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대작 게임 ‘프로젝트 TL’의 상표권을 등록했다. 프로젝트 TL은 리니지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회사의 주요한 미래 수익원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게임업계는 프로젝트 TL의 출시가 여러 번 연기됐던 만큼 이번 상표권 등록이 본격적인 출시 작업의 일환이라고 해석한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한 상표는 ‘TL’, ‘TL: 오리진’, 엠블럼 등이다. 프로젝트 TL은 회사가 지난 2017년부터 착수한 리니지 지식재산권(IP)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통적인 리니지 시리즈와는 다른 게임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용자 관심이 높다. PC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시리즈X 등 콘솔게임기를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나올 예정이다.
다만 2018년부터 추진해왔던 CBT가 연달아 미뤄지고 있다는 점은 불안요소다. CBT는 출시 직전 일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테스트다. 2019년과 지난해에도 CBT는 진행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올해도 정식 출시가 힘든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사내 테스트는 지난해 3분기에 한 차례 이뤄졌고, 올해 하반기에도 한 차례 예정돼 있다. 이장욱 엔씨소프트 IR 실장은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올해 하반기 대규모 사내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출시 일정을 빨리 확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출시 일정 자체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북미는 항상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고, (프로젝트 TL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출시되는 만큼 글로벌 타이틀을 지향한다고 할 수 있다”라며 “아직은 개발 중인 게임으로, (사내) 테스트를 먼저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첫댓글 오늘 엔씨 주가 좀 보자..
주가관리 하라고ㅜㅜㅜ 백엔씨 어딧어ㅜㅜ
트릭스터는 역시 단기간으로만 본건가... 후기를 보면 볼수록 엄청 실망스럽던데
사전예약했는데 안깐 게임 처음임;
22ㅋㅋㅋ
너넨 맨날 리니지만 울궈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