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처럼 하루하루가 삭막한 생활 중에도
최소한 계절따라 한번은 문화가 예약이 됩니다.
주로 찾는곳은 예술의 전당,
어제는 락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한 저녁이었지요.
색색의 뮤지컬 분수가 춤을 추는 입구에서부터
시원한 초가을 저녁의 바람을 큰 호흡으로 맞으며 들어선 관람장.
객석을 가득 메운 열기로부터 시작해서,
화려한 조명과 의자를 들썩이게 만들만큼의 신나는 추억 아바의 다양한 레퍼토리,
박해미, 전수경, 이경미, 이태원.... 배우들의 온몸에서 터져나오는 열정적인 무대.
그리고, 가족애의 스토리까지 더해져서 감동이 배가되었던 공연이었습니다.
요즘말로, 정말 지대로 끝내줬어요, 맘 마 미 아 ~ !!!
아직도 그 흥분에 심장이 벌렁벌렁 거리고 있답니다~;;
서울 공연은 이번 주말에 막을 내리고,
청주 방면에 공연계획이 잡히면 정말 좋을텐데요...
1.맘마미아의 세 주인공 왼쪽부터 전수경, 박해미, 이경미 (서로 친구 역할들)
2.타냐 전수경과 페퍼 정철호의 코믹 러브신(전수경씨 정말 웃깁니다~~~)
3.도나 박해미의 커버인 이태원(엄마 역)과 소피 이정미(딸 역)의 대화 씬..
딸 소피의 결혼을 앞둔 눈물어린 감동의 대화
4.그리고 이들을 보러 찾아갔던 ~~~
첫댓글 맘마미아 공연이 오면 꼭 봐야겠네요..가을이면 최소한 한 편의 뮤지컬은 가 봐야 할 여유가 있어야 할텐데...사모님도 아주 건장하시고 미인이시네요. 울트라 마라톤에 부부참가를 목표로 삼아보시지요.^^
드디어 뮤지컬 맘마미아 청주공연이 인터파크에 오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