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한 파란첼로입니다.
가입인사에 어떤 분이 꼬리글로 파란첼로는 어떤 소리가 날까 궁금해 하셔서
'파란 소리도 나구요. 블루지한 소리도 납니다. 쿨한 소리는 또 어떻구요'라고
답을 달아 드렸는데
아무래도 '저는 이런 사람입니다...'하고 소개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첨 온 자리에서 수다떨며 일일이 말씀드리는 것보다는
제가 플래닛 개설하면서 처음으로 스토리에 올린 제 취미에 관한 글을 보여드리는 게
좋겠다 싶어 여기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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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를 바라보는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
내가 만지고 듣고 볼 수 있는 모든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내 영혼을 사랑해 주시는 하나님 안에 늘 존재하길 원합니다.
* 아내, 완빈, 소윤, 쁘띠, 거실에 피어있는 붉은 장미, Pc Monitor, 일터에서의 동료들...
* 라면, 생선회(도미, 농어, 마구로), 초밥, 훈제연어, 뉴욕스테이크, 미트볼 스파게티, 파스타, 강계면옥의 물냉면, 대게, 독일식 그릴 소시지, 내가 만든 부대찌개, 감자탕(용인의 수누리, 목동의 청기와, 부천의 대청마루), 도가니탕, 우리집 김장김치, 해운대 한화콘도의 사골우거지탕, 호프 500cc, OB캔 500cc, 화이트 와인 2잔, 레미 마르땡 XO 1잔, 발렌타인 17년 언더럭스 1잔, 백세주1병, 더위사냥, 베스킨 라빈스의 체리 주빌레, 아이 엠 샘, 파리 바게트의 호두 파운드케이크, 교촌 치킨, 중국대사관 앞의 물만두... (더 많은데 생각이 나지 않음)
* 베토벤의 현악4중주들과 피아노 소나타들, 교향곡 7번, 피아노 협주곡 4번, 바이올린 협주곡, 말러의 교향곡들, 바르톡의 현악4중주들, 오펜바흐의 오보에곡들, 쿠프랭의 르송 드 떼네부르, 엘가의 첼로협주곡,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1번, La Traviata, 겨울 나그네...
* 베를린 필, 뉴욬 필, 알반 베르그 사중주단, 멜로스 사중주단, Glenn Gould, Emil Gilels, Jacqueline Du Pre, J. Heifetz, H. V. Karajan, Dietrich F. Dieskau, Emma Kirkby, Elly Ameling, Inessa Galante....
* Otis Redding, Beatles, C. Aznavour, Elvis Presley, Elvis Costello, Joan Baez, Chris De Burgh...
* Diana Krall, Eva Cassidy, Joao Gilberto, Stan Getz, Norah Jones, Jacintha...
* Once upon a time in America, Heat, God Father, 지바고, Star wars, B.O.B, Thin red line, 블랙 호크 다운, English patient, 세익스피어 인 러브, Malena, Kill Bill 1,2....
* Ashley Judd, Gwyneth Paltrow, Sean Connery, Robert DeNiro, Al Pacino...
* 잠 안 올 때 아무 책이나 읽기
* 현대백화점과 이마트쇼핑
* 축구, 야구, K-1...
* 맘에 드는 사람과 수다 떨기
* 토요일 아내와 관악산 가기
* CD와 DVD 모으기 (아무 때나 생각났을 때 꺼내서 듣거나 보기 위해)
음악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고 그것들을 디스플레이 할 수 있는 기기들을 사랑합니다.
베토벤도 좋고 다이애나 크롤도 좋아합니다.
현악사중주 13번을 듣다 말고 A Case of you를 찾기도 합니다.
또한 영화 Kill Bill의 폭력미학에 열광하기도 합니다. 빨간색과 피를 싫어하고 심한 폭력
영화를 부정하던 제가 Kill Bill에 빠진 이유는 오렌 이시이와의 대결 장면에 삽입된 엔
카 '학살의 꽃'의 처연한 읊조림과 물레방아(?)의 효과음이 너무나 아름다웠기 때문이었습니
다. 심한 폭력이 가미된 영화는 보지 않았었는데 Kill Bill만은 예외였습니다.
첫댓글 반갑습니다. 어서오십시요 ......... 님의 소개가 매우 고차원적이군요 한꺼번에 이해하기에는 벅차니 차차 봐야겠어요 재미있는 활동 되시고 좋은 인연 맺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어라?? 저도 체리 쥬빌레 좋와 하는데... 곁들여 피스타치오 아몬드도 좋와 하구요 , 반갑네요 파란 첼로님! 어떤 소리가 나는 지 감 잡았네요 ㅎㅎ
저는대중적인 오티스 좋아해유~ ^^
오셨군요..님에 대한 자세한 정보(?) 역시 쿨하게 하시는군요..샘터방에 자주 들르셔서 파란소리 블루지한 소리 쿨한 소리 많이많이 해주소서..**
반깁니다. 파란첼로님!
먹고 마시는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네요. 이번일요일에 우리산악회에서 관악산산행있습니다. 피란첼로님도 오시지요?
마시는 것은 거의 못 합니다. 위에 적은 게 제 주량입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주일을 지키느라 등산을 하지 못합니다. 죄송합니다.
맛있는건 나두 밝히는데.... 반갑습니다!~~~~~~~~~~~~~
쿨한 자기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