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킨커
엄마랑 팬텀싱어 프로그램 끝나고 갈라콘서트에 다녀옴.
엄마 왈 "엄마 동년배는 요즘 트로트 아니면 성악이야" 라고 할 정도로 405060세대한테 인기있는 프로임.
(사진은 대충 구글링으로 대체)
크오 공연이라 성악과 가요와 칸초네+팝의 그 어드메쯤 있는 그런 음악 장르임.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실제로 보니까 가수들 키가 엄청 큰거야
사진으론 티 안나지? 왜 그런가 했더니 다 커서 누가 큰지 잘 모르겠더라고
그래서 궁금해서 찾아봄 (갤러리+나무위키 참고)
포토스케이프로 대충 갈김 ㅋㅋㅋㅋ
구글링했는데 키가 안나오는 사람들이 있고 귀찮아서 안쓴이들이 있는데
팀당 작은 한명씩을 빼곤 대부분 180언저리였음.
하물며 심사위위원도...
그러다 공통점 하나를 발견함.
성악가 중에 테너(고음)는 키가 큰 경우도 있고 작은 경우도 있는데
베이스(저음 파트)는 대부분 예외없이 최장신이네??
뉴스1 박정환 기자 글에서 이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음
https://www.news1.kr/articles/?2460798
요약하면
- 성악가들 사이에선 체중과 체형에 관한 여러 속설이 많다.
'살을 빼면 소리가 달라진다', '베이스들은 목이 길고 키도 크다', '테너는 목이 짧다'는 식이다.
- 테너들의 체형은 사실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데 현악기를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 고음역을 내는 바이올린이 저음역을 내는 콘트라베이스에 비해서 악기 크기가 작고, 현의 길이도 짧고 팽팽하다.
-현악기의 현을 성악가의 성대 길이에 비유하면, 성대 길이가 바이올린처럼 짧으면 테너, 콘트라베이스처럼 길면 베이스에 가깝다는 사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실제 조사 결과 남성의 성대 길이를 대략 1.7~2.4㎝ 정도로 볼 때 테너는 1.7㎝로 가장 짧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음역대가 성대의 길이나 신체 구조에 의해서 정해져 있으며 고음을 잘 내는 사람은 저음이 나지 않으며 매력적인 저음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고음이 약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한다
문제시...어쩌지
첫댓글 오...신기하다
오홍 진짜 신기하다
옛날에 포레스텔라였나? 어떤 멤버가 성악 콩쿨 전에 살 찌운다고 한 인터뷰 보고 흥미돋이었는데 키랑 성부의 관계도 진짜 흥미롭다ㅋㅋㅋㅋ
신기해 ㅋㅋ
팬싱 달글에서 주워들은 정본데 소개팅나가면 베이스가 젤 성사 잘된대 이 이유도 있겠어 키도 크고 목소리도 낮아서
베이스들은 목젖도 엄청 밑에있대 ㅋㅋㅋㅋㅋ
근데 결론적으로는 이런 체형, 저런 체형있는데...후반으로 갈수록 티비에 나와도 괜찮은 체형.. 그래도 카메라 마사지 받는 놈들만 살아남은 듯... 냉정한 심사위원...
실로폰도 짧을수록 소리가 높고 길수록 낮잖아~ ㅋㅋㅋㅋ
아 사진중에 구남친 있어서 웃기네ㅋㅋㅋ 내 생에 만났던 남자들중에 제일 키 크고 제일 목소리 굵음
구남친?????!!????!! 누구야 대박ㅋㅋㅋ
@천국과지옥사이 키 써있는 사람 중 하나ㅋㅋㅋㅋㅋ..
헐 신기하다
오 진짜 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베이스 진짜 신기하다!!!
오..과학적으로 도태남들이 낄수없는 구성이구만. 어머님들께 인기있는거 이해완
울 엄마도 미스터트롯 전에 팬텀싱어 왕팬이었는데 포르테디콰트로 콘서트 가 보고 왜인지 쌉수긍... 손태진 비율 쩔어..
맞아 팬텀싱어 출연자가 그랬어ㅋㅋ단체로 미팅 나가면 테너가 분위기 띄우고 번호는 바리톤이 따지만 정작 사귀는 간 베이스들이 다 사귄다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사진보면서 납득 완.
맞아 베이스들은 대부분 문짝만해서 신기했었는데 그런 원리였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