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danzi.com/free/766832268
<이제 진짜 좀 제대로 보자...>
젤렌이 바흐무트사수를 다시 발표했다. 러편에 서기로 한 모양이다.
<워싱터포스트>지가 '우크라에 숙달된 병사와 탄약이 부족하며, 비관론이 커지고 있다'는 기사를 냈다. 한국언론이 열성 밈인 이유인 서방 주류언론은 이런 정직한? 기사도 간혹 내는 반면 한국언론은 거의 완전히 B급기사만 베끼기 때문인다. 기사를 보자.
"한 때 러보다 실질적인 우위에 있다고 간주되던 우크라 군사력의 질이 일년에 걸쳐 가장 숙달된 병사들이 전장에서 사상자로 사라지면서 질이 떨어져 그 결과 일부 우크라장교들은 학수고대하던 우크라의 춘계공세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다."
"전투 6개월이 지나 생존한 병사와 사격훈련장에서 막 나온 병사는 아예 서로 다른 병사다. 하늘과 땅 차이다. " 제46공정여단 대대장 쿠폴은 "전투경혐이 있는 병사는 일부뿐이다"라고 덧붙쳤다. 전투경험자는 "불행히도 그 들 모두 이미 전사했거나 부상당했다."
"익명을 전제로 한 우크라 정부 고위공무원이 솔직히 서방이 약속한 전차는 '상징적symbolic' 양일 뿐이라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서방의 약속된 보급품이 제시간에 도착할 지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고위공무원이 말하길 '만약 당신이 더 많은 물자를 가졌다면 더 적극적으로 공격할 것이다.' 만일 조금만 가졌다면 더 많이 방어만 할 것이다. 우리는 방어만 하게 될 것이다. 왜 그런지 당신이 묻는다면 나는 우리의 대공세를 믿지 않는다. 나도 그렇데 믿고 싶다. 하지만 물자를 보고나면 나는 도대체 '뭘 가지고' 반격을 할 것인지 묻고 싶다. ... '우리는 병력도 무기도 없다. 당신은 그 비율을 알 것이다. 당신이 공격을 할 때 2-3배 더 많은 병력을 잃는다. 우리는 그 만큼의 병력 손실을 감당할 수가 없다."
"전쟁 일년이 지난 뒤 쿠폴 중령은 자신의 대대를 알아 볼 수 없게 되었다고 말한다. 500명 대원중 대략 100명이 전사하고 나머지 400명은 부상당했다. 그래서 완전 교체되었다. 쿠폴중령이 대대에서 살아 남은 유일한 직업군인이다. ... 쿠폴이 말하길 '신병 100명을 받았다. 그들은 이 들 신병을 준비시킬 시간을 주지 않는다. 그들은 '신병을 전투에 투입하라'고 말한다. 그들은 모든 것을 그저 떨궈놓고 달아나 버린다. 그게 전부다. 왜 그런지 아세요? 신병들은 쏘지 않습니다. 내가 그 이유를 물었을 때 그들은 말하길 '총소리가 무서워요'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이유에선지 그는 절대 수류탄을 던지질 않아요. ... 우린 훈련소에 나토교관들이 필요합니다. 이 교관들을 참호속으로 보낼 필요가 있어요. 이들은 임무에 실패했어요."
"쿠폴은 미국산 MK19에 단순한 박격포탄과 수류탄을 포함 심각한 탄약부족에 대해 묘사했다."
"우크라는 지난 9년동안 미군의 훈련을 받은 대량의 초급장교를 잃었다. 러 침공초기에 러 적군과 우크군을 구분지웠던 지휘관 댜수를 상실하게 되면서 말이다. 우크라 장교가 말하길 이제는 그 부대는 대체되어야 한다. '그들 대다수는 전사했다'라고 말했다."
"설사 새로운 장비와 훈련이 있어도 미군 장교들은 러가 강력한 방어선을 설치해 놓은 이 거대한 전선 전부를 따라 우크군이 공격을 수행하기엔 부족하다고 본다. 그래서 전차와 장갑차를 통해 돌파할 만한 약한 곳이 있는 지 탐색하는 훈련을 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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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일본 닛게이신문이 중국이 제시한 우크라 평화안과 관련 흥미로운 보도를 내놨다. 작년 말 중국의 '군사학아카데미'가 공산당중앙위 군사위에 내는 정례보고서에서 올 여름쯤이 되면 러시아 승리로 전쟁이 끝날 수 있다는 시물레이션 결과를 보고했다고 한다. 즉 중국은 대략 이 시간표에 따라 시진핑의 방러와 젤렌과의 화상회의를 구상했다는 말이다.
현재 바흐무트를 비롯 그 아래 아브디프카와 북쪽 하르코프방면의 쿠판스크 전투는 뒤집기가 매우 어려워 보인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즉 바흐무트등지에서 우크라가 패배하더라도 현재 자포로제에 집결중인 길거리에서 납치하디시피 징집된 신규편성 부대와 소비에트시절 전투기와 나토가 지원한 신규전차등을 총동원해 멜리토폴을 거쳐 마리우폴을 탈환하고 최종적으로 크림반도를 수복할 수 있을 까 하는 점이다. 알려지기로 이 축선이 러군에게도 약점인지라 이미 오래전에 3중의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한다. 그래서 - 상당수는 강집된 - 병력과 화력에서 열세인 우크군이 이 반격전을 흔히 예상하듯 4월 경 전개하다 만에 하나 실패한다면 이는 우크군의 마지막 결전이자 대참극 혹은 젤렌의 "벌지전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우크군은 지금까지 약 3회 즉 첫째, 작년 봄 마리우폴과 리시찬스크전투에서 둘째, 작년 가을 이른바 '대반격전'에서 영토는 회복했지만 엄청난 병력손실을 하면서, 셋째, 지금 바흐무트에서 막대한 병력을 소모당했다. 그래서 여성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마지막 동원이 될 지도 모를 지금의 6차 - 혹자는 8차 - 총동원에서 모은 병력을 재차 소모한다면 어쩌면 이 전쟁은 마지막의 시작이 열릴 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여름이 이 전쟁의 분수령이 될 지도 모른다는 예측은 나름 근거가 있다고 볼 만하다.
하지만 이 모든 것에도 현재 바그너부대가 바흐무트 시 중심을 향하는 시점에서 사수를 강요하는 젤렌의 결정에는 어떤 형태든 책임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모스크바시내에는 바이든과 젤렌의 눈물겨운 포옹장면에 '노인에게 따뜻한 관심의 손길을' 호소하는 포스터가 나붙었다 한다. (문구는 영어로 번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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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다 팩트를 보도하는 해당 워싱톤포스트, 뉴욕타임즈 기사들
Ukraine short of skilled troops and munitions as losses, pessimism grow
숙련된 병력과 군수품이 부족한 우크라이나, 비관론 커져
https://www.washingtonpost.com/world/2023/03/13/ukraine-casualties-pessimism-ammunition-shortage
한때 러시아에 비해 상당한 이점으로 여겨졌던 우크라이나 군대의 질은 1년 동안 가장 경험이 많은 전사들을 전장에서 앗아간 사상자로 인해 저하되었으며 , 일부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많은 기대를 모았던 키예프의 춘계공세 준비 태세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전쟁 1년 후, 중령인 쿠폴은 그의 대대가 알아볼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약 500명의 군인 중 약 100명이 전사하고 400명이 부상을 입어 완전히 전복되었습니다. 쿠폴은 자신이 대대 내 유일한 전문군인이라며 미숙한 부대로 구성된 부대를 이끌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묘사했다.
Kupol은 "100명의 새로운 병사를 얻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준비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을 전장으로 데려가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도망칠 뿐입니다. 그게 다야. 이유를 이해합니까? 군인은 총을 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유를 묻자 '총소리가 두렵다'고 한다. 그리고 어떤 이유로 그는 수류탄을 던진 적이 없습니다. … 우리는 모든 훈련 센터에 NATO 강사가 필요하고 강사를 참호로 보내야 합니다. 그들이 임무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미국산 MK 19를 위한 단순한 박격포 폭탄과 수류탄의 부족을 포함하여 심각한 탄약 부족을 설명했습니다.
"당신은 최전선에 있습니다. "Kupol이 말했습니다. "그들이 당신을 향해 오고 있는데, 쏠 만한 것이 없습니다."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동부 전역에서 포병과 보병의 공격을 강화하여 양측이 주요 돌파구를 시도하기 전에 위치를 개선하려고 노력했습니다.
Russian Attacks Along a Wide Arc of Ukraine Yield Little but Casualties
https://www.nytimes.com/2023/03/13/world/europe/russia-ukraine-attacks-donbas.html
북쪽의 Kupiansk에서 남쪽의 Avdiivka까지, Bakhmut, Lyman 및 그 사이에 있는 수십 개의 마을을 통해 러시아군은 가능한 봄 공세 전에 전술적 이점을 위한 격렬한 투쟁에서 동부 우크라이나의 160마일 호를 따라 공격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최전선에 있었고 최근 며칠 동안 다시 한 번 전투의 초점이 된 도시인 아브디브카(Avdiivka)와 그 주변에서 격렬한 전투가 월요일에 보고되었습니다.
바그너 민간 군사 회사가 도시의 동쪽을 장악한 바흐무트에서는 거리에서 잔인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블로거.
쿠피안스크와 주변 마을에서 러시아는 포격과 지상 공격을 강화했고 우크라이나는 민간인들에게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Lyman과 다른 도시에서도 러시아 포격이 강화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매일 100회 이상 전선 돌파를 시도한다.
소수의 사람이나 손상되지 않은 건물이 있는 가장 치열한 경쟁 지역은 돈바스로 알려진 전체 동부 지역을 점령하려는 목표에 크렘린이 중요하게 여기는 도로와 철도의 통제를 넘어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공격은 또한 다음 공격을 위한 더 나은 포지셔닝, 상대방의 위치에 대한 정보 및 선전 가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언론에서 보도를 안 해서 그렇지 철수한 헤르손 강북지역은 잔류친러주민들 첩보로 포격만으로 우크라군은 엄청난 손실이 누적되고 있습니다.
헤르손 강북지역에서 우크라군 철수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는 친러채널들 주장까지 있을 정도이고 러시아 국방부 일일전황보고에 따르면 헤르손 지역에서만 하루 우크라군 기갑20대가 포격으로 손실됬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핀포인트 좌표를 받아 포병대결만으로 손실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쿠판스크 리만 지역에서의 우크라군 손실도 꾸준합니다.
아브디브카 포위망 또한 진행되고 있고, 우글레다르에서의 러시아군 졸전패전을 제외하면 전체전선에서의 우크라이나 군 열세수세는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바흐무트 상황
바흐무트 물리적 포위망 진행도
바흐무트 우측 도심지는 2중포위망을 걱정해야 될 판입니다.
슬로뱐스크에서 내려온 우크라 2개 탱크여단은 북서쪽에서 강을 등 뒤로 두고 배치되어 전투준비 중입니다.
최악의 포지션에서 반격을 준비하는 셈인데, 안 그래도 모자른 탱크손실을 피하기 위해 우크라군은 탱크들 전진배치를 크게 줄여온 상태입니다.
그 아끼는 탱크들을 동원해서 탈환가능성이 없는 바흐무트 방면에서 또 커다란 기갑손실을 감수하는 최악의 수를 두고 있습니다.
해빙기를 맞아 벌어지고 있는 라스푸티차 진탕길 영상들.
개활지에서 기갑이 빠져버리면 그냥 앉아서 포 맞는수 밖에 없습니다.
드론으로 좌표찍고 초탄명중되는 포격영상은 우크라군, 러시아군 양쪽에서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s://twitter.com/CByder/status/163568404569782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