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필 개나리꽃을 생각하며 찾은 都深의 산.
(서울 숲/남산길)
코스:약수역-버티고개역(3번출구)-매봉산(매봉산공원/175m)-신금호역-응봉산(95,4m)-옥수역 (7,7km/3시간20분)
서울 성동구 응봉동에 위치하고 있는 매봉산(鷹峰山/175m)은 남산에서 갈라져 나온 산으로 남산의 줄기에 붙어서 성동구 응봉동에 우뚝하게 솟아 있는 봉우리 이다.
한남동ㆍ옥수동ㆍ신당동ㆍ행당동ㆍ금호동ㆍ응봉동 등을 모두 아우르는 거대한 산세(山勢)였다고 하나 현재의 성동구 서부는 거의 응봉산 자락 이었다 고 볼 수 있으나 도시화 과정에서 응봉산이 여러 갈래로 찢겨져 나가고 현재는 독서당로 以南과 금호로 以東 의 지역에 있는 봉우리 만을 응봉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응봉산 이름은 산의 모양이 매처럼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하며 조선시대 태종ㆍ성종 등 왕들이 매사냥 을 즐겼던 곳이어서 매의 한자인 응(鷹)자를 써서 응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고도 전해진다.
응봉산은 예로부터 주변의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였으며 현재도 서울 시내에서 보기 드문 개나리 군락지이며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로 꼽히며 응봉산 개나리 축제도 열리는 곳이다.
응봉동은 원래 신촌리(新村里)라는 지명을 쓰다가
1936년 경성부에 편입되면서 응봉산의 이름을 따서 응봉정(鷹峰町)으로 명명되었다가 광복 이후 응봉동(鷹峰洞)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1960년대 이후 서울 시가지가 교외로 팽창하기 시작하면서 응봉산 여러 곳의 산골짜기 사이로 주거지가 파고 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응봉산 사이사이로 도로가 놓이면서 산이 깎이고 주거지가 산으로 밀고 올라오면서 이 지역은 가파른 경사면에도 상관없이 완전한 주택가가 되고 말았다.
약수역.
버티고개역 3번 출구.
보이는 생태터널을 지나게되며 건너지 않고 왼쪽으로 오르면 거리를 줄일수 있다.
남산으로도 갈 수있는 방향. (서울성곽길)
음지쪽은 잔설때문에 미끄럼주의.
등산로 데크공사로 길이 많이 어수선함.
생태통로 위.
서울숲ㆍ남산길만 따라...,
뒤로 바라보이는 남산은 지척간이다.
이런정자(쉼터)와 화장실은 많이 있었다.
오늘길은 잔설로 인한 특별 주의.
길 안내는 어느정도 되어있다.
이런길은 정말 조심해야 했다.
양지쪽은 걷는데 지장 없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진짜 최고였다.
정말 멋진곳입니다.
이정표를 잘 따라가야 합니다.
중간 중간 공사로 인해 진행이 어려운곳도 있습니다.
요령껏 잘 찾아 가야합니다.
남산이 많이 멀어졌습니다.
운동시설도 많고 휴식공간도 많아 정말 서울은 멋진곳입니다.
년말인데도 공사현장은 참으로 많네요
그래도 적당히 산길과 연결이 되네요.
진향방향 찾기가 어려웠으나 적당히 길을 그려가며 맞추니 알바는 모면했습니다.
여기선 왼쪽으로...,
훌륭한 장미원입니다.
바라보이는 저곳이 응봉. (개나리동산)
생태교를 건너갑니다.
금년들어 제일 추운날입니다.
보이는 아파트 사이로 내려왔습니다.
오늘 계단(데크) 정말 많이 걸었습니다.
추운대신 날씨가 맑아 조망이 좋습니다.
누구나 한번쯤 와 볼만한 곳입니다.
정말 경치 끝내주네요.
내년봄 개나리꽃 필때 꼭 와야겠어요. 오늘이 두번째 방문이지만...,
서울숲길은 강건너 보내고 나는 옥수역으로 go.
폰 밧데리가 나가 마지막 1km정도는 기기작동을 못했다.
빙판길 신경쓰임에 다리기 제법 아팠다.(약간의 다리 근육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