 해명되지 않은 것과 이미 해 명된 것을 분별하여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
비록 이 책의 체제가 표적을 사용하기는 하였지만. 우리는 이 때문에 그것을 완전히 영적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마땅히 기억해야 할 한 가지는 바로 계시록이 열린 책이라는 것이다.( 계 22 : 10 ) 그것은 다니엘서와 같이 [닫혀진 ]책이 아니다.( 단 12 : 4 )또한 이 책이 [계시록]이라고 칭해졌기 때문에 모든 기록들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열려진 것이다. 그러므로 그것은 모두 일을 근거로 하여 그대로 쓰여졌다. 우리는 글자에 따라 뜻을 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의 앞부분에 기록된 것 역시 분명 실제적인 형벌일 것이다. 이 책은 앞뒤가 상통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이 한 권의 예언임은 앞에서 이미 말했다. 내가 듣기로 주 예수님에 대해 말한 구약의 예언은 190여 번이라고 한다. 이러한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모두가 글자 그대로였다. 예를 들어 처녀가 아들을 낳은 것. 베들 레햄. 출애굽. 은 삼십 등 모두가 글자 그대로 성취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이 책에서 얼마의 표적들을 제외하고 그 나머지는 모두 분명하게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 가운데 영적인 의미와 교훈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사실 면에 있어서는 여전히 글자 대로 해석을 한다. 예를 들어 일곱째 인이 열린 후에는 일곱 천사의 나팔이 있게 되는데 일곱 나팔 안의 우박. 불.피 .산. 바다.별 등은 마땅히 글자 대로 말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또한 그 가운데서 많은 영적인 의미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우리는 절대로 계시록의 영적인 의미만을 말하고 그것이 말하는 형벌의 두려움을 없애지 말아야 한다.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를 본다. 그 분은 한면으로 영적인 의미를 글자 안에 숨겨두시고. 하나님의 교훈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 히여금 글자 외에 그 안에 있는 더 깊은 교훈을 볼 수 있게 하시며 또 한면으로는 평범한 믿는이들로 하여금 그 가운데서 장래 환난의 실 지 광경을 직접 배울 수 있게 하신다. 주님의 말씀은 어린아이들에게 보여진다.( 마 11 : 25 ) 만약 그것이 일반인들이 말하는 심오한 것이라면 어린아이들이 어찌 이해 할 수 있겠는가 ? 주님을 찬양 한다. 계시록에 해석하기 어려운 몇몇 군데가. 있기는 하지만 주님안에서 어린아이가 된 사람은 이해할 수 있으며 그 가운데 많은 것들이 글자 그대로 말해진 것이므로 무릇 읽을 수 있는 사람은 모두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다. 우리가 다시 한 번 주님을 찬양하는 것은 비록 매우 얕아서 일반적인 믿는이들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지만. 세상의 명석한 사람 또한 그 안에서 많은 연구 자료들을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참으로 하나님이시다.!
계시록의 성질은 공의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낸다 우리는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찾기가 쉽지 않다. 교회에 대해서도 그 분은 역시 지극히 엄격하시다. 그것은 참으로 심판의 책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주님이 교회와 유대인과 이방인을 심판 하시는 것을 본다. 이 책은 주 예수님을 계시하면서 그 분의 심판을 말한다. 이 책의 성질이 신약의 다른 책과 같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아주 어렵다고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알기 어려운 것이 아니다. 교회가 이미 실패했으므로 주님에게는 오직 심판하시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므로 2장과 3장의 기록은 모두 바로 주님의 심판대 앞에 대한 예고인 것이다. 4.5장이 과도기적인 일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6장부터 19장까지는 전부 다니엘의 70 번째 이레 곧 마지막 이레의 일을 기록하고 있다. (뒤에 나오는 다니엘의 70 이레를 보시오) 다니엘의 70 이레는 모두 율법 시대에 속한다. 은혜 시대는 69 번째 이레와 70 번째 이레 사이에 삽입된 것이다. 그러므로 은혜 시대가 끝나자마자 70 번째 이레가 시작된다. 이것은 여전히 율법 시대에 속한다. 그러므로 6장부터 19 장까지에서 말하는 것은 율법 시대안의 일이어서 자연히 그 성질이 심히 공의로운 것이다.
계시록은 공의롭고 율법적이기 때문에 또한 이 책에서의 교회는 바울 서신 안에 있는 교회와 같지 않다. 비록 그것이 헬라어로 쓰여졌지만 그 자구의 대부분은 [아바돈]같이 히브리어 성어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주님의 명칭에 대해서도 [여호와 하나님]과 같이 이 책에서는 많은 유대교적인 성질이 그 안에 들어 있다. 마태복음은 구약의 말씀을 92번 인용했다. 히브리서는 구 약에 말씀을 약 102번 인용했다. 계시록은 구약에 말씀을 약 285번 인용했다. 이것은 이 책이 하나님께서 장차 구약의 경지로 돌아가 유대인과 이방인을 대하신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구원은 유대인에게서 나온 것이다. 주님의 성도들은 어떻게 유대인을 사랑하는지를 더 배우고 그들에 대해서 기뻐하지 않는 뜻을 갖지 말아야 한다. 주님의 선민을 사랑해야.한다
내인생 최고의 선물 예수 그리스도
첫댓글 브라운님의 말처럼, 요한계시록 19장 8절 세마포는 의를 나타냅니다.
그 [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