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걷기 좋은 안산 자락에 있는 봉원사.
안산(鞍山)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있는 산으로 무악산, 길마재로도 불리며 정상인 봉수대에서의 경치는 서울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좋은 곳이며 또한 한국불교태고종총본산인 봉원사가 이 산에 위치해 있으며 연세대학교, 이화여자 대학교, 서대문 독립공원,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서대문구청과 길이 이어져 있고 주변에는 백련산과 인왕산, 홍제천 등이 있다.
대한불교 태고종의 총본산인 천년고찰 '봉원사'는 부유한 신도의 집을 희사 받아 반야사 (般若寺)란 이름으로 889년 (신라 진성여왕 3년)에 도선국사가 현 연세대 터에 창건되었다가 고려말 공민왕 대에 보우스님이 크게 중건하여 도량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조성하였고, 조선 후기 영조에 의해 지금의 이곳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그 이후 임진왜란등으로 소실과 중건을 반복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봉원사에서 매년 열리는 영산재(靈山齋)는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부처의 가르침을
깨달으라는 의미를 담은 불교의식으로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음악, 무용,연극적 요소가 배어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는데 지난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 유산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라 제51대 진성여왕 3년 (889년) 도선국사가 현 연세대 터에 창건하고 반야사라 하였다....
그러다가 21대 영조 24년 (1748) 찬즙, 증암 두 스님에 의해 지금의 터전으로 이전하였고 영조는 친필로 봉원사라 현액하였으며 신도들 사이에는 이때부터 새로 지은 절이라 하여 새절이라고도 했답니다.
도심 속 걷기 좋은 안산은 높이 295.9미터의 낮으막한 도심의 산으로서 동쪽으로는 서대문독립공원이 있고, 서쪽으로 자연사박물관, 남쪽으로 연세대학교와 봉원사가 있습니다.
안산 중턱의 산책로가 '자락길' 인데 이 길을 따라 정상의 봉수대에 오르면 시야가 훤하게 열립니다.
360도 사방으로 서울의 속살을 고스란히 바라볼 수 있으며 남쪽으로는 한강이 보이고, 용산,여의도, 목동 등 서울 남부 지역과 멀리 관악산 줄기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동쪽으로는 남산이 보이고, 명동과 종로의 빌딩숲이 펼쳐집니다. 북쪽으로 눈을 돌리면 서울 성곽과 인왕산이 보이는데 멀리 북한산의 줄기도 감상할 수 있어서 가히 서울 도심 최고의 조망대라 말할 수 있답니다.
오늘 산행지인 안산은 수차에걸쳐 다녀왔지만 오늘은 특별히 봉원사를 보는게 목적이었다.
먼저 독립문역에 내려 독립문을 먼저 보고 산행을 하기로 했다.
들머리 독립문 부근을 보고 유관순 동상에서 인증샷.
서대문 형무소.
안산 자라길을 따르다...,
안내도를 보며 대충 갈길을 만들어 본다.
건너에있는 인왕신.
인창호 선생님의 발자취를 보며,
데크의 눈은 미끄러워 주의 요,
안산 자락길 이정표는 아주 잘 되어 있다.
인왕산 아찔바위.
산행 복장치고는 최곱니다.
오늘 처음보는 바위.
봉수대 직전봉.
안산 봉수대.
정상아래 발자국바위
오늘은 시간이 충분해 쉬엄쉬엄 여유있게 ....,
북한산과 인왕산을 배경으로.
인왕산 성벽이 길같아 보인다.
남산.
인왕산 가운데 북악산.
남산.
북한산
정상 봉수대.
봉수대.
봉수대.
북힌산 주능선.
인왕산.
남산.
63빌딩 있는곳.
서울의 중심시가지.
남산
인왕산 정상(부대)
인왕산 삼각점
제 멋대로 자라는 나무.
모악정으로 가는 내리막 계단.
모악정.
봉원사 이정표 발견.
봉원사 경내.
남무아미타불.
이곳저곳 두루 돌아본 봉원사.
대웅전.
종각.
비각.
보호수.
금화터널을 걸어 독립문역까지.
터널내 인도.
터널길이289m
터널내 방음벽 설치로 조용하고 따뜻했다.
금화터널.
독립문역앞 사거리.
대성집에서 도가니탕.
1인분13,000원.
식사후 귀가길 눈이 내리기 시작.
오늘경비.
도가니탕 26,000원
고구마 20,000원(1박스)
족발(2개)10,000원
계 5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