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돌아간 그녀석과의 결혼이야기※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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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나에게 다가오는 녀석
나는 몸을 움추렸다
그는 그런 그녀의목에 손을휘감고 그녀에게 키스를했다
그녀는 움찔하더니 마국 그의가슴을 때렸다
그는 잠시 짜증을내더니 그녀의 손을 힘껏잡고 그녀를 쳐다보았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왠지 그는 자기가 하면 안될것같은 느낌이 들었고
그는 그녀의손목을 풀어주고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녀는 울면서 이불에 얼굴을 묻힌체 울기만했다
"나는 그럴라고....나는....그런뜻....으로....널......흐윽.....
좋다한게 아니란말야!!!!!!!!!!!!!!!!!!!"
그녀는 큰소리로 소리를 질렸고,그녀의 목소리는 그가있는 거실까지 들렸다
그녀는 복받침에 더욱 크게울기만 했다,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밖으로 나가버리는 그
"니가!!!!!!!!!!!!니가!!!!!!!!!!!!그런 !!!!!!그런 놈인줄 알았다면!!!!!!!!!!
사랑주지도 않았고!!!!!!!!!!!!사랑 하지도 않았다고!!!!!!!!!!!!"
그녀는 주먹을 꽉 진체 울면서 말하기만 했다
그리고,다친 그녀의손은 터져서 다시 피가 고이기 시작했고,
그녀는 억울한듯 계속 울기만했다
"....흐아아아아...........흐어어어...........미칠꺼 같다고........고작....내......
대답때문에....흐읍................."
애타게 그녀는 현운성이라는 이름을 부르며 , 그를 원망하는 맘으로 말을 하고있었다
"흐으읍...................운성아!!!!!....운성아!!!!!!!
그러지마!!!!!제발!!!!!!!!......흐으으윽.............!!!그러지말란말야!!!!!!"
사랑하는사람에게 원하지않은것을 당한 그녀의 심정을 누가 알겠는가…
그녀는 혼자..혼자 마음속에서 힘을내고 또 힘을내고 있었는데
결국 그가 그녀의마음을 무시하고,마음속에 덤벼들어 그녀의 다짐을 끝내 깨버리게 한것이다
그녀는 혼자 울다가 ..화장실로가서 얼굴을 씻어서 거울을 보고있었다
".....미쳐버리고싶어.....그럼 그럼.....아무것도 모르겠지?"
그녀는 혼자 중얼 거린채 방으로 들어와 문을 잠궈버렸다
그녀가 문을 잠구면서 생각한것
한번 미쳐버리자 …사랑을 잃었으니 …사랑하는사람을 바보같이 놓쳤으니
생각과 머리로 마음으로 아파하는것보단 …
그저 편하게 아무것도 모른체 바보로사는게 낳다고 생각했다
"................................운성이........."
그녀는 앨범을가져와 그의사진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바라본것도 어느덧 아침이 되었다
그녀는 충혈된 눈으로 그의사진을보며 말을했다
"사랑해...운성아...사랑해....운성아..사랑해..운성아..사랑해..
운성아..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사랑해..
운성아..사랑해..사랑해...현운성...사랑해....사랑해
현운성..사랑해..현...운성...사랑해...사랑해....사랑해.....현운성....."
그녀의 작은말이 그에게 전해졌으면....
그녀의 작은바램이 그에게 느껴졌다면.....
그녀의 작은아낌이 그에게 알려져 그가 알아준다면...
그녀의 작은사랑이 그에게 물들였다면.....
그가 만약 깨닫게되면…
그가 있어야할곳이 어딘지 안다면…
그는 나중에 어떡해할까?
그는 어떤 모습과 어떤 미안함과......
자신이 얼마나 후회스럽고 자신이 얼마나 바보같은짓을했는지 알게되면.............
알게된다면............
자기가 얼마나 원망스럽고 추접스러웠을까 …
그날밤이 되었다
그녀의 방문은 열리지않았고,그는 일하다와서 지친맘으로 침대에 누워있다
이상한 낌세를느끼고 그녀의 문을 열어볼라하지만,그녀의 문은 열리지않았다
그는 그녀가 '무엇을하나?' 이렇게 생각하고 침대에 누워 자버렸다
"...............운성....아.........."
그녀는 여전히 방안에서 방문앞에 앉아....그의 사진을보며
그가 웃는사진을보며 눈물을 흘리며 보고있었다
여전에 그의이름은 입에서 떠나지 않았고,그녀는 아픔을 사진으로 달래며 있었다
☞ 그녀가 방에서 안나온지 일주일 다되가는날
그는 새벽 2시45분에 집에 들어왔다
그가 꽉조인 넥타이를 풀고,가볍게 옷을털어준후 문을 쳐다보았다
그는 이상한낌세가 보였다
요번에는 아무리자신이 일때문에 바빳다해도,일주일...다되가고
전화도 안하고,얼굴도 안보이는 그녀가 이상하기 때문이다
그는 문을 열라하자 문이 안열어졌다
그는 문을 쾅쾅 두드렸고,방속에서는 아무 말도 안들렸다
"...젠장...."
그는 거실로 가서 서랍문을 열어 , 열쇠를 찾아서 문을열었다
그리고,문을열자 누군가 문에걸림돌이 되는걸 느끼고,그는 휘둥그래진눈으로 쳐다보았다
"...모야.............."
하얀얼굴로 식은땀을 내면서 , 손에 자신의 사진을 들고있는 그녀를보고 그는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거친숨소리를 내며 무언가를 부르는 그녀
그녀를 보고있자니 바보란생각밖에 안나는 그였다
".....멍청한녀석....."
그는 그녀를 들어올려 식탁에있는 키를가지고 내려갔다
궁금했던그는 그녀의얼굴에 자신의귀를 바싹 댔다
"........하아......운........하아........"
'운' 이란말을듣고 깜짝놀라는그
아프면서도 바보같이 자신의이름을 부르는 그녀를보니 미운감정이 조금이나 풀리고
그는 자신때문에 그녀가 아프다 생각했다
그가 만약…
그떄 아무짓도 안했다면,그랬다면 그녀가 이지경때까지 됬을까? …
그는 엘리베이터가 안오자, 초록색빛나는 비상구 라는 곳으로 급히 달려갔다
혹시나…그녀가 자칫하다 다칠까 조마조마하며 뛰는 그의모습은..........
꼭 ! 예전에 그녀를 아끼고 사랑했던 모습 같았다
그는 그녀를 뒷자석에 눕힌다음,운전을 하며 빨리 병원으로 갔다
이곳에서 알아주는 병원…
그녀를 안고들어가자 어느 간호사가 의사를 부르며 그녀를 응급실로 데려들어갔고
그는 주먹으로 벽을 마국쳤다
".....병신.....병...신.....병신...병신...."
자신을 자첵하며 , 벽을치는 그를 한 간호사가 말렸고 그간호사는 괜찮을꺼라는 눈빛을 보내준뒤
들어갔다,그는 핸드폰을끄내 그의친오빠이자 자신이 존경하는 윤건우에게 전화를했다
-모야,니가 왠일이야
"형....."
-목소리 왜그런데??혹시 지수한테 무슨일있는거냐????
다급해진목소리로 물어보는 윤건우
윤건우는 아무말없는 현운성에게 어디냐며 물어봤다
그는 잠시 아무말도 없더니 병원이름을 말해줬고,그리고 전화는 바로 끊어졌다
"...죄송해요..형..죄송해요.."
고개를 숙인체 말하고,다시 핸드폰을 들어 전화를하는 현운성
-무슨일이야
"....아...젠장....미안하다..지금 일로올수있냐"
-.................왜?...
"지수가...윤지수 병원이다"
-.......어디야
이우형의 작은욕소리가 들리고,그는 병원이름을 말해준뒤
핸드폰을 끊어버렸다,그리고 고개를들어 천장을 쳐다보았다
아까 그녀의 모습이 떠올랐다
식은땀을 흘리며,쓰러져서까지 자신의사진을 잡고,자신의 이름을 부르던 그녀
"....미안하다고......미안해....미안하다고......."
그가 혼자 중얼거릴때,멀리서 목발을한체 땀과 가쁜숨소리를내며 오는 이우형
이우형을 보고 그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야......왜 응급실 앞에있는거야....?"
"......미안해....미안하다...."
"미친놈아 , 니가 미안한게 모있는데
지수..지수......지수....누가 그렇게 만든거야"
"............후우........"
그는 자신이라는 제스쳐를 했고,이우형은 그를 화난눈으로 쳐다보더니
그를향해 주먹을 날리고싶었지만,자신의 발때문에 차마 그러지못한다는걸 알았다
".......후우.....지금 널 죽도록 때리고싶은 내맘을 이해해줘라....."
이우형의말에 그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알았다는듯 말이다....이우형 다친다리로 어떻게 왔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누군가와 같이있었던지 … 그녀가 아프다는말에 미친듯이 달려왔거나
아픈다리로 운전을 한게뻔하게 보였다
그가 벽에 기대고 있을때,누군가 씩씩대며 뛰어오는게 느껴졌다
그리고 그의입술에 피맛이 느껴졌다…
"......씨발놈아.....니가 했지?
니가 우리지수 저렇게 만든거지"
"......형....."
"형은 무슨 ! 내가 니 형이냐?
어?씨발,나 지금 무지 열받은거 안보이냐?
지수 왜저래…지수 누가 저런식으로 만든거야...너지?너 맞지!!!!!!!!!!"
그녀의 오빠 윤건우의 말을 들어보니,윤건우는 친구들과 놀고있는상태였다 한다
윤건우는 그녀의부모님이 아파하실꺼 같아 자신만 온거라한다
그리고,이미 전부터 열받을때로 열받은 윤건우는 오늘 그를 죽여보자는 심정으로 온것이다
윤건우는 그의 대답이 없으니까 그를 미친듯이 팻다
"우리....지수!!!!!!!!!!!니때문에 망가졌어!!!!!!!그거 알고이러는거야??????
니가 그러고도 사람이냐???인간이냐고!!!!!!!!!!!!!!!인간말종새꺄!!!!!!!!!!!!!!!!
너 오늘 죽어볼래???????"
그를 죽도록 패는 윤건우
겉을 지나가던 간호사들이 그를 말렸고,사람들도 그게 무슨 구경꺼린지 그것을 쳐다보았다
윤건우는 소리를지르며 밖으로 나가버렸고,그는 입술을 닦으며 인상을 찌푸렸다
".....정말 일 꼬이네....."
그가 머리를 긁적거리쯤에 누군가 응급실에서 나왔고,그는 그사람에게 곧바로 다가갔다
"여기 보호자분?"
보호자를 찾는 의사선생님,그가 의사선생님에게 다가서자
의사는 그를 쳐다본 뒤 ,손으로 그의 뺨을 내려쳤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여서 그는 황당함에 의사선생님을 쳐다보았다
의사선생님은 생각보다 젊어보이는 여자였다
".....당신이 사람인가요?...."
"....."
"저런 여자를 어떡해 일주일정도나 ....허어....참.........
심한 고생을 한거 같더군요,빈혈도 있는데 저런상태까지 오게 하다니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길래 저러는건가요?
상태를 보니 , 밥도안먹으고 열도 심하게 나는데 …"
의사에말에 이우형은 천천히 다가왔다
"안녕하세요,상태는 어떤가요?"
"네,지금은 괜찮아졌어요
하지만 … ....조금만 더 늦게왔어도 큰일날뻔 했어요"
"아…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우형은 감사하다며 의사에게 말을했다
그리고,산소호흡기를 한 그녀가 나왔고 창백한얼굴이였다
그걸본 이우형은 한순간 미쳐버리는것같았다…
"..현운성 참고로 알아둬라"
"......."
"너 또라이란거"
그를 쳐다본뒤 그녀를따라 가버리는 이우형
그는 한번 씨익 - 웃어버리더니 터벅터벅 다른곳으로 가버렸다
그리고,그가 가고난 후 …
그녀의 오빠가 왔고,이우형은 그녀의손을 꼭 잡은체 기도를했다
그녀가 자고있을것을 보고있자,답답한맘과 다행스런맘이 동시에 드는 이우형 그였다
이우형은 늘 그녀가 일어날까바 조급한마음으로 자신의일이 끝나자마자 병실에 왔고
그녀는 그런 이우형의 마음도 모른체 편안 숨소리만 낼뿐이였다
이우형은 그녀가 안일어나는게 이상해,의사선생님을 찾아갔고
의사는 이우형에게 꾀 충격적인말을 했다 '자기힘' 이란말이였다
그녀가 일어나고싶으면 일어나고,그녀가 원하지않고 일어나기 싫어하면 안일어나는것이다
이우형이 그녀의손을잡고 있을때,그녀의손이 잠깐 움직이는걸 느꼇다
이우형은 다급해져 그녀를 쳐다보다 의사를 불렀다
의사는 웃으면서 이제 안정해도 된다며 이우형에게 말했다
"정말 다행이네요
이제 곧 꺠워나실꺼에요 "
말을하며 나가버리는 의사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이우형은 기쁜맘으로 그녀를 지켜보았다
그리고,서서히 눈을뜨는 그녀
"........으음..........."
"일어났어?"
"...우형....이?"
"어?일어나지마 "
일어날라는 그녀를 괜찮다며,눕게하는 이우형
그녀는 무언가를 곰곰히 생각하다 이우형을 빤히 쳐다보았다
"나…어쩌다 여기까지 온거야?"
"후~너 쓰러졌어
정말 너야말로 무슨 작정으로 그런거야?"
"...아핫..그랬구나 ..쓰러졌구나.."
그녀가 힘들게 말하자 이우형은 그녀의 머리를 넘겨주었다
"걱정했어"
"미안해"
"보고싶었어"
"........"
"너 안일어날까바"
"나 일어났잖아"
"미칠꺼같았어"
"......"
"너 안일어나면"
"........."
"그녀석 죽일라했어"
"........."
이우형은 그녀를보고 웃어버렸다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더니 살며시 입을열었다
"우리...운성이는?"
"......얘기 끄내지마"
"......."
이우형,이우형은 현운성을 생각하면 열부터 받았다
현운성을 어떻게 해야할지 큰고민이 생겼다
그리고,문이열리더니 그들사이의 침묵을 없애는 여러반찬과 밥이들어왔다
그녀는 살며시 일어나더니,자신의앞에있는 밥을 머뭇거리더니 나중에는 곧잘 맛있게 먹었다
"하하,잘도 먹네
아참,나 내일 목발 뺄수도 있어"
"어머,벌써?…"
"응,내가 워낙 회복이 빠르잖아
그리고,아프지도 않고 … 의사한테 물어보니까 괜찮다해서"
동그래진눈으로 바라보는 그녀
그녀를 보고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이는 이우형
어느세,그녀는 밥 반정도를 먹고 배고픈듯 밥더달라며 중얼 거리고 있었다
"야아…그러다 돼지된다"
"에이,돼지되도 이쁘면 끝이지
그리고 어때 돼지가 튼튼하고 좋기만하지…"
황당하게 웃는 이우형
그리고,그녀는 밥을다먹고 손을올리며 밥을더달라고 노래를 부르고있었다
"앞으로 씩씩해질께!
고마워 고마워 ! 이우형 !"
갑자기 그를보더니 소리를 지르는듯 말하는 그녀
그녀의 그런모습을보고있자,한쪽으로는 고마움과 쓰림을 받는 이우형이였다
"그래 ! 씩씩해져서 예전의 윤지수로 와라 !"
"응응!"
그후로,그녀는 병원에서 퇴원을했다
그녀의 오빠가 그녀를 집에 데려간다고 했지만,그녀의 반대에 다시 그가 있는 그곳으로 같다
그녀의 오빠는 바쁜일이 있다면서 그녀를 집앞에 데려다주고 어디론가 급히 가버렸다
그녀는 혼자 웃어버리더니,그녀의 집 그가있는곳으로 들어갔다
"..꺄악!운성아!
이것좀 치워죠"
그리고 ,그녀가 들어가자 한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녀는 잠시 표정이 굳더니,그곳을 향해 들어갔다
"이서형....현운성"
"어?????너 퇴원했구나????
흠,내가 너없는동안 우리운성이 맛있는것도 해주고 빨래도 해줬어 걱정말고 가서 쉬렴"
그런식으로 말하는 이서형이 더 얆미운그녀였다
"이서형 !"
내가 이서형앞에 다가서자,이서형 나를 쳐다보았다
"너 정말 죽고싶구나?
내가 뭐랬지?우리집에 한번만 더 오면 너 죽여버린다했지"
"하아~그건말야
니가 여기 주인도아니잖아 안그러니?"
"응,난 여기집 주인은 아니여도 여기에 사는여자야
난 나혼자 여자면 족하거든 , 그런데 왜 자꾸 니가 두명의 여자를 만들라하니?"
"....."
잠시 나를 쳐다보자 , 운성이 뒤로 숨어버리는 이서형
나는 그모습에 더욱 열이뻣쳐서,이서형의 팔목을잡고 내앞으로 끌고왔다
"나가"
말없이 우리를 쳐다보는 현운성
나를 쳐다보다 , 살짝 운성이를 부르는 이서형
나는 이서형에게 다가섰다
"이서형, 나가라했다?"
"싫어 ! 나는 우리운성이 허락없이 안나갈꺼야! "
"내가 우습니?
내가 우스워보여?"
"아니야 ! 나는 운성이가 좋아서그래"
나를 보며 울먹이는마냥 말하는 이서형
이서형을보고 있자,이서형이 그런말하자 이유없이 속에서 무언가가 짜증이 팍 나버렸다
"그래,그럼 말야 나......나 있지
나좀 제발 !!! 짜증나게 하지마
나 정말 짜증나니까,나좀 짜증나게하지말란말야"
나를보고 있던 운성이는 나에게 다가왔다
나는 고개를 들어 운성이를 쳐다보았다
운성이는 픽-하고웃더니 서형이 손을 잡아버렸다
"그손놔 …내 성격 건들지말라 했잖아"
"내가 잡던 니가 무슨상관인데"
무...슨상관?
상관있지 ! 분명말했어 현운성…나는 너의 즉 부인으로써 이런말하는거야
알아들어?
운성이는 내가 말할때까지 기다리는것처럼 나를 보고있었다
"후후,난 이집의 주인의부인이야
즉,첩이야 첩 알아들어?"
"주인이 누군데?"
"너"
내가 말하자 머리를 긁적거리더니 서형이의손을 놓고 나가버린다
서형이는 따라갈라하다 나에게 팔목을 붙잡혔다
"경고야 내가 악녀가 되든 상관없어
내가 나쁜년이 되든 난 상관없다고 , 너 경고하는거야 분..명...난 말했어
그리고,다신 우리집 오지마
혹시 둘이 만나거든 밖에서 만나지 집에 오지말라고 알아들어?"
"아씨 ,알았다고 ! "
내손을 쳐내더니,밖으로 재빨리 나가버리는 서형이
그뒤로,서형이의 모습은 내눈에 안보였다
경고란말이 통한건지…
아님 , 그냥 안오는건지 .. 통 알수가없다
내가 생각할쯤에 핸드폰 진동이 울렸다
처음에는 안받을라고 해썻지만,발신이 뜬걸보고 받았다
"우형아 , 어쩐일이야?"
-있지 지수야 너 지금 시간있어?
"시간?"
내가 묻자 , 잠시 말이없는 우형이
우형이가 말할때까지 조용하고 기다렸다
헛기침하는소리가 여기까지 들렸다
-그니까,이번에 너랑 둘이 놀러가고 싶어서
어차피 방학도 끝나가잖아
지금쯤이면 입꼬리를 올려 웃고있는 우형이 생각이났다
나도모르게 웃음꽃이 피고,우형이에게 알았다는듯 말했다
"어디로가게?"
-좀,즐거운곳?
"아저씨,즐거운곳이 어딜까요?"
-우리 애기나 되자,놀이동산어때??????????
놀...이동산?
나는 가슴에서 뜨끔하는걸 느끼고,전화를 끈을라했다
-아니아니!!!!!!!!너 놀이동산 싫어하지?
내가 끈을꺼 예상했었는지,웃으면서 큰소리를 지르며 막는 우형
나는 베시시 웃고서는 다시 전화를 받았다
"푸훗 ~ 그럼 어디?"
-아씨,너 진짜 끈을라했지
그럴줄 알았어 니가 그렇지 !
"고함지르지마,나 귀아프단말야
우형아 어디로가게?"
-가고 싶은데 가줄께
"우형아 나는 말야…"
-응!!!넌 모?
"나는…시원하고 눈이 오고 얼음이있는곳으로 가고싶어"
-헤에에엑 ! 그럼 너 다른나라까지 데려가줘야해?
"큭큭,그래주면 고맙지"
-그렇겐못해주지 ,대신말야 대가 재미있는데 데려가줄께
"어디?"
-스키장어때?
"에이,스키장이 재미있어?
난 한번도 안타밨어 타는거 싫어하는거 알잖아"
-스키장은 타는게 아니라 신는거에요 아가씨
"푸하하하하,아가씨?
그래요 도련님,제가한번 거기가줄께요
대신 도련님이 돈내는거 잊지마세요"
-아가씨도 참...도련님이 뭐에요
이왕이면 왕자님어.......
나는 우형이가 말하기전에 핸드폰을 닫아버렸다
내가 침대에 웃으며 누워있을때,문자가 왔다
[지수야,내일1시까지 집앞으로 데리러갈께]
[응,고마워]
여기는 우리집근처에있는 큰마트다
내가 여기온이유는 집에 어머님께서 온다는 것이였다
어머님은 얼큰한걸 좋아하기 때문에 요번에는 해물탕을 해드리기로 했다
운성이는 어머님이 온다는걸 아는건지,모르는건지 …후우
해물탕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고 난 후
집에 올라오자,누군가 문앞에서 날 보고있는것을 느꼇다
나는 깜짝놀라,빨리 다가섰다
"어.....머님?"
"그래,어디다녀온거냐
운성이는?
운성이는 회사에 있겠구나?"
"아아,네 운성이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을꺼에요
어머님,잠시만요"
주머니를 뒤척거려,열쇠를끄내 어머님부터 들어가시게 했다
어머님은 주위를 둘러보더니,나를향해 웃으시며 거실에 앉으셨다
"아가 이리와보렴"
어머님께서는 내가 식탁에 재료를 올려놀때
나를 부르셨다
나는 어머님에게 급히 다가섰다
웃으면서 어머님을보자 어머님은 나를 앉히셨다
"어머님,왜 그러세요?"
"안힘드니?
결혼생활은 잘하고????운성이가 여전히 잘해주지?????"
"당연하죠,운성이가 저에게 잘 안해주면 게는 혼나야죠
어머님 저랑 운성이 사이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그래..그래야지..."
"그런데 왜 그러세요?"
"...사실...말이다
너네 어머니꼐서 다녀가셨단다"
"네????????"
내가 깜짝놀란듯 묻자,나를보고 웃으시는 어머님
"별말 안했단다
너네 잠깐 싸웠다매,운성이 이놈!
집에 여자나 끌은다며?"
"......하하...어머님...그게"
"미안하구나,내가 생각이 너무 짧았단다
너네보고 그저 결혼해서 ......그니까...너네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서..난 서둘른건데
그게 오히려...악이 될지 누가 알었겠니.."
"어머니,괜찮아요
제 걱정마세요 정말 괜찮아요 제가누구에요?
어머님 며느리잖아요"
"으구..그래 이쁜것 ..아가 ..아가는 우리운성이가 몹쓸짓해도 다 바다준게 뻔하구나"
"......어머니........"
내가 말없이 쳐다보자,어머님은 내손을 잡아주었다
우리엄마 손처럼 주름이 있었다....우리엄마 손처럼 편하고 따듯했다
"............아가......미안하구나"
"어머니,괜찮아요 정말 괜찮아요
어머니 저힘들면 어머니에게 말할께요
지금은 안힘드니까 안말하는거에요
아시잖아요! 저 제가싫은거 안하잖아요 어머니....제발요"
"......아가....그래그래..미안하구나
나는 눈치도없이..이 늙은이가..그때 전화로 별일없냐 물어밨을떄..얼마나 가슴이 찡했을꼬.."
"........."
어머니는 눈시울이 붉어지셨다
현운성,너....정말......
너때문에 많이 상처받은사람 안보이니?
"어머니,배고프시죠?
제가 곧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해물탕 해드릴께요 기다리세요"
"아가.......운성이는 몆시에 들어오니?"
"........하하...일찍들어와요 "
"그래그래,그럼 차라리 너네끼리 해물탕먹고 우리나가는게 어떠니?"
"네?"
"나가서 이 시어머니 딸처럼 하는게 어떠니?"
"어머니,지금 쇼핑가자는 거에요?"
내가 빙그레웃으며 말하자 고개를 끄덕이시는 어머니
나는 어머니에게 잠시만요 라는 말을하고 방으로들어와 시원한 원피스를 입고 밖으로 나왔다
"어머니,저 어때요?"
내가 얼굴을 붉히며 말하자,웃으시며 이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는 어머니
"어머니도 이뻐요"
나는 가방을 옆으로 맨후,어머니에게 먼저 나가시라한후 불을 끄고 창문을닫고 나왔다
어머니는 나를보고 계속 웃으시만 했다
저웃음속에...운성이의 얼굴이 겹쳐보이는건 몰까
운성이가 그랬는데,자기는 자기엄마를 닮아서 웃을때 이쁜거라고 …
그래 이자식아...너네 어머니닮아서 너 웃을때 이쁜거맞는거 같다
니말이 맞는거 같아…
어머니는 나에게 다가오셔서 나를 향해 무슨말씀을 하셧지만
나는 잘듣지 못해서,어머니에게 되물었지만 어머니는 아니라는듯 고개를 저으셨다
"어머님,할 얘기있으면 맘에 담아두지마시고 저에게 말하세요
저요 어머님 딸인거처럼 편하게 하는거 잊지마세요"
"...후훗..알았구나
우선 지금 기사양반이 밖에서 기다릴꺼야
내가 기다리라 했거든 "
"어머니도 참...그런부분에서는 운성이랑 똑같으시네요"
"오호호,그렇지?"
엘레베이터가 1층까지 도착하고 내리자
금색차가 앞에 서있었다
나는 구두를 신은것을 잊은체,차를 향해 빠른걸음으로가자
다리가 삘뻔하다가 어머니께서 잡아주셔서 다행이 안다쳤다
"어머니,감사합니다"
"이그,조심좀 하거라
나중에 애가질때 그러면 못쓴다 알았니?"
"네 알죠"
내가 농담으로 넘기고서는 차에 올라탓다
어머니는 기사아저씨에게 이근방에 유명한 백화점으로 가라하셧고
아저씨는 알았다는듯 고개를 끄덕이시고,어디론가 출발했다
어머니는 나를 보시더니 내머리를 쓰다듬어주셨다
"지수야"
"네?"
"나는 며느리 너밖에 없다는거 알지?"
".......하핫.....네"
내머리를 쓰다듬어 주시더니,창문을 바라보는 어머님
"인생이 정말 빨라..그치 ...?"
"네 , 인생이란걸 제손안에 잡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후훗,우리아가손 그렇게 크니?"
"어머니,제손 무시마세요
이래바도 손 무지커요"
"푸훗,그래그래"
내가 어머님과 한참 재미있는 농담을 할때쯤,어느세 어느 백화점 앞에 있었다
"회장님,아가씨 다왔습니다"
"그래요,이기사 내가 이따 전화드리죠"
"아아,네"
"이기사님 여기 혼자계신 껀가요?"
내가 묻자 기사아저씨는 아무 대꾸도 없이 머리를 넘기며 웃기만하셨다
어머님은 날 쳐다보시다가,눈치 채셨는지 기사아저씨에게 다가섰다
"이기사,이기사 딸 두명있다했지?"
"네"
"딸이 몆살이라했지?아마...고등학생 맞지?"
"네..."
"이걸로 딸들 옷이나 사줘
딸들 참 좋아할꺼야"
"...아니......회장님..이런건......."
이기사에게 돈을 내밀자,거부하자 어머님은 손에 쥐어주셨다
"아니,이건 그냥돈이아냐
난 단지 이기사의 딸들이 이쁜옷을입는걸 감상하고 싶을 뿐이야"
"....회....장님"
"그럼 , 잘있으라고 내가 이따 전화할테니 그때 나오도록해"
"네네"
아저씨는 밝게 웃으시며 인사를 하셨고,나는 어머니에게 팔짱을 끼고 백화점안으로 들어갔다
사람들이 은근히 많았고,여기저기에서 무언가를 사는 사람들
어머니는 나를 데리고 숙녀복이있는곳으로 가셨다
"우리아가 옷좀사자"
"어머님....저 옷많아요
어머님 옷사요 제가 골라드릴께요"
"아니야,그래도 이따 살라했어
우선 우리아가 옷부터 골라주고…"
어머니는 정장이아닌 원피스가 있는곳으로 가셨다
내눈에 띠는 원피스 하나가 있었다
흰색과 푸른색이 조합을 이러 레이스가 밑에 달린 원피스
내가 멍하니 보고있자,어머님은 나에게 저거 사고싶냐고 물어보셨다
"저기~여기 이거 하나 보여주세요"
"네,사이즈는요?"
"이애가 입을꺼에요
그냥 여기 걸러져있는걸로 주세요"
"아하하하하.....네"
여기서 일하는직원은 나에게 옷을 건내주었다
나는 웃으며 옷을 받아들은 후 탈의실로 들어갔다
그리고,옷을 다 입고 거울을보자
왠지 머쓱해졌다
사실…이걸 입고 밖에 나가면 창피할꺼만 같은 느낌이 드였다
허리부분은 약간 타이트해서 일부로 쪼이게 한것처럼 보이고 ..
밑에부분은 한번만 바람을 하면 훨훨 날꺼처럼 그정도로 자유롭게 보였다
"아가 다 안입었니?"
문을 똑똑거리시며 말하는 어머님
나는 붉어진얼굴로 문을열어 나갔다
"우리아가 참 곱네 고와"
"어머~정말 이쁘시네요
사진 한장 찍으면 안될까요?
사실,이거 제동생이 만든건데 사람들이 많이 사가시긴 하는데
이렇게 어울리시는 분은 처음이여서 동생한테 보여줄라고요"
웃으시며 말하는 직원
나는 붉어진얼굴로 알았다는듯 끄덕였다
그리고,디카를 끄내 찍는 여직원
어머님은 나에게 이걸입고 가라는 눈짓을 했고,나는 예전원피스가 담긴 쇼핑백을 들고 어머님을 뒤따라 갔다
"아가 정말곱네 고와"
"하하,어머님도 고우세요
어머님 이제 어머님 옷고르로 가요"
"에이~그럼 안되지
우리아가랑 오랫만에 온건데,아가 방학이지?
그럼 오랫만에 돌아다니면서 아가 기분풀어줘야지
아가 저기 들어갈까?"
어머님손에 끌려 또 어디론가 왔다
이번엔 바지들만 모여있었다
"아가,바지좀 골라보렴"
"네…"
나는 바지를 살짝 둘러보았다
그냥 깔끔하게생긴 검정바지를 고르자 어머님은 알았다는듯 사이즈를 고르고 바로 사버리셧다
"어머님,돈 많이 쓰시는거 아니에요?"
"늙은이는 여태 벌어둔게 있잖니"
웃으시며 말하다가,어느 정장집으로 들어가시더니
정장 몆벌을 사주셨다
나는 할수없다는듯 포기한얼굴로 어머님을 바라보았다
지나가다,옆을보자 이기사 아저씨가 내가 산 원피스를 보고계셨다
"아저씨?"
"어어.....?...안녕하세요
아가씨 그옷 사셨네요?"
"네,아저씨 딸 몸집이 어떤데요?"
나는 이기사 아저씨와 생각할쯤,다른쪽을보자 내옷을 고르시는 어머님을 볼수있었다
"아,제 딸 사실 아가씨랑 같은 나이에요
같은 또래라 할수있죠"
"와~그럼 언제한번 저 소개시켜주세요
친구 생기는거나 마찬가지잖아요"
"하하,그러죠
그란데 ....아가씨 몸집이랑 비슷한데..키가 약간 작을꺼에요"
"하하..그래요
여기요,저보다 키 약간작은 사이즈 있죠?"
아까 나를 사진찍었던 직원이와서 원피스를 가져왔다
그리고,아저씨는 원피슬 받더니 좋은지 환하게 웃으셨다
"아가씨,고마워요
아가씨 제가 바도 마음씨 너무 착한거 같아요
회장님이랑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인사를 하더니,다른곳으로 가시는 이기사님
나는 인사를 해드린후 천천히 어머님 옆으로 갔다
"어디 다녀온거니?"
"아,잠깐 이기사님 딸 옷좀 골라주고 왔어요"
"그러니?앞으로 말 하고 다니렴"
어머님은 내옷 골라주느라 정신이 없는듯
나를 향해 웃으시더니 또 어느 옷을 금세 사셨다
나는 옆에있는 쇼핑백을 들고 어머님을 따라나갔다
어머님은 내가 어머님옷사러 가자니까 알았다는듯 나와 손을잡고 어디론가 가셨다
내가 지나갈때 이기사님은 전화를 하고있었다
이기사님은 나를향해 씽긋 눈웃음을 하더니 어디론가 걸어가셨다
"...응..그래 ?
너가 좋아하는사람을 아빠에게 못말해주니?
왜?우리딸 왜 못말해줄까…
그래............이....아빠가...러 갈께..그래"
말소리가 조금밖에 안들려서
이기사님 딸 이름을 잘 못들었다
그리고,이기사님 말이 조금씩 끊혔다
"어머님,혹시 기사님 딸 이름아세요?"
"오호,알지…
한명은 이..소라던가.......한명은 생각이 안나네"
"아아~네"
이기사님 딸 얘기를듣고,나는 나중에 그게 심각하게 변할지 몰랐다
내가 그걸로 그애에게 트집을 잡을지는 미쳐 예상도못했다
카페 게시글
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처음으로 돌아간 그녀석과의 결혼이야기※06
♡큰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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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19 11:27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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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거 재미있어요~^^ 운성이?? 지나ㅉ 나부네....못난놈...
감사합니다 ^^!
설마 한명이 그 운성이한테 꼬리치는 뇬들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생각이..ㅡㅡ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