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의 저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 체내 한 부위에 부종이 생기기 쉽다. 특히 직립보행을 하는 사람에게 하반신에 부종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다.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관과 림프관을 누르는 펌프 같은 역할을 한다. 다리 근력이 약하면 특히 하체 부종이 생기기 쉽다. 몸이 유난히 차서 잘 붓거나,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잠을 자고 난 뒤 얼굴이 붓는 것도 혈액순환과 관련된다.
-과도한 염분 섭취/체내에 염분이 과다하면 삼투압현상으로 세포 내액이 조직세포로 과다하게 유입돼 부종이 생긴다. 자기 직전에 라면을 먹으면 아침에 얼굴이 심하게 붓는 이유다.
-항이뇨호르몬의 활동/ 항이뇨호르몬은 소변을 배출하지 않게 하는 호르몬이다. 특히 자기 전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자는 동안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어 다음날 손이나 얼굴이 붓기 쉽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분비되어 수분이 원활히 배출되지 않는다.
-여성호르몬의 활동/유독 여성에게 부종이 잘 생기는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이다. 특히 월경 전에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칼륨과 마그네슘을 세포에서 빠져나가게 하고 염분과 수분이 체내에 정체되게 한다. 이 때문에 월경 전에 특히 손, 얼굴, 몸이 붓는 증상이 일어나며 월경이 시작되면 해소된다. 에스트로겐으로 이루어진 피임약을 먹었을 때 몸이 잘 붓는 이유도 마찬가지다.
-신장질환/우리 몸의 수분을 조절하는 신장에 문제가 생기면 부종이 생긴다. 하지만 모든 신장질환이 부종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며 신증후군, 급성사구체신염 등을 앓고 있을 때 얼굴, 눈꺼풀 등이 붓기 쉽다. 신장질환에 의한 부종은 주로 아침에 심하고 오후에는 완화된다.
-갑상선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부종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호르몬이 줄어들면 진피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하지 못하는데, 점다당질은 수분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부가 붓기 쉽다. 또 염분의 재흡수가 증가되어 부종이 잘 생긴다. 갑상선질환에 의한 부종은 눈두덩이가 잘 붓는 것이 특징이다.
-간질환/간기능의 저하로 간에서 알부민 등 혈중 단백질 생산이 저하되면 혈관에서 조직으로 수분이 이동해 부종이 발생한다.
-약물에 의한 부종/관절염 등에 처방하는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제는 생리활성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해 부종을 일으킨다. 스테로이드제, 피임약, 이뇨제 등의 부작용으로 인한 부종도 있다.
-그 밖의 원인 /고혈압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킨다. 울혈성 심부전, 당뇨병 초기 등도 부종의 원인이 된다.
[출처] 다리부종으로 고민하는 20대 여성, 원더워크 압박스타킹|작성자 wonderwalk
좋은 자료라 퍼 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