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관적 선정입니다
* 숫자는 순위가 아닙니다
* 좋아하는 선수가 없더라도 무작정 비난하지 말아 주세요 ㅠㅠ
1. 레프 야신
국적: 소련
생년월일: 1929. 10. 22
신체조건: 189cm
주요 클럽: 디나모 모스크바
야신은 흔히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로 꼽힌다.
그는 커리어 통산 패널티킥을 150차례 막아냈으며, 선발 326경기 중 270경기를 무실점으로 마쳤다.
62-63 시즌, 레프 야신은 리그 27경기에서 6실점만을 기록했고, 그 해 발롱도르를 수상하기에 이른다.
야신이 활약하기 전까지만 해도 골키퍼에 대한 인식이 박했는데, 그는 통념을 깨뜨리고 골키퍼의 새 역사를 썼다.
골키퍼의 아버지이자, 모든 골키퍼들의 우상이 바로 레프 야신이다.
2. 디노 조프
국적: 이탈리아
생년월일: 1942. 2. 28
신체조건: 185cm
주요 클럽: 유벤투스 FC
이탈리아 축구 역사상 유일한 FIFA 월드컵-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 경력 보유자다.
그 때문에 자국 내에서 'Il Monumento Azzuro'(아주리의 기념비)라 불리는 그다.
조프는 720번의 클럽 경기에서 360 게임을 클린 시트로 마쳤고,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정확히 0.5가 된다.
또한 그는 세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최우수 골키퍼상을 받았다. (68 유로, 80 유로, 82 월드컵)
2004년에는 자국 내 전문가들에 의해 근 50년간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탈리아 선수로 선정되었다.
3. 잔루이지 부폰
생년월일: 1978. 1. 28
신체조건: 191cm
디노 조프와 백중세를 이루는 명 골키퍼다.
세간 사람들로부터 'San Gigi'(수호성인 지지)라 불린 그는 팀을 위해 수많은 선방을 해 냈다.
2006년 FIFA 월드컵에서는 대회 7경기 중 2실점만을 허용하며 최우수 골키퍼의 자리에 올랐다.
비안코네리를 입고서 11-12 시즌 '인빈시블'의 위업을 이룬 그다.
4. 고든 뱅크스
국적: 잉글랜드
생년월일: 1937. 12. 20
주요 클럽: 레스터 시티
클럽 커리어는 굉장히 부족하지만, 뱅크스는 어떤 의미로 대단했다.
레스터와 스토크, 잉글랜드의 두 중하위권 클럽에서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점대 방어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뱅크스의 이런 활약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FIFA는 1966년부터 1971년까지 6년 연속으로 '올해의 골키퍼'에 그를 선정했다.
삼사자의 유니폼을 입고서는 1966년 FIFA 월드컵에서 우승을 거뒀고, 차기 대회에서는 펠레의 헤딩 슛을 멋지게 쳐 냈다.
5. 피터 슈마이켈
국적: 덴마크
생년월일: 1963. 11. 18
신체조건: 193cm
주요 클럽: 맨체스터 UTD
'위대한 덴마크인' 피터 슈마이켈은 90년대 골키퍼의 대명사였다.
92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그의 조국 덴마크는 우승 후보로 결코 지목되지 않았다. 하지만 슈마이켈은 '우승'을 가능케 했다.
올드 트래포드의 품에서는 10년 이상을 활약하며 팀에 수많은 영광을 안겼다. 98-99 시즌 '트레블'을 포함하여...
6. 제프 마이어
국적: 독일
생년월일: 1944. 2. 28
주요 클럽: 바이에른 뮌헨
'안칭의 고양이'는 제프 마이어의 빠른 반사신경에 착안하여 붙여진 별명이다.
그는 골문 앞에서 항상 영리했으며, 재빨랐다. 서독 대표팀과 바이에른 뮌헨 또한 '안칭의 고양이'의 덕을 톡톡히 봤다.
전자 소속으로 월드컵-유로 우승, 후자 소속으로 4차례의 리그 우승과 유로피언컵 3연패를 이룬 그다.
7. 올리버 칸
생년월일: 1969. 6. 15
신체조건: 188cm
부폰이 부드러움을 대변했다면, 칸은 강력함을 대표했다.
그가 골문 앞에 서 있음으로서 많은 공격수들은 두려움을 느꼈다.
'녹슨 전차'의 희망이기도 했으며, 2002년 월드컵에서 조국을 준우승에 올렸다.
올리버 칸은 골키퍼 최초 그리고 아직까지는 유일한 월드컵 골든볼 수상자이다.
8. 이케르 카시야스
국적: 스페인
생년월일: 1981. 5. 20
주요 클럽: 레알 마드리드
몇몇 팬들은 부폰보다 카시야스를 더 높게 쳐주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위대한 골키퍼가 바로 카시야스다.
로스 블랑코스와 무적 함대의 품에서 굳건했으며, 그로 인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었던 양 팀이었다.
유로 08, 월드컵 10, 유로 12로 이어지는 우승 행진은 스페인 축구사에 영원히 기억될 금자탑으로 남았고, 그 중심에 카시야스가 있었다.
9. 리카르도 사모라
생년월일: 1901. 1. 21
신체조건: 194cm
5~60년대에 레프 야신이 있었다면, 30년대에는 리카르도 사모라가 존재했다.
그는 34년 월드컵에 출전해 이탈리아를 상대로 선전을 펼쳤고, 이는 경기를 지켜보고 있던 무솔리니마저 경탄케 했다.
사모라를 기념하기 위해, 스페인의 잡지 마르카는 시즌이 끝난 후 '리카르도 사모라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10. 마누엘 노이어
생년월일: 1986. 3. 27
21세기 축구 골키퍼계의 혁명가다. 그는 스위퍼-키퍼 스타일을 재 조명케 하며 골키퍼의 새 지평을 썼다.
노이어는 혁명가임과 동시에 실력자이기도 하다. 그는 뛰어난 실력으로 소속팀과 조국의 방패가 되었다.
2014년 FIFA 월드컵에서는 독일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11. 피터 쉴튼
생년월일: 1949. 8. 18
주요 클럽: 노팅엄 포레스트
1390번의 공식 경기에 출장한 피터 쉴튼은 프로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경기에 뛴 선수다.
그는 뛰어난 자기 관리 능력으로 40세가 넘어서까지 프로 생활을 했으며, 대표 선수로서 20년간 활약했다.
쉴튼은 노팅엄 포레스트 역사상 최고 수문장이기도 하다. 그는 브라이언 클러프의 믿음직한 방어수로 기용되었고,
팀에 1차례의 1부리그 우승과 2차례의 유로피언컵 우승을 안겼다. 쉴튼은 PFA 올해의 팀에 무려 10차례 올랐다.
12. 리나트 다사예프
생년월일: 1957. 6. 13
주요 클럽: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80년대 전반에 걸쳐 세계 최고의 골키퍼로 군림한 사나이다.
별명은 '철의 장막'으로, 이는 소련 대표팀의 홈 11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에 기여해 붙여진 것이다.
역대 최고의 공중볼 스페셜리스트 중 한 명으로, 혹자는 다사예프를 두고 '컬러 TV 시대의 야신'이라 칭했다.
13. 우발도 피욜
국적: 아르헨티나
생년월일: 1950. 7. 21
신체조건: 183cm
주요 클럽: 리베르 플라테
어마어마한 반사신경의 사나이였다. 그가 없었더라면 아르헨티나는 결코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피욜은 남아메리카 올해의 선수상 2위에 3번 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당시 수상을 놓고 경쟁하던 선수들을 열거해 보자면 지쿠-마라도나-팔캉-소크라테스-프란체스콜리-켐페스
조국 아르헨티나에서는 그를 기념하기 위해 해마다 '우발도 피욜 상'을 수상하고 있다.
14. 지우마르
국적: 브라질
생년월일: 1930. 8. 22
신체조건: 181cm
주요 클럽: 산투스 FC
펠레가 품에 안길만큼 안정적이고 듬직했던 골키퍼. 5~60년대 브라질 대표팀의 큰형님이었다.
특출난 스타일보다는 실수 없는 플레이로 명망높았으며, 타고난 리더쉽까지 겸비했었다.
그와 함께 브라질 대표팀은 58, 62년 FIFA 월드컵 모두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15. 아마데오 카리소
생년월일: 1926. 6. 12
40년대 세계 최강팀으로 군림했던 '라 마키나' 리베르 플라테의 주전 수문장.
남아메리카 최초의 스위퍼-키퍼로, 골킥을 전략적으로 이용한 최초의 골키퍼로 일컬어진다.
남아메리카 뿐만 아니라 세계 축구계에 크나큰 혁명을 불러일으킨 존재라고 봐도 무방하다.
1999년, IFFHS는 20세기 최고 골키퍼 TOP 10에 그의 이름을 올렸다.
16. 프란티섹 플라니츠카
국적: 체코슬로바키아
생년월일: 1904. 6. 2
신체조건: 172cm
주요 클럽: 슬라비아 프라하
당시에는 클럽 경기가 몇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900번이 넘는 공식 경기에 모습을 드러낸 철강왕이다.
별명은 '프라하의 고양이'로, 이는 뛰어난 반사신경과 유연성으로 '단신'이라는 자신의 단점을 커버해 붙여진 것이었다.
그는 1934년 월드컵에서 체코슬로바키아의 준우승을 일궜으며, 차기 대회에서는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했다.
30년대 골키퍼계에서 스페인의 리카르도 사모라, 이탈리아의 잔피에로 콤비와 '3대장' 구도를 형성한 바 있다.
17. 라디슬라오 마주르키에비치
국적: 우루과이
생년월일: 1945. 2. 14
신체조건: 179cm
주요 클럽: CA 페냐롤
야신이 현역 은퇴 후 자신의 후계자로 점찍은 유일한 인물.
흔히 1970년 월드컵에서 펠레의 역대급 더미에 속아 넘어간 골키퍼로 알려져 있지만, 그 대회 최우수 골키퍼는 다름아닌 마주르키에비치였다.
그는 클럽 선수로서 CA 페냐롤 소속으로 수도 없이 많은 영광을 누렸다. CA 페냐롤은 펠레의 산투스와 함께 5~60년대 남미 축구를 양분하던 클럽이다.
18. 팻 제닝스
국적: 북아일랜드
생년월일: 1945. 6. 12
주요 클럽: 토트넘 홋스퍼
팻 제닝스는 아이러니하게도 라이벌 관계인 토트넘과 아스날 모두에서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
특히 토트넘에서는 500경기 이상을 출전했고, 팀에 4차례의 메이저 트로피를 선사했다.
그는 PFA 올해의 선수상을 골키퍼 최초로 받았으며, 역사상 유일한 FWA-PFA 올해의 선수상 수상 골키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9. 에드윈 반 데 사르
국적: 네덜란드
생년월일: 1970. 10. 29
신체조건: 197cm
슈마이켈의 후계자를 찾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유나이티드. 마침내 적격의 인물을 찾게 되었다.
그 이름은 에드윈 반 데 사르. 그는 40세가 넘은 나이까지도 팀을 위해 헌신하며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대표 선수로서도 A매치 130경기에 출장하는 등 맹활약한 그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사실이지만, 반 데 사르는 유럽 선수권 대회 역대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가지고 있다.
20. 이보 빅토르
생년월일: 1942. 5. 21
신체조건: 182cm
주요 클럽: 두클라 프라하
70년대 동유럽 최고 골키퍼로 군림했으며, 70년대 중반 세계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이었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팀은 1976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된다.
요한 크루이프의 '토탈 사커' 네덜란드, 프란츠 베켄바우어의 서독을 깨부수고서 말이다.
그 중심에 있던 인물이 이보 빅토르였으며, 그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빅토르는 체코슬로바키아 올해의 선수상 역대 최다 수상자이며, 발롱도르 TOP 3에 오른 역사상 몇 안되는 골키퍼다.
Honourable Mention 5인
- 페트르 체흐
- 블라디미르 베아라
- 토니 슈마허
- 잔피에로 콤비
- 왈테르 젱가
다음 편을 기대해주세요!
첫댓글 발롱도르 수상 대상이 유럽선수 한정이었으면 올리버칸이 받았을텐뎅
소련이 사회주의국가가 아니었다면 야신이 레알마드리드같은곳에서 뛸수있었겠죠? ㅎ 영상도 더 많이 남아있었을테고..ㅠ
노이어 은퇴하면 야신 바로 밑에 들어갈거라 생각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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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랑 부폰이 현역 뛰는 걸 보는게 영광스러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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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사회주의국가가 아니었다면 야신이 레알마드리드같은곳에서 뛸수있었겠죠? ㅎ 영상도 더 많이 남아있었을테고..ㅠ
노이어 은퇴하면 야신 바로 밑에 들어갈거라 생각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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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랑 부폰이 현역 뛰는 걸 보는게 영광스러움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