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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기 36대 추가 도입… 미국, 4.6조규모 판매 승인
문화일보 정충신 기자
2024-08-20
2028년까지 총 72대 ‘세계 3위’
한미연합 100대이상 전력 보유
미국 국무부가 세계 최강 공격헬기로 꼽히는 아파치(사진) 최신형 AH-64E 최대 36대 판매를 승인했다.
우리 군은 이미 보유 중인 아파치 최신형 36대에 이어 2028년까지 36대를 추가 도입해 총 72개의 아파치 헬기를
배치할 방침이다. 미국(630여 대), 사우디아라비아(140대)에 이어 가장 많은 아파치 헬기를 보유하게 된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은 19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으로
한국에 35억 달러(약 4조6655억 원) 규모의 아파치 공격 헬기(AH-64E) 및 관련 물품에 대한 판매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는 △AH-64E 최대 36대 △T700-GE-701D 엔진 최대 72대
△현대화된 목표 포착 지시 조준장치 AN/ASQ-170 최대 36개 등에 대한 구매를 요청했다고 DSCA가 전했다.
앞서 우리 육군은 AH-64E 아파치 헬기 36대를 미국에서 도입해 지난 2017년 1월 초 작전 배치해 운용해왔다.
이번 미 국무부 승인에 따라 2028년까지 36대를 더 들여오게 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육군은 최종적으로 84대의 AH-64E 보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성능개량 작업을 완료한 주한미군 아파치헬기 전력 3개 대대 72대 까지 합치면
한미연합전력은 100∼150대의 최신형 아파치 헬기 전력을 보유하게 된다.
주한미군은 최근 구형 모델인 AH-64D ‘아파치 롱보’를 AH-64E 최신형 ‘아파치 가디언’으로 대체했다.
2028년쯤 퇴역 예정인 주한미군 A-10(선더볼트-Ⅱ) 대전차 공격기 1개 대대(24대)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주한미군은 이번 무기 대체에 따라 북한의 대전차·고속정 전력 등에 대한 정밀타격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보고 있다.
주한미군은 ‘아파치 가디언’을 군산기지에 배치한 무인공격기 MQ-1C ‘그레이 이글’이나
무인공격헬기 AH-6와 함께 운용하는 유무인 복합체계(MUM-T·멈티)로 활용하기 위한 관련 기술 개발을
한국군과 함께 협업을 진행해왔다.
정충신 선임기자
지상전 최강자 아파치 16대 뜨면 생기는 일 ...
육군, 尹 정부 첫 대규모 항공작전훈련
중앙일보 김현동 기자
2022. 07. 26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항공작전 훈련에서
AH-64E 아파치 가디언 공격헬기가 호버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항공작전 훈련에서 아파치가 호버링을 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헬기로 꼽히는 아파치 가디언(AH-64E)이 불을 뿜었다.
지난 25일 오후 육군은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아파치 16대와 기동헬기인 블랙호크(UH-60P) 11대, 치누크(CH-47D) 4대 등
헬기 전력을 대거 동원한 실사격 훈련을 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 참가한 아파치는 육군 보유량(36대)의 절반 가까운 전력이다.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항공작전 훈련에서 아파치가 이륙하고 있다.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항공작전 훈련에서
CH-47D 시누크 헬기가 공중강습작전에 참가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대규모 병력을 적진에 침투시키는 공중강습작전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아파치 편대가 공중 엄호를 하는 사이
블랙호크와 치누크 편대가 목표 지점으로 신속하게 이동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작전 훈련에서 아파치가 2.75인치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아파치는 적을 제압하기 위해 2.75인치 로켓 150여발과
30mm 기관포 450여발을 표적에 쏟아부었다.
이 외에도 아파치는 강력한 한방이 있다.
적 전차와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 16발을 탑재한다.
즉 이번 훈련에 동원된 아파치 16대가 256대의 전차를 동시에 괴멸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전방에 탑승한 화기관제사의 헬멧은 기체 하부에 장착된 30mm 기관포와 연동되어 있다.
사수가 바라보는 대로 총구가 움직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육군이 도입한 아파치 중 일부는 메인 로터 위에 둥근 롱보우 레이더(Longbow Radar)를 장착했다.
이 레이더는 반경 8km 내의 표적 1000개를 탐지해 가장 위협도가 높다고 식별된
16개의 표적을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사령부 항공작전 훈련에 참가한 아파치가 30mm 기관포를 발사하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도 양평 비승사격장에서 열린 육군항공작전 훈련에서 아파치가 2.75인치 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또 탐지된 표적 정보를 롱보우가 없는 아파치에 실시간으로 전파해 함께 공격할 수도 있다.
롱보우형 아파치 1대가 3대의 다른 아파치를 이끌며 산 너머 숨은 적을 일망타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아파치가 지상전의 ‘게임체인저’라 불리는 이유다.
지난 25일 경기도 이천 육군항공사령부에서
아파치가 육국항공작전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이륙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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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헬기 1대 뜨면 北전차 16대 파괴 가능
[1조8000억 들여 2개 대대 36대 도입 결정]
北에 전차 수적인 열세 만회… 야간·악천후에도 공격 능력
보잉, 해상 헬기 사업 탈락 뒤 우리 예산에 맞춰 가격 인하
조선일보 유용원 군사전문기자 전현석 기자
유사시 전차 등 북한의 기계화부대나 방사포(다연장로켓), 서북 도서를 위협하는 공기부양정을 무력화할
육군 차기 대형 공격헬기(AH-X)로 미 보잉사(社)의 AH-64E '아파치 가디언' 헬기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1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를 열고
1조8000여억원 규모의 육군 대형 공격헬기 사업 기종으로 AH-64E와 미국 벨사의 AH-1Z '바이퍼',
터키의 T-129 등 3개 후보 기종 중 AH-64E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AH-64E는 2개 대대 36대가 오는 2016~2018년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최첨단 레이더 단 탱크 킬러
아파치는 걸프전(戰) 등에서 적 탱크를 섬멸하는 전과를 거둬 '탱크 킬러'로 불려왔다.
아파치의 가장 큰 강점은 아파치 로터(프로펠러) 위에 버섯처럼 달려 있는 롱보우 레이더다.
롱보우 레이더는 전자 사격 통제 장비로, 지상 목표물 1000개 이상에 대해
적과 아군을 구분해 탐지할 수 있고 이 중 목표물 256개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다.
우선 타격 목표를 16개까지 지정할 수 있어
'미니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라고 하기도 한다.
신형 대전차 공대지(空對地) 미사일, 공대공(空對空) 미사일, 구형 전차까지 파괴할 수 있는
30㎜ 기관포 '체인건'(1200발), 최신형 적외선 감시 장치 등도 아파치의 공격력을 높여주는 장비들이다.
헬파이어Ⅱ 미사일은 최대 8㎞ 떨어진 목표물을
롱보우 레이더가 유도하는 대로 날아가 명중시킬 수 있다.
스팅어 공대공 미사일도 장착해 적 헬기나 전투기도 공격할 수 있다.
아파치는 이런 특징 때문에 향후 우리 군의 북한 전차부대에 대한
수적 열세를 만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월 현재 우리 군의 전차는 2400여대인 반면,
북한은 1.8배인 420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
또 백령도 등 서북 도서를 위협하고 있는 북한 공기부양정을
야간이나 악천후에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현재 군 당국은 북한 공기부양정에 대처하기 위해 서북 도서에 코브라 헬기를 배치했으나
야간·전천후 작전 능력이 사실상 없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북한은 지난해 백령도에서 50여㎞ 떨어진 황해도 고암포에
공기부양정 60여척을 배치할 수 있는 기지를 완성한 상태다.
아파치 헬기 도입으로 육군은 '70~80세대' 구형 공격헬기 시대에서 벗어나
신세대 공격헬기 시대를 맞게 됐다.
기존 육군의 500MD, AH-1S 공격헬기는 밤에 '까막눈'이다.
아파치는 야간에 더욱 위력적이다.
◇보잉사 가격 인하로 낙찰
육군은 후보 기종 중 성능이 우수한 아파치를 선호했지만 높은 가격이 걸림돌이 돼 왔다.
미국이 일부 해외 국가에 판매한 신형 아파치 대당 가격이 6000만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 예산 규모를 크게 초과한 2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돼 왔다.
하지만 지난 1월 해군 해상 작전 헬기 사업에서 유럽제와 경합했던 미국제가
높은 가격 때문에 탈락하자 미 보잉사가 자극을 받아
가격을 우리 예산 범위 내로 인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측은 이번 계약 협상에서 저소음 로터(프로펠러) 설계 등 25건의 기술 이전을 약속했다.
사격 훈련 중인 주한미군 아파치 헬기(자료)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방위사업청은 17일 김관진 국방장관 주재로 제66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육군의 대형공격헬기 기종으로 미국 보잉사의 AH-64E를 선정했다.
백윤형 방사청 대변인은 "대형 공격헬기가 전력화하면
현재 육군이 운용하는 공격헬기의 노후화에 따른 전력 공백을 보강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북한군 기갑 전력의 수도권 위협에 대비하고
국지도발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탱크 킬러'로 불리는 아파치는 8㎞ 거리에서 적의 전차나 벙커를 격파할 수 있는
헬파이어 미사일 16발을 장착할 수 있고 두꺼운 장갑을 뚫을 수 있는 30㎜ 기관총도 갖추고 있다.
대전차 미사일 대신에 70㎜ 히드라 로켓포나 사이드와인더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도 있다.
특히 아파치 중 최신형인 AH-64E는 탐지거리 8㎞ 롱보우 사격통제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이 레이더는 256개 표적을 동시에 탐지할 수 있다.
길이 17.73m, 높이 3.87m, 로터직경 14.63m, 최대이륙중량은 10.4t이다.
최대속도는 293㎞, 최대항속거리는 483㎞다.
아파치는 애초 가격이 비싸 구매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격협상 결과 36대 구매 가격이 사업비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아파치는 정부간 계약인 대외군사판매(FMS) 방식이 적용됐으나
협상과정에서 가격이 낮아져 사업비 범위에서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신형 AH-64E는 주한미군에서 운용 중인 AH-64D 헬기와 비교하면
엔진동력전달 계통의 성능이 개량됐고 최신 기술의 임무 장비를 탑재했다"면서
"항법 장비와 표적 획득 및 조사 장비가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아파치의 탱크킬러라는 별명도 이 미사일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이 미사일은 전차의 파괴확률을 높이기 위해 전차의 머리위에서 내려 꽂히듯 쏘는 모드가 있습니다.
(재블린 휴대용 미사일처럼요... 배틀필드3 에서 재블린을 사용하신분은 이해하실겁니다.)
아파치헬기(AH 64D)
일반적인 용어로 구경이 20밀리 이하는 총이라 하고, 20밀리 이상은 '포'라고 칭합니다.
그러므로 기관총탄을 갈겨대는 머신건도 20밀리 이상부터는 기관포가 되겠네요...
아파치 헬기의 전형적 무장 모습... 전차를 잡는 용도의 헬파이어 미사일과
대인및, 경장갑 차량 파괴용인 히드라 로켓, 그리고 다목적 30밀리 M230 체인건이 주요 무장입니다.
헬파이어만 장착한 모습이네요.... 도합 16발을 장착했으니 어디 기갑 대대라도 털러 가는가 봅니다
기수 아래에 달려있는 오늘의 주인공 M230 30밀리 기관포 입니다.
직경 30밀리 짜리 기관포탄을 1분당 625발 발사합니다.
가관포의 포구를 떠난 직후의 탄두 속도는 2900km/h입니다.
다른 30밀리 기관포에 비해 탄속이 좀 느려서 철갑탄을 쓰지 못합니다.
따라서 M789 성형작약탄을 사용합니다.
약 25밀리 두께의 철판을 관통할 수 있으며, 금속성의 목표나 땅바닥에 맞으면
수류탄 처럼 파편 효과를 내서 주변에 피해를 줄수도 있습니다. 약 1.5km의 사거리를 가집니다.
항간에 아파치의 M230 기관포에 열화우라늄탄을 쓴다는 기사가 있긴 하지만, 사실 무근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첫댓글 문정권때 백령도 인지 에서
포를 쏴서 대응 해야 되는데
고장 불량 으로 대응 못했다는 기사 들은적 있는데...
최신 무기 도입은 잘한것 같애요 국방이 튼튼 해야지요
문재인이 서울근교 대전차장애물 싹 없앴지요
북한애들은 요즘 비무장지대 안에
장애물 설치공사 중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