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부상치료담보 한도 ‘줄이기’
출처 : 보험신보 ㅣ 2021-04-12 00:00
출처링크 : http://www.insweek.co.kr/53264
금감원 과당경쟁 자제 요청…KB‧삼성 축소단행
손해보험사들이 피해자부상치료비담보 한도를 축소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모럴해저드 발생 가능성을 들며 과당경쟁을 자제하라고 제동을 걸어서다.
손보업계에서는 운전자보험시장 성장을 견인하던 요인이 사라지게 된 것이 아쉽다는 의견과 과열 양상이 다소 진정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KB손해보험은 피부치담보 한도를 5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췄다.
영업현장에는 이번달 초 한도조정 계획이 전달됐는데 500만원 한도가 가능해진 것이 얼마 되지 않았고 인기특약으로 판매건수가 많았던 탓에 연장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보험설계사들로부터 연장 여부에 관한 질문이 지속되자 KB는 이번 조정은 금감원 권고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연장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곧바로 삼성화재도 500만원 한도 플랜의 종료 계획을 전했다. 해당 담보 판매에 적극적이던 대형사 두 곳의 한도 축소 소식과 타 사들의 예고까지 연달아 이어지면서 절판 마케팅이 성행, 일부 회사의 경우 일시적인 전산마비 상황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에서는 금감원의 개입이 아쉽다는 시각이다. ‘민식이법’ 이슈가 지나고 자기부상치료비담보 누적 한도에 제한을 두면서 주춤했던 운전자보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담보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 담보는 뺑소니와 12대 중과실로 인한 사고를 보장하기 때문에 손보사 입장에서도 손해율 급증 가능성의 부담이 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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