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이전 적어도 이정도 까지 아니였습니다.
성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올림픽에서는
어느 종목이나 이정도 허탈감은 없었습니다
핸드볼 "우생순" 감독님이 김치찌개 끓임니다. 요리사가 없어서
축구 국가대표팀 각 코스별 전용 요리사 있습니다.
그런대 성적은? 머 다들 아실껍니다.
하지만 예전에도 이랬을까요? 물론 계속 지원을 많이 받는 쪽은 축구였지만
적어도 이정도 차이는 아니였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된건 바로 우리 탓도 있습니다.
2002년 이전 단순히 1승 16강 진출이 목표였는데
네델란드의 엄청난 마술사가 우리에게 큰 기쁨을 줬습니다.
국민들은 기뻤고 나라가 경사가 났습니다.
누구나 할수 있다는 희망이 생긴것 같습니다.
그때 누가 말했습니다. 투자를 하면 더 좋은 결과 나온다고
그래서 너도 나도 투자합니다
최고급 아니면 안먹입니다. 최고시설 아니면 사용 안합니다.
그런대 한켠에서는 우울한 눈으로 씁쓸히 웃고 있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한쪽은 여관방에서 자면서 준비합니다. 적어도 관광호텔급 그저 꿈입니다.
전용요리사 요리? 생각도 못했습니다. 먹을수 있을때 아무거나 먹습니다
묵묵히 먹습니다. 그저 그것도 감사히 먹습니다.
경기 중계? 그거 바랄려면 일단 결승 가야 됩니다. 그래야 중계해줍니다.
간혹 예선 중계 해주면 그나마 너무 감사합니다
올림픽 나갑니다 승승장구해서 결승갑니다
그래서 메달 땁니다. 금메달이면 국민들 이름 불러줍니다
그나마 선수는 웃습니다.
하지만 은메달이면 선수는 일단 웁니다, 서러워서~~ 동메달 잘한것 같지 않습니다.
외국 선수 동메달 따도 기뻐합니다 동메달 딴 외국선수 경기만 집중하도록 지원 잘들어옵니다
우리나라 금메달 선수 연습장 찾아 돌아다니면서 겨우합니다
몸이 부서지라 해서 금메달 땁니다.
또 다른 한쪽에서는 잠잘곳 관광호텔이라면 난리납니다.
이게 머냐고 어떻게 이런데서 우리가 들어가냐고~
풀장있고 별들이 붙어있는 호텔 들어갑니다.
훈련이후 선탠도 할수 있습니다.
전용 조리사가 음식 차려줍니다. 그것도 입에 안맞으면 안먹습니다.
그리고 전용 경기장이 아닌 연습장에서 경기합니다
연습장도 전용입니다.
국민들은 그래도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최고 줄태니 잘해봐라 밤세워서 응원합니다.
예선 경기전 특집으로 분석 프로그램 한 서너개 나갑니다.
경기 합니다. 결과는?
예선통과전 1승하면 목에 힘 들어갑니다.
그리고 국민들 경우의 수를 계산하는 수학자 만듭니다
8강 가면 어깨 딱 벌어지고 으쓱 합니다.
티비에서는 계속 8강 대진표 해서 보여줍니다.
그게 답니다.
그래도 잘했다고 합니다
한쪽은 8강, 4강, 결승가서 은메달 따서 죄스러워 고개 숙이고 입국합니다
다른쪽은 11명 전원 8강 가도 당당히 들어와서 기자들에게 승리의 V포즈 잡습니다.
문제는 다음 대회때도 무한 반복입니다
국민들은 여전히 최고급으로 사용해야 되는줄알고 8강에 열광하고
다른쪽은 결승가야 "어 결승갔어? 그래 응원하자 메달따라" 이럽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바꿔야 됩니다
물론 양쪽다 소중한 우리 선수들입니다.
하지만 한쪽에 너무 치우쳐 있기보다 묵묵히 하는 선수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격려 해줍시다
P.S 7000만원은 너무했다. 대한체육협회야 1억도 안되면서 이러면서
아줌마들 애기 분유값이라도 벌고 학원비라도 내겠냐? 차라리 딴거해야 더 이득인데
그래도 나와서 메달 따라고? 에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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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퍼왔습니다.
카페 게시글
…… 프리토크
[펌]축구국대 우리잘못입니다.
날아라꿈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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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4 10:5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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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ㅜㅜ...눈물난다
퍼온글인데 저거 지원받는거 안받는다고도 못하지않음? 국대스폰서로 돈받는거라 저렇게 하기싫어도 저렇게 된다는데
딴건 모르겠고 핸드볼 ㅠㅠ 너무 ㅠㅠ 눈물....
심하긴 심함
아아 네덜란드의 마술사가 너무 대단햇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