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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 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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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창작♡♡교실 물비늘 산비늘
온고지 추천 0 조회 38 23.11.23 08:04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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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23 08:22

    첫댓글 한바탕 바람이 분다. 호수도, 산도 흔들린다.

    저 아래로 굽어보니, 큰 고기 한 마리가 은빛 비늘을 번쩍이며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니, 큰 초록 물고기 한 마리가 오색찬란한 비늘을 퍼득이며 휘익 산을 타 넘고 있었다.


  • 23.11.23 17:13

    한바탕 바람이 분다. 호수도, 산도 흔들린다.
    저 아래로 굽어보니, 큰 고기 한 마리가 은빛 비늘을 번쩍이며 호수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눈을 들어 산을 보니, 큰 초록 물고기 한 마리가 오색찬란한 비늘을 퍼득이며 휘익 산을 타 넘고 있었다.

  • 23.11.26 10:18

    햇빛에 반짝이는 물을 물비늘이라고 하듯이, 오색 단풍으로 반짝이는 저 산 모습을 산비늘이라고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모자이크 같은 낙엽들이 산의 비늘로 보였다.

    산비늘, 아름다운 낱말을 빗으셨습니다. 다음에 저도 사용하여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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