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올리는 『Korail』입니다.
제가 학교가 춘천에 있어서 경춘선을 매주 주말마다 집에 다녀올때 이용하는데 요즘들어서
경춘선의 검표가 강화된거 같더군요. 특히 자주 이용하는 남춘천역은 평소 뜸하게 하던 검표를
거의 매 열차시간마다 할 정도로 강화했구요..
뭐 검표하는거야 무임승차건을 잡을 수 있으니 이게 강화된 취지에 대해선 공감합니다.
그런데 이게 강제집표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거 같습니다.. -_-;;
(전 매주 경춘선을 이용하기에 계속 같은 노선의 표지만 이게 버릇이되고 또 그동안 이만큼타고 했다는
걸로 계속 모으게 되더라구요.. (그냥 취미생활로..ㅋㅋㅋㅋ;;;) 그런데 강제집표를 하게되니깐 기분
나쁘고 그렇더군요..)
벌써 오늘까지 한 서너번은 그런거 같습니다.
처음번은 수집이라고 보여주고 가져가려했더니 이거 가져가는거 아니라면서 달라고 하는것을
전 가져가도 된다고 말씨름해서 겨우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번부터는 좀 편하게 영수증이라고해서 가져가려했더니 이번에는 그럴거면 아예 표살때
영수증을 따로 끊고 표는 달라는 겁니다.. ;; (물론 겨우 가지고 나왔지만요..;)
표 뒤에도 빤히 영수증대용으로 필요하신 분 표 가져가십시오 적혀있는데 달라니 이거 원..
뭐 표 뒤에는 폼으로 적혀있는 겁니까.. -_-^
그래서 혹여나 정말 처음이나 오랫만에 경춘선 이용하고 표 수집하려는 분들은 좀 피곤하실듯
합니다.. 남춘천역 강제집표가 더 심해지는 듯하면 철공에 글이라도 올려야할지.. ;
(. 그런데 오히려 지사역인 성북역은 걍 수집이라고하고 보여주고만가면 암소리 안한다는..)
첫댓글 헉 네 맞습니다 남춘천 거기 좀 이상합니다 ㅡㅡ; 지난달에 여친이랑 춘천갔다왔는데 그냥 기념으로 가져가려니까 역무원이 '가져가는거 아니다'라니 전 지금보다 훨씬 고객생각안하던 철도청 시절 노란표부터 모아왔는데 그냥 여자친구랑 같이있어서 걍 알았다 하고 나왔는데.. 혼자있었으면 약좀 올려줄텐데.. 담에 또 그런일있으면 한번 쏴줘야겠습니다
규정상 가져갈 수있게 허용되었는데.. 그런일이있었군요. 이일에대해서는 남춘천역 및 관할지사 관련된분에게 전달토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용할 때는 항상 직원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이건 남춘천역이나 수도권북부지사로 보내야 할 일이 맞군요. 분명 규정상 허용되는 일을 왜 안된다고;;
정히 필요하시면 민원을 제기해 보세요. 북부지사 민원 처리능력이 꽤 좋습니다.
민원을 제기해보시는게 제일 나을듯 하네요.. 규정상 명백하게 허용을 한 것을 왜 굳이..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번에도 저런다면 민원올려야겠네요..
저는 용산 ~ 논산 이용할때 늘 가져가는 편이지만 뭐라고 한적은 없고 한번 임피역에서 가져간일이 있고 신탄진에서 가져갈랬더니 다음부터는 영수증 가져오라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