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여기서 언급한 사건들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가상의 상황임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름이 자주 언급된 특정 인물이나 단체, 단과대학에게 사과드립니다...
그럼, 패러디 들어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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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일*보*
과방 사물함에 동시 다발 테러 공격
11일 오전 9시(이하 현지시간) 경 사대별관 국교과방의 사물함에 두대의 스쿠터가 충돌해 폭발, 완전 붕괴됐다고 KUBS가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이 방송은 학회실 캐비넷에도 폭발 사고가 발생, 캐비넷 일부가 무너져내렸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8시 48분께 20여개 규모의 쌍둥이 사물함 파란 사물함 1단과 2단 사이에 택트형 1-2인승 스쿠터가 충돌한뒤 사물함에 박혀있는 상태에서 폭발했으며 이로부터 18분후 다른 스쿠터 1대가 또다른 쌍둥이 사물함의 상층부에 다시 충돌했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KUBS는 첫번째 충돌 직후 파란 사물함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으며 상층부 몇개함이 무너져내렸고, 검은 연기가 과방 일대로 퍼져나갔다고 전했다. 이후 벌어진 두번째 충돌에서 다른 쌍둥이 사물함의 낮은 쪽이 무너져내리며 커다란 화염에 휩싸였다고 이 방송은 보도했다.
사물함 가까운 곳에 위치한 테이블에서 점 치던 중 이 사고를 목격한 국교과의 사이비 점쟁이 송 XX는 "스쿠터가 아슬아슬한 각도로 들이받는 것 같았다"고 말하고, 사고차량은 택트였다고 말했다.
김 슬기 국교과 과장은 사고 직후 학생회실에서 갖고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성명을 내고 "이번 사건은 명백한 테러행위"라며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한편 학회실에도 대피령이 내려졌다.
긴급뉴스로 이 소식을 계속 전하고 있는 이 방송은 학회실 학회 캐비넷에도 스쿠터가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폭탄테러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소식이 사실로 밝혀지면 국교과 정치.경제 중심부에 대한 연쇄 테러 사건으로 국교과 예산과 학생회 정가에 거대한 충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사고 이후 사대별관 전역에는 차량금지령이 내려졌고, 학생회와 부속기관은 테러 상황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경영대 측이 이 사건을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힌 가운데, 김슬기 국교과 과장은 "국교과에 대한 도전을 용납할 수 없다"며 신속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다.
[김슬기, "스쿠터 충돌 국교과에 대한 명백한 테러"]
김슬기 국교과 과장은 11일 오전(이하 현지시간) 국교과 과방 쌍둥이 사물함 스쿠터 충돌 사고가 "우리과를 향한 명백한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고 KUBS가 보도했다.
김슬기 과장은 국교과 특수기관 '운성'과 국교과의 관련학번 대표에게 사고경위와 테러행위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즉각 지시했다.
김슬기 과장은 이날 오전 9시를 전후로 국교과 쌍둥이 사물함에 스쿠터 두대가 잇따라 충돌했다는 소식이 급보로 전해지자 학생회실에서 갖고 있던 모든 일정을 취소한 뒤 긴급보고를 받았다.
김슬기 국교과 과장은 "국교과에 대한 테러행위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고 거듭 밝히고 국교과 관계기관이 전면적인 조사를 통해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슬기, 국교과안보회의 긴급 소집]
김슬기 국교과 과장은 11일 과방 쌍둥이 사물함 스쿠터 충돌 사고를 `명백한 테러'로 규정짓고 국교과안보회의를 소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