슥 4: 7 스룹바벨 앞에서 - 슥 4: 9 스룹바벨의 손
2. 은총 ( 4: 7 – 10 )
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 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 이 일곱은 온 세상에 두루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니라.
‘큰 산’은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자들을 가리킨 것 같다.
방해자들은 큰 산과 같은 장애물이다. 그러나 그들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스룹바벨의 손을 통해 성전의 기초와 머릿돌을 놓게 하셨다. 사람들은 “은총, 은총이 그[그것]에게(라흐)(KJV, NASB)있을지어다”라고 외칠 것이다. 그것은 성전 건축의 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완성됨을 기원하는 뜻이 있다고 본다.
오늘날도 개인의 구원이나 교회의 건립은 하나님의 은혜로 시작되고 진행되고 완성된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아무것도 이루어질 수 없다.
* 고전 3: 7 -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10절의 ‘작은 일들’은 전의 솔로몬 성전에 비교해 보잘것없어 보이는 스룹바벨 때의 성전 재건 공사를 가리킨다. 그 일곱은 일곱 등잔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일곱 등잔은 온 세상에 두루 행하는 여호와의 눈 곧 일곱 영을 가리킬 것이다.
요한계시록 5: 6은,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은 온 땅에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고 말한다.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영이시며 전지(全知)하신 영이시다. 성령께서는 온 땅에 두루 행하시며 모든 일을 보시고, 행하시며 이루신다.
슥 4: 7 스룹바벨 앞에서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어 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찌어다. 하리라. 하셨고 )
하나님의 말씀을 스가랴에게 전하던 여호와의 천사는 갑자기 큰 산을 향하여 외칩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여기에서 큰 산이란 스룹바벨이 성전을 건축하려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들을 말한다. 도움을 청할 곳이 전혀 없는 포로 백성들이니 주변 나라의 방해는 큰 산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의 힘과 능력으로 행하는 일이므로 스룹바벨 앞에서 큰 산이 평지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일을 하라는 것입니이다.
1]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스룹바벨의 성전 재건 공사는 평탄하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성전 재건을 반대하는 세력이 큰 산악(山岳) 같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그것은 평지와 같이 변한다.
아무리 사탄의 방해가 심하여도 여호와 하나님의 계획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님을 보여준다.
(1)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큰 산 : 방해 세력을 말한다.
에스라 4: 1-16에 나오는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이스라엘 공동체 내의 성전 재건과 관련하여 분열된 분파라 할 수 있다.
* 스 4: 1-16 – 1 사로잡혔던 자들의 자손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한다 함을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듣고 2 스룹바벨과 족장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3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는 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 4 이로부터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여 그 건축을 방해하되 5 바사왕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까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6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 7 아닥사스다 때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의 동료들이 바사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 그 글은 아람문자와 아람방언으로 써서 진술하였더라. 8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한 그 글에 9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10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 11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린 그 글의 초본은 이러하니 강 건너편에 있는 신하들은 12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서 우리에게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13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14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오니 15 왕은 조상들의 사기를 살펴보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왕들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지라.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 16 이제 감히 왕에게 아뢰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건너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 하였더라.
(2)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하나님이 이루시기 위하여 진행하는 모든 일에는 어떤 장애도 방해가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세상의 모든 만물을 다 그가 이루셨기 때문이다. 따라서 만물은 주인의 쓰임대로 사용될 뿐이다.
2]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성전 재건을 시작하게 하신 것이나, 완성을 이루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역사이다.
따라서 성전 재건이 완성되어 머릿돌을 놓을 때,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권능 앞에 무기력한 실과 같다.
"머릿돌"은 건축이 완필된 때에 집 꼭대기에 놓는 것이니, 그것을 내어 놓는 것은 그 건축의 마감을 의미하는 행동이다.
3]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스룹바벨이 머릿돌을 내어놓을 때에 무리가 외쳐 기도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원어에는 문법상 여성이므로 "건물에게"라는 뜻임) "있을지어다"하고 기도하리라고 한다.
이것은, 그 기도가 준공하는 순간에만 있으리라는 뜻이 아니고 그 건축 공사하는 동안에도 계속하여 있음을 암시한다(Calvin).
성전을 재건하는 동안 큰 무리의 외치는 기도는 그 공사를 격려하고 돕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기도가 가장 힘 있게 돕는다.
"은총, 은총"이라고 거듭 말함은, 그 일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될 수 있음에 대하여 역설함이다.
(1) 무리가 외치기를
따라서 모든 무리들은 하나님의 위대하신 역사 앞에 찬송만이 유일한 대책이다.
(2)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은총 : 은혜
세속적(비기독교적)인 그리스어로는 행복이나 행운을 가져오는 어떤 것을 가리킨다.
구약에서 이 말에 해당되는 히브리어 낱말은 하나님이 특별히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베푸는 호의를 가리킨다.
신약에서 이 말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좋은 선물 특별히 "구원"을 기꺼이 주시고자 하는 마음을 가리킨다.
이러한 은혜는 심지어 그것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가를 요구함이 없이 주시는 것이다.
슥 4: 8 여호와의 말씀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
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선지자의 이 말은 자주 반복된다.
그의 전하는 바가 하나님 말씀 밖에 다른 것이 전연 없다는 역설(力說)이다.
"임하여"라는 말을 보아서, 그 말씀은 외래(자기 밖의 하나님에게서 오는)의 것이다.
슥 4: 9 스룹바벨의 손 -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
하나님은 시작하신 것을 반드시 마치신다.
* 빌 1: 6 -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이런 의미에서도 그는 알파와 오메가이시다.
* 계 1: 8 -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그가 스룹바벨을 시켜서 성전을 재건하게 하셨으니 그로 하여금 그 일을 마치게 하실 것이다.
이 말씀은, 원수들의 방해로 인하여 성전 재건 공사를 중단하고 있는 유대인들을 위로하며 격려한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이것은, 계시를 설명하는 천사가 하나님의 보내신 사실을 알게 되리라는 뜻이다.
성전이 완성될 때에는 이 천사의 예고대로 됨이니, 그것을 보는 자는 그 천사가 진정한 하나님의 사자인 것을 알게 된다.
1]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스룹바벨이 성전 재건을 시작하도록 하였다.
2] 그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스룹바벨의 손으로 성전 재건을 마치도록(회복되도록) 하셨다.
사실 스룹바벨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다. 그가 페르시아의 다리오 왕으로부터 유다 총독으로 임명을 받아 왔지만, 그 역시 포로 백성일 뿐이다.
그러나 그가 하는 일은 하나님께로부터 온 일이다. 그러므로 페르시아가 아니라 그보다 더한 권세가 그를 방해할지라도 이 일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주께서 명하시는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어떤 방해나 시련도 두려워하지 말고 추진하여야 한다.
주께서 도우신다. 왜냐하면 우리 힘이나 우리 능력으로 하는 일이 아니다. 주님의 영의 도우심으로 하는 일이다. 그러므로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시오.
3]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스룹바벨을 역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성전이 재건되어 완성됨으로써 이 일을 주관토록 하신 이가 하나님이신 것을 모든 백성이 알게 된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세상의 모든 희망은 언제나 오늘 부터 입니다.
언제나 함께하는 마음과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