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한, 식사 24-11, 떡만둣국
서요한 씨가 직원에게 레시피를 보냈다.
떡만둣 국 레시피였다.
"이정도면, 저도 혼자 만들 수 있을까요?"
"어렵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제가 만들어 볼게요. 보니까 양념도 별로 안들어가고 끓이기만 하면 되는 것 같아요."
"좋은 생각이네요. 온전히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런데, 만두를 어떤걸로 골라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여기서는 작은 만두 쓰라고 하는데,
저는 그 만두는 별로라서요."
"군만두용 만두만 아니면 뭐든 괜찮을 것 같아요."
"그래요? 그럼 좋아요. 그런데, 이 레시피에 있는 가쓰오 육수는 뭘까요?
"그건 없어도 될 것 같아요. 얼마전에 샀던 멸치다시마 육수 가루를 대신 넣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오케이."
오늘은 본인이 직접 요리해 보겠다고 한다.
비교적 어렵지 않은 레시피를 찾아 직접 요리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다.
함께 만드는 경험이 많은 것 보다 이렇게 가끔 혼자 고민하며 만들어 보는 것이
요리 실력 쌓기에는 더욱 도움 될 것이다.
그렇게 서요한 씨 혼자 떡만둣국 만들어 봤다.
아직은 혼자 하는 요리가 서툴기에 국물이 조금 부족했지만,
맛 만큼은 그럴듯했다.
"맛이 괜찮아요. 혼자서도 해볼만 한 것 같아요."
"그거 다행이네요."
자연스럽게 혼자 요리하는 구실이 늘어간다는 것은 좋은 변화다.
함께하는 요리 경험도 쌓이다 보니, 혼자 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붙는 것 같다.
2024년 4월 21일 토요일, 구자민
온전히 요한 씨의 일로 세우니 고맙습니다.
요한 씨가 요리를 좋아하니 배울 곳을 찾으면 어떨가 싶어요.
요리 관련 원데이 클래스도 좋아요. 더숨
첫댓글 집에서 떡만둣국을 만들었네요. 감사합니다.
어머니와 의논하고 만들거나, 학원에서 배우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집에서 떡 만둣국을 만들며 본인의 일로 혼자 스스로 만드셨네요.
온전히 서요한씨의 일로 거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