冬夜 - 黃景仁(청.1749~1783)
겨울 밤
空堂夜深冷 공당야심냉
欲掃庭中霜 욕소정중상
掃霜難掃月 소상난소월
留取伴明光 류취반명광
텅 빈 마당 밤 되니 더욱 썰렁하여
뜰에 내린 서리나 쓸어 보려다가
서리는 쓸겠는데 달빛 쓸어내기 어려워
그대로 달빛과 어우러지게 남겨두었네.
첫댓글 掃霜難掃月~~서리를 쓸려다가 달빛까지 쓸기 힘들어~~~멋지네요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달빛의 쓸쓸함을 누구보자 잘 알기에서리는 쓸어낼 수 있지만 서리위에 얹힌 달빛은 쓸어낼 수 없음을 알게 된다.서리위에서 서리보다 더 하얗게 빛나는 달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며몹시 외로움을 느끼는 감상적인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掃霜難掃月~~서리를 쓸려다가 달빛까지 쓸기 힘들어~~~
멋지네요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달빛의 쓸쓸함을 누구보자 잘 알기에
서리는 쓸어낼 수 있지만
서리위에 얹힌 달빛은 쓸어낼 수 없음을 알게 된다.
서리위에서 서리보다 더 하얗게 빛나는
달빛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몹시 외로움을 느끼는 감상적인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