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ide Down┛)),,★ = [2]

★,,((┏Upside Down┛)),,★ = [2] "너희들 그 소리 들었어?" "무슨 소문?" "전국을 강타한 5대 천왕얘기 말야.." "4대 천왕 아니었어?" "1명 더 늘었어.. 하진 동생이 들어왔대 하늘이라고.." "어떤 남자야?" "여자 뺨치는 뽀얀 피부에 까만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고, 귀여운 성격." "꺄아 >ㅁ<" 얘들아, 대충 얘기한건데, 왜 다들 넘어가는 거니? 귀를 쫑긋 세우고 그 얘기를 듣던 은하는 '정말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날 보더니, 눈을 똥그랗게 뜨고 물는다. "슬비 정말 5대 청왕 몰라? 5대 천왕은 몰라도 4대 천왕은 들었을꺼 아냐?" 유이야 넌 아는거니? 하는 질문을 눈에 담고는 유이를 보니, 내 시선을 피하면서 고개를 끄덕인다.. 치사한 것들.. 나만 쏙 빼놓고.. "언제 5명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원래는 4명이었어... 하진, 윤진헌, 박한별, 민우완 이렇게 4인데.. 넷다 싸움두 잘하구.. 얼굴도 꺄아 >ㅁ<" "은하야.." "글구... 넷다 이 학교다.." "?"<- 슬비, 유이.. "에이~ 유이도 잘 모르고 있구나.. 잘 들어." 마치 수업시간에 시험문제 꼭꼭 찝어주는 선생님같은 표정이 되어 말을 하는 은하.. "별이 오빠랑 진이 오빠는 이학교 3학년 생이고, 진헌 오빠랑 우완이 오빤 2학년이야.." "그 하늘이란 사람은?" "그거야 나도 잘 모르지.. 크크크.. 오늘부터 당장 조사 시작이다." "근데, 은하야.." "응?" "전국을 강타 했다니.. 그건 무슨 말이니?" "4대 천왕들 얼굴이 인터넷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쭉 퍼져 나갔거랑~ 모르는 사람이 이상한 거야.." 그래, 나 이상하다.. "다 잘생겼어?" "당근이지.. 그걸 말이라고.." 후후후... 오늘부터 당장 뒷 조사 시작이다.. 모르는 사람이 이상한 거라는데, 나만 모르고 있어서 이상한 사람이 될 순 없지.. (슬비양.. 변명은 그만.. 거짓말 하면 피노키오처럼 코가 길어진답니다..) 딩 동 댕 동~ 드르륵! 문이 열리고 선생님이 들어 왔다.. 4,50 대 정도로 보이는 선생님은.. 다정한 떡볶이 집 할머니를 연상하게 했다..(앗, 여기서 왜 떡볶이 집 할머니가...) "오늘은 간단하게 자기 소개하고 특활부 정하고 마칩니다. 자기 소개를 했으니까 특활부를 정하죠.. 칠판에 적을테니 결정한 뒤 들고 싶은 반에 신청 하세요... 알았죠?" "네~" 역시 1학년생 답게 말 잘하고 말 잘듣는 우리들.. 독서부.. 구슬공예부.. 보충 수업반..(이건 왜 있는지..) 수영부.. 연극부.. 와.. 많기도 하여라.. 난 뭐하지? '슬비야..' '왜?' '뭐할지 정했어?' '아니, 넌?' '나랑 같이 연극부 하자..' '연극부.. 그래.. 하자, 할 꺼두 없는데..' 이렇게 해서 나의 특활부는 연극부가 되었다. 유이는 우리가 둘만 손들자, 눈치 빠르게 유이도 손들어서 같이 하게 되었다.. 물론 뒤에서는 좀 맞았지만... ------------------------------------------------------------------------ 오늘 하루만에 2개 썼습니다.. 판타지 쓸때는 1시간 넘게 거리더니.. 인터넷 소설은 시간이 그에 비해 짧군요.. 많이 읽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