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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정 기자 = K리그 여름이적시장에 또 한명의 예상치 못한 대어가 등장했다. 감바오사카 소속의 전 국가대표 중앙 미드필더 주세종이 국내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하며 복수의 팀과 교감 중에 있다. 생애 두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기 위한 희망을 잡으려 하는 주세종은 작년 9월 이후 멀어진 A대표팀에 다시 승선하기 위해 꾸준히 경기에 나설 수 있는 환경을 찾는 중이다.
벤투 감독도 주세종이 감바 이적 후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꾸준히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상황을 우려했다. 작년 9월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는 주세종에게 벤투 감독은 "A대표팀에 꾸준히 오려면 현재와는 달리 꾸준히 경기를 나서는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K리그 내 팀들 다수도 이런 주세종의 움직임을 알고 관심을 보이고 있다. K리그1 3~4개 팀이 관심을 나타냈다. 그런데 변수가 있다. 전소속팀인 FC서울을 제외한 K리그1 팀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이 발생한다. 현재 K리그는 보상금 규정을 폐지했지만, 기존 보상금 세대에 한해서는 2022년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즉, 주세종이 지금 시점에 서울이 아닌 K리그1 팀으로 이적할 경우 보상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은 현재 여름에 활용 가능한 자금을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런 가운데 다른 K리그1 팀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이적료에 준하는 주세종의 보상금은 여름이적시장에서 감당하기엔 부담감이 따르는 게 현실이다.
그래서 선수 측은 K리그2까지 폭 넓게 가능성을 열어 둔 상태다. K리그2의 경우 보상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게다가 벤투 감독은 A대표팀의 선수 관찰과 선발에 있어 K리그2까지 시야를 두고 있다. 최근 6월 A매치 기간에 선발된 조유민(대전)이 대표적이다.
K리그2 팀의 경우 주세종을 품기엔 연봉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보상금이 없다는 점이 메리트다. 올해의 경우 승강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여름이적시장도 각 구단들이 적극적으로 임하는 만큼 K리그2에서도 연봉을 투자해 주세종 영입을 검토하는 분위기다.
주세종 측은 "선수가 두번째 월드컵 출전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이라면 굳이 1, 2부를 따지지 않으려고 한다. 가장 좋은 옵션을 고려하며 K리그 복귀를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감바오사카도 그런 선수의 뜻을 알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순조롭게 풀 수 있는 상황이다"라며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A대표팀으로 갈 수 있는 문을 다시 열겠다는 선수의 의지를 간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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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멤버보다 잘하면 가는거고 못하면 못가는거죠 뭔 앞뒤없이 안뽑혔음좋겠다하네;
@ZAVNOVA 선수 꿈 얘기하는 기사에 굳이 "얘는"이라고 지칭하며 부정적 댓글 달 필요가 있을까요?
@ZAVNOVA 아뇨 그런 댓글 다는것도 님의 자유고 그 댓글에 불편함 드러내는것도 제 자유니까요
그냥 이런사람도 있구나 하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현실은 정우영 다음으로 믿을만한 자원ㅎ
대전으로 와라. 환영한다. ㅎㅎ
다시 부산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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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긴하네요ㅋㅋㅋㄱ
대전인가
월드컵 노릴려면 겨울에 왔어야지
서울로 임대 ㄱㄱ
용수형 … 나 주세종 사줘
대전인가보다
서울가겠네. 친정 부산으로의 복귀도 괜찮을듯함
부산와라 진짜로
이러니 저러니해도 월드컵은 선수들 꿈의 무대네
ㄷ ㄷ
대전인듯
다시 부산 와라
감바에서 생각보다 안되서 아쉬웠는데 돌아와서 잘 하길 ㅠㅠ
오호
서울로 와라 세종아 ㅠㅠ
흠
황인범나가면 주세종이 딱 좋을것같은대
으잉,, 보상금이 얼마나 크면 이적료에 준하나요,,,
최대 3억
제발 ㅠㅠ
진짜 대전??
월드컵가기엔 때가 조금 늦은거 같음….당장 얼마 안남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