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수험장 멀찍이에서 차에서 내려
딸아이 손을 꼭 잡고 수능장 교문앞까지 걸어갔습니다
"엄마! 떨지마!"
응 엄마 안떨어.......
근데 청심원 먹어라 응?
아니 안먹을래 괜찮아...........
누가 시험을 보는건지.....무슨 엄마가 이렇게 떨리죠?
교문앞에 도착하니
선생님과 청원여고 후배들이 멀리서 부터 알아보고는
북소리와 함께 청원여고 수능대박!!
당신은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목이터져라 응원해주는 청원여고 선생님과 후배들이
눈물나게 고맙고 이뿌덥니다
마지막으로 청원 교가을 부르고
닫혀진 교문앞에서 단체로 큰절을 올리는
그 모습에 그만 울음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중계동 은행사거리 불암산 아래 있는 영신여고 앞 피시방에서
초조한 마음으로 몇자 올려봅니다
우리 아들 딸들의 최선을 기원 하면서......
화~이~팅~~~!!!
첫댓글 좋은 결과 있길.. 그동안 고생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후배님! 여러가지로 힘찬 응원을 보내주신 백전카페 선후배님들 친구들 모두 모두 다 갑사합니다..........
축제 준비로 바빠서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 있기를 기도합니다. 옆에서 지켜본다고 고생하셨습니다.
혜선 언니~~~꼭!좋은 결과 있기를.,....합격 기원!(예진이가)
혜선이 수능 잘 봐겠죠, 고생 많았으니 혜선이 시험 잘 보았건 못 보았건 따뜻히 위로해 주세요 매형도 잘 계시죠
수능한국을 보는 날은 정말 눈물이 나요.참말 특이한 문화가 있는 나라이지요?..이 현실을 저도 제 아이와 함께 겪을일을 생각하면 괜히 난감합니다..하여간 고생하셨어요.결과야 어찌되었건 그 지나온 길이 오죽 길었겠습니까?..우선은 푹 주무세요..
마음 고생 이 많으셨지요 ? 좋은 결과 있으리라 봅니다 저도 내년 에 둘째 의 수능 이 답니다 백전인이여 백운산 정기 여 영원하소서
뒷바라지 하는 부모나 불철주야 책과 씨름한 수험생 고생많았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좋은결과는 아니지만 어쩌겠어요 속상하고 아쉽지만 받아드리고 최상의 선택을 해 봐야지요..선배님 내년에 둘째 수험생 건투를 빕니다 어쩌면 반수를 생각하는 저희아이랑 또 다른 경쟁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꼭 하고싶은것 할수있음 해보라고 해야 할거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