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물 없는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장애인 편의 점검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전경. ©박종태
서울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가 지난 2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화곡6동주민센터는 지하2층-지상5층 규모로 ▲지상 1층: 민원실 ▲2층: 작은도서관 ▲3층: 대강당, 회의실 ▲4층: 프로그램실, 주민사랑방, 주민소통공간 ▲5층: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26일 화곡6동주민센터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1층 주출입문은 자동문 1곳으로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였다. 터치식자동문이나 자동문 2곳을 설치하고, 한곳의 앞바닥에 점자블록을 설치하면 모두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 위에 도서 반납함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점자안내판에는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기설치가 안되였으며 인적서비스를 요청할수 있는 직원호출벨도 없다.
1층 민원실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또한 창구는 모두 턱을 낮췄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건물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3층 대강당은 단상이 없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5층 체력단련실 내 남녀탈의실 옷장은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됐다. 남녀샤워실은 샤워기의 경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된 반면, 벽면에 샤워용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남녀장애인화장실은 1층에 별도로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출입문도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한 터치식자동문이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각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입구 점자블록 위에 쓰레기통이 놓여져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주출입문 옆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건물 내부를 알 수 있는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하지만 점자블록 위에 도서 반납함이 설치돼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 출입문은 여닫이로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따른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 창구는 모두 턱을 낮췄고,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돼 있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내부 계단 양쪽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층수를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이 부착된 손잡이, 계단 입구 바닥에 점자블록도 설치돼 있어 문제가 없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은 단상이 없이 설치돼 있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5층 체력단련실 내 남녀탈의실 옷장은 밑에 휠체어가 들어갈 공간이 마련됐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5층 체력단련실 내 남녀샤워실은 샤워기의 경우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에는 조금 높은 위치에 설치된 반면, 벽면에 샤워용의자는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1층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비상호출벨과 휴지걸이도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데, 세면대 밑에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한다. ©박종태
강서구 화곡6동주민센터 각층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각층 남성비장애인화장실 입구 점자블록 위에 쓰레기통이 놓여져 있어 시각장애인이 부딪쳐 다칠 위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