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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팸 ; http://cafe.daum.net/poisoningFam
- 24 -
마지막날.
"아 정말 요즘 너무 행복해 미치겠다!"
오늘도 아이가 끝날때를 맞춰 교문앞에 서 있던 날 보고선 흑심장이 뱉은 첫마디.
난 그러면 빙긋 웃어보였고, 아무래도 마지막이라고 생각되서 그런가.
얼굴 근육이 모조리 다 굳어있는 것만 같다.
"누나 있지.."
"응."
"우리 이번 토요일에 놀러가자. 여행가자."
"...무슨 여행?"
"우리 놀러가본적 없잖아 한번도. 놀러가자! 바다보러가자.응?"
흑심장의 말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는 기분.
토요일에 난 여기 없는데, 벌써 바다건너 저 멀리에 가있을건데..
그러고 보니 아이와 여행도 한번 가질 못했다.
못해본게 이렇게나 많은데.
"응?가자가자!"
"..그래 가자."
"진짜지!!?진짜 가는거다?약속해"
"...."
새끼손가락을 꼿꼿히 펴, 내게 내미는 흑심장.
차마 잡지는 못한채 머뭇거리자
아이가 내 손을 가져다 약속을 해 버린다.
약속..해버렸다. 절대로 지킬수 없는 약속을.
"심장아."
"응?"
"뭐 하고싶은거 있어? 오늘 다 해버리자!"
갑작스런 내 제안에 이상하단듯 쳐다보던 흑심장은 이내 알겠다는듯
고개를 끄덕거렸다.
오늘이 마지막이야 심장아.
할수있는건 다해보자. 최대한으로..
...
...
"한씨새끼 미쳤나봐."
뭔가 근사한걸 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하루동안 근사한걸 하려니 도저히 찾을수 없어서
결국 저녁을 먹으러 들어온 카페안.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며 심장이는 중얼거리듯 한해훈의 얘길 했다.
"한해훈?왜?"
"갑자기 우리집에서 같이 살겠다고 난리치잖아!"
"....."
"멀쩡한 집놔두고, 누나도 봤지? 그때 해훈이네 아빠. 짱이지. 짱멋있지."
예고도없이 나온 한사장의 얘기에 난 침묵해야만했고,
급작이 굳어진 내 표정을 의아하단듯이 쳐다보는 흑심장과
아무말 없는 나 사이에는 살짝의 정적이 돌았다.
그사이 다행이도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고, 잠깐의 정적은 깨졌다.
"아, 누나. 형은 좀 어때?괜찮아?"
"응?..아, 우리 오빠?뭐 늘 똑같지 뭐.."
"글쿠나."
"고마워 심장아."
우리 오빠까지 뒤에서 신경써주고 있어서.
너희 어머님과의 약속이 있어서 직접적으로 말은 못하겠지만,
이렇게라고 고맙단말 꼭 전하고 싶었어.
내 갑작스런 감사의 인사에 어리둥절하단듯한 표정의 흑심장
그러더니 진지한 표정으로 말을 잇는다.
"누나, 있지. 나 요즘 진짜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워."
"그래? 다행이네."
"근데 그래서 너무 불안해. 무서워."
"..."
"누나가 나한테 마음을 더 연거 같아서 너무 기쁜데, 그래서 한편으론 무서워."
"..."
"무슨일이 꼭 일어날까봐. 원래 비내리기전 하늘이 제일 맑다잖아.
그런걸까봐 마냥 기뻐하는게 안되. 나 되게 겁쟁이같지...바보같다.."
풀죽어 말하는 흑심장에게 지금 내가 해줄수 있는 말은 뭐가 있을까.
선의의 거짓말, 아니면 현실적인 침묵?
상처가 많은 심장이란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결국 내가 택한건.
"그러게. 바보같애 흑심장. 일은 무슨일이야. 그런...게어딨어."
선의의 거짓말.
절대로 지킬수 없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안하느니 못한, 그런 거짓말.
"으하. 그렇지? 나 너무 우울하게 얘기했다! 먹자 누나!"
"그래. 걱정하지말고, 얼른 먹자. 맛있겠다!"
애써 밝은척을 하며 음식을 먹는나, 그리고 흑심장
당장 내일이면 깨어질 내 위로에 금세 웃음을 되찾은 심장이는 맛있게 밥을 먹는다.
휴, 정말..정말 미안해 심장아.
..
..
"누나 맨 처음 만났을때가 완전 햇빛 짱짱했을때였는데."
"..그러게"
"요즘은 좀 선선해지고있어! 은근히 우리 만난지 오래됬다?!"
"그래."
뜻하지않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만나게된 흑심장.
내처지는 내가 잘 아는지라, 최대한 밀어내려 노력했었는데,
한없이 다가오는 흑심장덕에 나도모르게 내가 느슨해지고 있었지.
그리고 이제서야 서로 행복해져보려 하는데, 다시 헤어져야만 하는 운명.
"심장아"
항상 우리가 얘길 하곤 했던 벤치에 앉아 나즈막히 심장일 불렀다.
마지막 인사는 해야지.
아프지만, 슬프지만, 나만의 마지막 인사.
"정말 너무 고마워."
"응?"
"그냥..꼭 하고싶었어. 고맙다는말."
"뭐야..꼭 어디 떠날 사람처럼.."
"아니, 그냥..그냥.."
"어..?"
급작 울리는 진동에 핸드폰을 보는 심장이.
그리고는 손가락으로 액정에 떠있는 이름을 가리킨다.
"안받으..면 안되 심장아?"
"응.되."
"...."
받지말라는 내 조심스러운 부탁에 핸드폰을 집어넣는다.
신주아의 전화.
분명 무언갈 얘길할것만 같아 지레 겁먹고 경계를 해버린 꼴이 됬다.
내말에 바로 전화를 넣어버린 심장이가 고맙기도 하고,
"심장아."
"응?"
날 쳐다보며 대답하는 흑심장.
얇은 쌍커플진 눈, 꽤 높은 코, 적당한 입술선.
무표정을 하면 차갑지만, 웃으면 귀염상이 되는 심장이의 얼굴.
잊지 않겠지만, 잊지 못하겠지만, 기억하기 위해 하나하나 새겨 넣고 있었다.
내가 아무말 없이 쳐다보기만 하자, 흑심장이 말했다.
"으아! 누나 부끄럽게 왜그렇게 쳐다봐. 닳어!"
"아아. 미안.."
"뭐야 그반응은..나그럼 민망해지는데.."
"아 그것도 미안."
"...누나 이상해"
그저 별뜻없이 하는 심장이의 말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내가 이상하다는걸
결국 말해버리는 심장이.
"...아냐, 난 누나 믿어."
"..뭐가?"
"그냥 믿어. 이번주 토요일날 여행가기로한거! 안까먹었지?! 약속꼭지켜야되.!"
"....."
"응?응?대답대답!"
"......으응.."
그제서야 만족스럽다는 듯이 씨익 웃어보인다.
나도 모르겠다. 자꾸만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덜컥 해버린다.
이제 가야겠다는 듯이 흑심장은 일어서고,
난 아쉬운 마음에 천천히 집으로 걸어간다.
이게 정말 마지막인건데, 마지막. 마지막..
...
...
"누나 조심히 들어가구, 내일 꼭봐!"
역시나 평소처럼 밝게 인사를 한뒤, 뒤돌아서는 심장이.
마지막, 마지막인데..이렇게 평범하게. 아무일없이.
이렇게 헤어지는건가.
난 나도모르게 뒤돌아선 심장이의 옷 끝을 잡았다.
"보고싶.."
보고싶을꺼야. 너무도 많이. 너무 보고싶어서 다 포기하고, 내 욕심 채울지도 몰라.
그래도 널 위해서 그러면 안되겠지..
고개를 떨군채 심장이의 뒷모습에 대고 생각했다.
내가 갑작스레 옷을 잡은건데도 뒤돌지 않는 심장이.
"누나.."
"....."
"....."
"내일봐."
여전히 뒷모습만을 보인채, 내 손을 떨구고는 그대로 걸어가는 심장이.
원래는 총총총 뛰어갔었는데, 오늘은 천천히 걸어간다.
또다시 잡고 싶은 마음이 일렁였지만, 그러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할꺼야.
이게 정말 마지막인거야.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뒷모습을 보이는 것이 내가 아니라, 심장이여서.
내 마지막 모습이 뒷모습이 아니여서.
..
..
.다음날. 공항.
다들 이리저리 분주한 공항안.
만남과 헤어짐이 동시에 일어나는 이곳에서 난 트렁크를 쥐고서 멀뚱멀뚱 서있는다.
오빠는 먼저 일본 병원에 입원해있고, 나 혼자서 일본까지 가야한다.
"응 한해훈."
[마중나가고싶은데, 학교때문에.]
"괜찮아. 어짜피 비행기타면 끝인데뭐"
비행기를 타려 한발자국 떼려는데 걸려온 한해훈 전화.
목소리에 미안함을 가득 묻혀 얘기한다.
[그래도..아무튼 가서 잘살아. 연락자주해.]
"응..그럴게."
[그리고 흑심장...휴, 아니다. 아무튼 미안하다.]
"아니래두. 괜찮아."
한해훈에게 흑심장에 관련해 하고싶은 말이 뭐였냐며 물어보고 싶었지만,
미련을 두는거 같아 힘겹게 삼켰다.
[....]
"해훈아."
[어..]
"그냥 어이없어도 들어줘..심장이 잘부탁해. 알겠지.."
[....]
"나 이러고 가버리면 많이 힘들어할꺼야..해준것도 없어서 미안한데..아무튼! 잘챙겨줘.알겠지?"
[....]
"알겠냐니까?"
[....어..그럴게.]
하고싶은 부탁이 너무많아, 그저 잘부탁한다는 한마디로 얘기해버렸다.
더이상 얘기하면 전화기를 부여잡고 울어버릴까봐,
표와 가방을 던져놓고 곧바로 돌아가버릴까봐, 마음을 다잡았다.
"그럼 끊을게.."
[....]
끝내 한해훈의 밝은 목소리는 듣지 못한채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는 휴대폰의 전원을 꺼버렸고, 천천히 비행기에 올랐다.
정말 안녕이다.
한국, 그리고...흑심장, 모두 안녕.
..
..
작은이야기 하나.
"한씨 지금 뭐라그랬어? 누가 어딜가?"
"...말그대로야. 백하얀. 일본가."
"개소리마."
"진짜야. 백하얀 과거때문에 니가 상처받을까봐 일본행 결정한거야. 보내줘"
"미쳤어? 어딜보내. 못보내. 지금 당장.."
휴대폰을 꺼내 당장이라도 번호를 누를듯한 심장이의 행동을 해훈이가 재지시킨다.
그리고는 타이르듯이, 그러나 강하게 심장이에게 충고한다.
"철없게 굴지마. 백하얀이 너때문에 내린 결정이야. 헛되게 할래? 지금 너한테 떳떳하지 못하니까,
그래서 떳떳해져보겠다는데 그걸 꼭 막아야겠어?"
"..아니야. 나한테 왜 떳떳하지못해..나 잘난거 하나도 없어. 누나가 나보다 못한거 없단말야"
"내가 너라면 보내줘. 그리고 나중에 백하얀 자신이 떳떳하다고 느끼고 다시 돌아올때, 그때 붙잡아"
해훈이의 말에 심장이는 고개를 푹 숙였고, 괴로운지 머리를 헝클인다.
"넌 백하얀이 항상 너랑 만날때 자책하면서, 자길 낮추면서 그렇게 만났으면 좋겠어? 아니잖아."
"..그럼 난..누나가 가버리면, 그동안 나는.."
"너도 널 키워. 백하얀이 돌아와서도 널 만날 마음이 들게. 그럼 되잖아."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누나가. 그래서 갑자기 그렇게..슬프다.."
"...."
"누나가 혼자서 괴로워할 생각하니까, 너무너무 슬프다. 혼자서 미안해하고, 걱정하고. 지금 그럴꺼 아니야."
"그러니까 더더욱. 모른척해줘, 니가."
해훈이의 말에 심장이는 고개를 끄덕였고, 옥상에 벌러덩 누웠다.
오늘따라 유난히 파란 하늘을 올려다보며 생각했다.
누나가 혼자서 너무 아파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루빨리 돌아오게 해달라고.
..
"보고싶.."
조심스럽게 자신의 옷 끝자락을 잡은 하얀이의 손이 떨리는걸 느낀 심장이는
차마 다시 뒤를 돌아볼수가 없었다.
하얀이의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져 와서, 그저 자신도 모르게 눈앞이 흐려져버렸다.
자신을 안타깝게 붙잡은 하얀이가 안쓰러웠지만, 그래서 꼬옥 안아주고싶었지만,
차마 지금 뒤를 돌아볼 수는 없었다.
자신의 얼굴을 본다면, 눈물을 본다면 누나가 이상하게 생각할테니까.
자신이 다 알고 있다는걸 알고, 더 꽁꽁 숨어버릴테니까.
"누나.."
"....."
"....."
"내일봐."
그저 심장이는 하얀이의 마음이 바뀌기를 바라며 계속해서 이뤄질수 없는 약속들만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마지막 발악이라고 보아도 좋았다.
하얀이가 난처해할걸 알지만, 그저 마지막 끄트머리 희망을 붙잡고 얘기했다.
내일보자고.
그리고 최대한 천천히 걸었다.
자칫하면 자신과 하얀이가 한 공간에 있는것이 마지막일수도 있으니까.
그리고, 정말로 그것은 마지막이 되어버렸다.
..
..
"어어.여기다!"
몇년만에 밟는 한국 땅일까. 음..정확히 5년만이다.
5년만에 밟아보는 한국 땅,
비록 가까운 일본에 있었지만, 멀게만 느껴진 한국.
너무 힘들어서 한국행 티켓을 끊으려 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이제 24살이 되어 어엿한 남자가 되서 앞에 서있는 한해훈.
쓸쓸하게 공항을 나오게될줄 알았는데, 고맙게도 한해훈은 날 마중나와주었다.
"이야. 백하얀 조까 이뻐졌는데~ 진짜 오랜만이다!"
날 보자마자, 격한 포옹과 함께 반겨주는 한해훈.
조까란 표현은 여전하구나.
"진짜 으.너무 추워. 한해훈 너무 오랜만인데?"
"그러니까. 그동안 아무렴 한번도 한국을 안오냐!"
"...."
5년전 그대로인 한해훈의 투정을 보고선 살짝 미소지었다.
한해훈도 한해훈대로 반갑지만,
내가 더욱 궁금한건..
"...."
"...."
어느새 눈치껏 빠져있는 한해훈, 그리고 언제 온건지 내앞에 서있는건.
"누나. 오랜만이다."
겨울이라 검은 머플러를 둘러매고선 더욱 멋스러운 모습으로 내앞에 서있는
심장이, 흑심장.
자그마치 5년만에 보는 심장이.
"...."
"...."
심장이의 오랜만이란 말이 뭐가 그렇게 슬픈건지,
나도 모르게 입을 막고선 펑펑 울어버렸다.
내가 말도없이 떠나버려놓고선, 아무 이유도 원망도 하지 않은채
오랜만이라며 반겨주는 심장이의 태도때문이였을까.
공항 한가운데서 주저앉아 펑펑 울어버렸다.
"울지마..누나."
"...흐흡..흑..."
그런 날 자신의 품에 넣어 꼭 안아주는 심장이.
추운 겨울인데도, 여전히 따뜻한 흑심장의 품안.
여전하다. 5년이란 시간이 무색할정도로.
"영화를 찍어라 찍어. 감격의 재회는 그정도로 하고 얼른 가자!"
한해훈의 무안해진 나는 벌떡 일어나 눈물을 훔쳤고,
심장이의 손을 꼬옥 움켜쥐었다.
그러자 방긋 웃어보이는 흑심장.
여전하네, 그웃음.
"어우! 진짜 닭살! 빨리 따라와!"
한해훈의 역정에 머쓱한 웃음을 띈 심장이와 나는
천천히 공항을 벗어났다.
그리곤 서로 눈이 마주쳐 푸핫, 하고 웃어보였다.
"환영해 누나."
★ 하얀 심장 The End.
정말로 끝나버렸으요. 믿고싶지 않다는...
병맛같은 완결스토리지만함께 읽어주시고, 여태껏 응원해주신 모든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ㅜㅜ엉엉.
뭔가 알수없는 기분이지만, 마지막까지 함께해주신분들 사랑함니당!
끝까지 심장이와 하얀일 갈라놓으려했지만(못된심보) 사실 결말은 새드였는데..결국 대세를 따라 둘 분위길 좋게 만들고 끝내다니...
앞으론 심장이를 볼수없는게 너무너무 슬프지만. 아무튼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다음 소설에서도 함께해요! 제 처녀작인 하얀 심장은 이렇게 완결이 났답니다요.
그럼 다들 다음소설에서 보아요. 야리꾸리한 기분과 함께 퇴장하겠습니다.
프린스료님과 쓰고있는 릴레이 더 킬러로 하얀심장 완결 아쉬움을 달래보아요♥
(곧이어 후기를 올릴 예정이니까 많이들 읽어주세요.!)
Thanks to
로메토틱, 송송♥, 이소프, KKamlish, 말박정민, 유애비화, 프린스료, 집순이, 혁투더구,
김얼짱, 메롱로, 몽양., 내눈엔다보여, 민초은, 빅플라워, 잉잉 이, 푸훼훼, 셀리츄,
쮸와율, 쉣시영구, 애교시츄, 은구★, heartburn☆
1화부터 함께해주신분들, 우리 중독팸이였던 식구들, 우리료, 그리고 쪽지로도 응원해주셨던 많은 분들,
하나하나 나열하진 못하지만 모두 기억하고있어요. 잊지않을게요!
그동안 하얀심장을 사랑해 주신 모든분들 감사드려요. 다음작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첫댓글 꺄!! 너무 재미있는 거 정말 24회동안 보면서 아 어떻게 될까 걱정했는데 해피앤딩이라 다행이에요 ^^ 작가님 너무 수고 만으셨어요~ 앞으로도 좋은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하심
우후후후후후 해피엔딩은 이래서 좋은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이 나지만 웃음도 나잖아? 눈물만 나는 건 안좋은거야 ㅋㅋㅋㅋㅋ 새드가 아니라 진짜 다행이야 ㅠㅠㅠㅠㅠㅠㅠㅠ 해피해피로 끝나니깐 기분 짱이야 솔직히 심장이가 알고 하얀이를 놓아주는 그런건 아닐까 했는데 그런게 아니라 뭔가 더 다행이구~ 크크크크크............... 해후니 저 자식은 은근 지원군이군. ㅋㅋㅋㅋㅋㅋ 으항항!!! 틱틱대면서 심장이 한테서 떨어지라고 하얀이 한테 그랬어도 둘을 지지하고 있는 응원군이었어! 그치그치!!! 캬캬캬캬 해후니 자식 마음에 드는군. 근데 ............ 민재 아자씨는 그걸로 끝이야? ㅋㅋㅋㅋ 더이상 볼수
없어................ㅋㅋㅋ 진짜 문자의 신이야 뭐야? 문자만 하다가 끝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잖아! ㅋㅋㅋㅋㅋ 나름 매력적인 민재 오라버니였는데. ㅋㅋㅋㅋㅋ 이혼남인것만 빼면 꽤나 완벽한 남자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흐! 여튼 처녀작 완결내면 기분 되게 이상하던데.. 언니도 그럴까? ㅋㅋㅋㅋㅋㅋㅋㅋ 장편이면 허탈감이 더하겠지만 언니도 하심 되게 열심히 하고 그래서 허탈감 클 거 같아. 나도치매 쓰고 그랬으니깐 ㅋㅋㅋㅋ 왠지 계속 써야될것 같고 ㅋㅋㅋ 주인공들 계속 생각나고! ㅋㅋㅋㅋ 언니도 그럴거야! 으항항항 이제 우리 홍기군의 애교를 글로
볼수 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지네.........................진짜 내가 본 가캐중에 최고였어 ㅋㅋㅋㅋㅋ 하심의 이홍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허허... 둘의 이름도 되게 모순스럽게 특이하고 여튼 언니 짱 수고했어! 당분간은 더킬에 전념하고 음 다음 소설도 완전 기대할께! 쓰기 시작하면 쪽지 해줘! 흐흐.... 내가 댓을 얼마나 오래썼으면 노래가 끝났네. ㅋㅋㅋ 다시 시작됐어! 크크 많이 길게 달아주지 못해 미안해 ㅠㅠ 완결 축하 멘트가 고작 요따위네.... ㅠㅠㅠ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마음만으로는 엄청 축하해주고있다는거 기억해줘! 원래 처녀작은 더 마음이 가는 법이니깐! ㅋㅋ 깔보 언니 처녀작 하얀 심장 영원히 기억될듯!
완결 짱짱짱짱 축하해! 흐흐흐흐 다음소설도 캐기대하면서 소프는 이만 가겠어 ㅋㅋㅋㅋㅋㅋ 또 노래가 클라이맥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도망갈겨 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이렇게 댓글 많이 단적 처음이다 ㅋㅋㅋ 누구한테든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고마워해줘!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ㅋㅋㅋㅋㅋ 아무튼 해피엔딩은 좋은것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언니 다시 한번 완결 축하하고 다음 소설은 더더더더더 대박 내자! 으항항항~!! 축하하고 응원해 ♡
♡♡♡♡♡♡♡♡♡♡♡♡♡♡♡♡♡♡♡♡♡♡♡♡♡♡♡♡♡♡♡♡♡♡♡♡♡♡♡♡♡♡♡♡♡♡♡♡♡♡♡♡♡♡♡♡♡♡♡♡♡♡♡♡♡♡♡♡♡♡♡♡♡♡♡♡♡♡♡♡♡♡♡♡♡♡♡♡♡♡♡♡♡♡♡♡♡♡♡♡♡♡♡♡♡♡♡♡♡♡♡♡♡♡♡♡♡♡♡♡♡♡♡♡♡♡♡♡♡♡♡♡♡♡♡♡♡♡♡♡♡♡♡♡♡♡♡♡♡♡♡♡♡♡♡♡♡♡♡♡♡♡♡♡♡♡♡♡♡♡♡♡♡♡♡♡♡♡♡♡♡♡♡♡♡♡♡♡♡♡♡♡♡♡♡♡♡♡♡♡♡♡♡♡♡♡♡♡♡♡♡♡♡♡♡♡♡♡♡♡♡♡♡♡♡♡♡♡♡♡♡♡♡♡♡♡♡♡♡♡♡♡♡♡♡♡♡♡♡♡♡♡♡♡♡♡♡♡♡♡♡♡♡♡♡♡♡♡♡♡♡♡♡♡♡♡♡♡♡
우왕 ㅋ 지금 어젠듣고나서 공항씬부터는 저가 알아서 따른 비쥐엠으로 바꿧더염ㅋ 갑자기 윤하말도안돼가떠올라가꽁 ㅋ 완전 잘어울렸따눙ㅠㅠ 결국엔 새드로 끝나나? 이러구 잇었는뎅 둘이 이렇게 재회하다닁..ㅠㅠ!! 언니 그동안 너무 수고하셨어요♡.♡ 오래만에 인소닷 들어와서 홍보이미지에 가장 첫번째로 업뎃되어있는 소설!! 그래 그걸보쟝!! 하믄서 들어왔었는데 이게 왠걸 남주가 홍기라니!! 처음엔 그냥 그렇게 읽기시작한 소설이였는데.......어느새 심장 업뎃만 기달리구있는 저를 발겼했쪄 ☞☜
앞으로 심장 못본다고 생각하ㄴ1까 기분이 이상혀용..절때루 심장이랑하얀이해훈이..주아랑 싸가지없는 그 칭구랑 민재랑..다다다다 못잊을꺼에요ㅠ.ㅠ 다음에 후속으로 갖고오는 소설 무조건 업뎃 꼭 주세욘★_★ 무조건 달려가겟숨당ㅋ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구 더 좋은 소설로 뵈여ㅋ.ㅋ!!!!!!!!!심장아안뉴유ㅠㅠㅠ하얀이두ㅠㅠㅠㅠㅠㅠㅠ
수고하셨어요!!!!!!!!해피라서 다행이에요 다음작품도 기대하고 꼭꼭 챙겨볼게요ㅠㅠ재밌었어요 아쉬워요ㅠㅠ
ㅋㄷㅋㄷ><해피엔딩짱짱
그동안수고하셨어요!!!!너무너무재밌었어요
후속작두기대할게요!!!!!1홧팅!!
으아아아아아ㅏ아아 다행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 가슴졸이며 읽엇는지몰라요..........ㅎ그흑흐그흑흐그흐긓ㄱ.......아 해훈아 난왜 니 얼굴도 모르지만 자꾸 니가 큰 모습이 상상이..*-_-*하하....
어쨋든!!!!!!!!!새드일것만같던 하얀심장을 해피로끈내주신 작가님 사랑해여..........*-_-*부끄부끄
꺅킬러도재밋ㄱㅔ보고잇지만 난왜하얀심장이더좋지...아이제끈낫네...........?......ㅠ.ㅠ힝힝?잉힝?이히잏잏이힝..안타깝지만! 더좋은소설로 돌아오실꺼라믿어의심치아나요~~~! >.<히히 후속작도챙겨볼테다........
마지막이라아쉽지만재밌었어요수고하셨습니다다음소설때보러가게습니다ㅎㅎ
수고했어 내 사랑 언니 폭댓은 후기에
ㅠㅠ헐재회하는부분완전울컥했어
아아아완전!!완전완전재밌당역시언니임ㅡ3ㅡ완결완전축하행!!이제다른소설들고오려면머리가터지겠당...아니한동안못보려나ㅠㅠ잉잉아여튼하얀심장이지금까지울엇다웃었다는제대로해서!!ㅋㅋㅋ앜ㅋㅋ내가나체완결낼때랑은전혀다른..<-ㅋㅋㅋㅋㅋ진짜..이제나소서뭐보징..?ㄷㄷㄷㄷㄷㄷㄷ아낰ㅋㅋㅋ언니완결이라서폭풍댓글을날려주고싶지만..왜인지못쓰게써..<<<<-ㅠㅠ잉잉미안행흑흑여튼!!!완결축하하공지금까지하얀심장정말잘봤어용!!알랍알랍.또다른소설기다릴게잉!!!!!!!!!!
이럴수가..ㅜㅜㅜ 이제 허전해서 어쩐대요..ㅠㅜ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긴하지만..ㅜㅜㅜ 심장이 하얀이 해훈이 전부다 진짜 보고 싶을거에요!!! ㅜㅜ 역시 심장이는 알고 있었군요.. 마지막까지 넌 멋지구나.. ㅋㅋㅋ 혹시 번외는.. 없나요..? 심장이랑 하얀이 달콩한 모습 보고 싶은데.. ㅋㅋㅋ 제 상상에 맡겨야 하는건가용 ㅋㅋㅋ 결말이 사실 새드였다니.! 해피여서 다행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도 꾸리꾸리하고 연예계안좋은 소식도 있고..결말이 새드였다면 오늘 하루 정말 우울했을거에요.. ㅜㅜ 아아 아쉽다 아쉽다 !! ㅜㅜ 이젠 킬러로 이 섭섭함을 데신해야겠군요.ㅜㅜ정말 수고 하셨어요!
히힛 완결난거 축하드려요 !! 다음 작품에서도 볼수있었음해요 히힛 수고하셨어요!
완결 추카합니당!!!!!
완결 축하드려요1!!!! 아 섭섭 ㅋㅋㅋㅋㅋㅋ 수고하셨어요11111
하얀심장
헐 벌써 완결인거야?ㅜㅜ 너무빠른것같아 이제 정말 하얀심장을 보내야 하는거구나 우리 심장이랑 하얀이 어쩌라고 우엉엉 해후니가 마지막에 살짝 밉기는 했지만 결국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다행이야. 나도 새드일줄 알았는데ㅋㅋㅋ이쁜짓했규나 !! 아 정말 아쉽겠다 너의 아리송한 기분이 뭘까 나도 완결내면 느낄수있겠지 !! 이 노래도 마지막 이라니 너무나 섭섭해 우엉엉.
후기에 중독팸원이었던 식구들 에서 살짝 뭔가 기분이 이상해졌어 ㅜㅜ 이제 남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고ㅋㅋㅋ그래도 우리는 식구였으니까 <- 에구 수고했어 꺄르보 처음부터 하심 꾸준히본 독자로써 정말 너는 대단해 알찡+.+ 그리고 해피엔딩이라서 더 대단해!!!!!잘했우 ㅜㅜ 이제 심장이를 못볼테지만, 뭐 계속 기억에 남을것같아 내가 계속 팸에 남아있었더라면 너가 팸원중에 두번째로 완결을낸 팸원이 되었겠징!ㅋㅋㅋ근데민재모지?가상에는
민재도 주인공처럼 나왔는데-..- 차라리 해후니를 넣는게 더ㅋㅋ어울렸을듯 하기도하고 그래도 뭐 잘됐으니 좋아...후기에서인가 잠깐보는데 문자의신에서 빵터졌어ㅋㅋㅋ왠지사장이가 물어본듯한 질문스멜이 폴폴~민재를 역시 잊지않고 있었징 응컁컁.아무튼 우리꺄르봉. 정말 수고했구 다음소설도 난 언제나 기대하게썽. 이제 식구아니라도 항상 응원하는거알지 ! 한번식구는 영원한 식구임.+.+ 축하해꺄르봉쪽♥
나는왜땡스투에없을까???......ㅠㅠ
저23편에댓글써놧는데ㅠㅠㅠㅠ
ㅎㅎ그래도괜찮아요...ㅎㅎㅎ
너무재미있엇어요!!!
내가바라는대로 됫구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ㅋㅋㅋㅋ
너무재미있어가지고요!!얼마나기다렸는지모르실꺼야~~~
재밋게써주셔서 정말감사해요~~~
우리친하게지네여~~~~!!!!
어!!!다시23편에 갔다왔더니 나의댓글이없넹???ㅠㅠ
죄송해요ㅠㅠㅠ
글은읽고 댓글을 안적었나보네요유ㅠㅠ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ㅠㅠㅠ재밋었어용ㅎㅎㅎ
흑흑.......이런게어딧어 흑흑 떠나버리다니요 ㅠㅠ
언니 하얀심장 완결 진짜 축하해!!!!!!! 벌써 완결이라니ㅜ.ㅜ 아아 기분이 뭔가 이상해 언니도 기분이 시원섭섭하겠다ㅎㅎ 시험기간 이어서 컴퓨터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인소닷에 들어오니까 완결이 떡하니 올라와있네ㅠㅠ 이제 심장이의 귀여운 말투는 못보는거야ㅜㅜ 막 볼때마다 홍기가 떠올라서 기분 좋았는데ㅋㅋㅋ 항상 조따 거리는 해훈이도 흑흑. 정말 보고싶을 거얌ㅋㅋㅋㅋㅋ 23편보고 새드일줄알고 얼마나 마음 졸였는데 히히 다행이 해피네!!!!!! 역시 해피일줄 알았다니까~ 암튼 언니 하얀심장 정말 수고했어요!!! 다음 소설도 기대할게!!!♥
너무늦었네요!!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바로보고싶었는데.....진짜 완결축하해요!!완전잘읽었어요!!더킬러도 잘보고있으니까 계속 볼수있겠네요!정말 수고하셨어요!!!!!더킬러 기대할께요!전 그럼 후기를 보러..!!
으아아!! 시험때문에 못봤어묘ㅠㅠ
끝이 났네요 아쉬워요 재미있었는데 ㅎㅎ 그래도 재미 있게 봤어요
후기보러 고고씡
재미있었어~ 언니 ㅇ.ㅇ!
달달하게 연애하는 뒷내용도 보고싶었는데ㅜ 아쉽네요~ 그래도 재밌게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