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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김첨지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김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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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드라마 학교2 ! 그 중에서도 내 맘에 입주신고했던 황태자 한태훈 [심지호] 위주의 캡쳐임.
박은아의 다정다감 '신새륜' 의 탄생이 한태훈의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있지.
물논 깨알같은 한태훈♡반장 라인을 빠뜨리지 않았고! 태훈과 관련된 장면은 태훈이 나오지 않아도 캡쳐했음.
때문에 욕망방엔 어울리지 않고, 조선컴은 드라마를 통으로 작성해야 한다기에 제외.
결국 나는 이 쩌리방에 오게 되었음.
제9화. 아름다운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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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어디가?
어디서 쿨내 안나요??
태훈이한테 친한 척 하다가 쪽당한 용구를 면박주는 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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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확답을 듣고 싶은데.
탈퇴하겠다는 결심. 아직 안 바꼈냐?
어. 제우스에서 탈퇴하겠어.
- 나 때문이라면 미안하다. 이제 됐지?
너 때문이 아니라 나 때문이야. 제우스라는데 솔직히 나 역겨워.
그런데 속하고 싶지도 않고.
야, 너 말이 너무 심한거 아냐!
- 됐고.
대신 한 번 탈퇴하면 다시 못 돌아오는거 알고 있지?
그런 일은 없을거야. 먼저 간다.
(어이털려) 뭘 믿고 저러는거야?
저 녀석. 이제야 제우스에 어울리는 놈이 된 거 같은데.
태훈짜응. 내가 너의 헤라가 되어줄게♡
제우스 3주면 쿨내를 풍긴다더니.
달라진 동일이의 모습에 흡족한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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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화. 나는 누구인가 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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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편은 김민희가 일진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는 내용이야.
유신화와 미묘한 썸을 타면서 민희짜응이 자기 자신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고뇌하는 내용이 담겨있지.
그나저나 내가 이걸 왜 쓰고 있느냐하면 그냥 지나가는 양애취로 수애가 나오길래.
이건 일찐애들이 얼굴짱 자리에 넣으려고 넘보는 정시아.
지금 수애의 빵셔틀 하고 있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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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나는 자료 찾는 정도지 뭐.
어쨌든,
안하겠다는 소린 아니지?
(긁적긁적) 봐서.
저번에 그 국어토론숙제랑 같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여튼 모둠숙제이야기 중.
쟤네, 쫌 웃기지 않냐? 농구 한 판 하고 나더니 둘이 좀 이상해.
너희 촉 내 촉 같으면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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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하겠대?
(끄덕끄덕) 응.
야.
아무리 드림팀 멤버였다고 하지만, 너무 확 변한거 아니야?
본격 삼각관계.
나?
(형주 한숨)
둘 다.
글쎄.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지. 근데,
상대할 만한 녀석인건
분명해.
제11화. 나는 누구인가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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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들끼리 만나서 어학연수 스케줄 잡은거 같던데, 들었어?
(영롱한아침이슬처럼) 어~
보충수업때문에 스케줄이 좀 삐그덕거리겠던데?
안되면 말지 뭐~
(걸음 멈추며)
너 요즘 이상해진거 알아?
- 내가??
영화반 놈들이랑 어울리더니
좀 변했어. 한인가 뭔가 그 자식한테 필요 이상으로 신경 쓰는 것도 너답지 않고.
- 너 질투하냐?
농담 아니야. 이탈자는 동일이 하나로 족해.
태후니를 잃고 싶지 않은 형주...☆
그 마음 이해한다.....
김형주.
우린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고,
같은 유치원을 다니면서는
서로의 첫사랑이 누군지 다 아는, 그런 사이 아니었냐?
그 얘기가 왜 나와 지금.
너.
날 그렇게 몰라?
내가 변해...(헛웃음)
난 타고난 제우스야 인마.
케미요정...
제12화. 들꽃에게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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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피는 방학에 있을 보충 수업에서 우열반이 나뉘어져 편성되는걸
상대적으로 성적이 낮은 지민이(반장) 반대하고, 아이들끼리의 의견도 엇갈리는 과정에서
친구 정연이와도 틀어지고, 꿈과 현실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 이야기임.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서명을 받고 있는 반장.
반장의 꿈은 영화 감독이야. 당장의 공부는 뒷전이고 영화가 마냥 좋아서
시나리오를 쓰거나 축제 준비 하는데에만 매진함.
이런걸 우리가 왜 해야 되는데?
- 야! 우리 영화를 지키기 위해서지. 너 유관순 할머니 알지?
이게 바로 독립운동이나 마찬가지야.
태후니 입장!!!
청초해...
니들도... 좋은 일 좀 해라?
그렇고 싶지 않은데?
뭐?
넌 외국 영화 땜에 우리나라 영화가 망했음 좋겠냐?
너. 우리나라 헌법 1조 1항이 뭔지 아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그래서.
영화 선택의 권리는 누구에게나 있어.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기르는게 먼저 아냐?
정정당당? 허... 야.
만약에 백화점에서 눈에 잘 보이는데다가 외국상품들을 쫙~~ 진열해 놓구,
거기다가 증정품까지 막~~ 끼워서 팔구, 우리나라 상품은 눈에 안보이는데다가
잠깐! 아주 잠깐!만 진열해 놓는다면.
넌 어느 걸 사겠냐?
품질이 좋은 걸 사지.
ㅡㅡ
야!!!!!!
허긴. 외국 사치 브랜드로 치장한 너한테 부탁한 내가 머리가 나빴다.
한태훈 부셔버릴거야
꽃미소 자제좀요...
#
숙제 제출하는걸 까먹은 지민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쌤이 뒤에 나가 서 있으라고 함.
반장이라서 더 혼난다.
반장이 저 모양이니까 내신 포기한 반이라는 소리를 듣지.
그런 반장을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는 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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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부터 무슨 생각하냐?
- 어? 아니야.
너 어제 드림스쿨에서 나눠 준 프린트 갖고 있지?
어.
- (상큼하게) 그거 나 좀 줘라.
잃어버렸어?
(더 상큼하게) 집에 두고 왔어.
내일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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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 ㅏ끔은 기분이 별루ㄷ ㅏ...
맘이 ㅇ ㅏㅍ ㅏ서..... 서명할 수 있ㄷㅏ는건..... 좋은ㄱ ㅓㅇㅑ......
지민이가 서명을 다른 학교에도 요구했는데 그게 교감쌤 귀에 들어감.
방학 보충수업 기간에 영화반은 영화 제작과 엠티를 계획하고 있는데
교감쌤이 화나서 결재 안해주면 어떡하나 울적해하는 중이다.
하지만 성제가 그거랑 그건 다른일이라서 괜찮을거라며
용기를 주었다. 그래서 금세 풀림.
야 한태훈!
니들 보충수업 희망원 왜 안 내냐?
우리 어학연수 가서 보충수업 참석 못 해.
어학연수? 그거 허락 받았어?
물론이지.
너도 들었지? 얘네 허락 받았대. 우리도 됐다. 그치 그치?
쟤 어디가 좀 모자란거 아니야?
함부로 말하지 마.
역시 인간은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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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9랑 싸우고 꿈이 무시당해서 기분이 몹시 좋지 않은 반장.
공부나 해볼까해서 책상 서랍을 뒤져보니
어라?
또 성제 짓인줄 알고 고마워한다.
하지만 관심 없는지 도로 책상 서랍에 집어넣음.
키다리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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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이 기분이 또 거지임. 엠티 허락 받으러 갔더니 학주가 안된다고 함.
어학연수는 되고 이건 왜 안되냐고 따졌지만 그건 공부고 니넨 공부가 아니라고 한다.
평소에 잘하지 그랬냐는 핀잔만 받고, 지금 반장은 자기 꿈에 회의를 느끼는 중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학주는 결재 올렸는데
교감이 허락 안해주는거였지만, 어쨌든 지금 기분 거지.
애들이 보충기간을 피해서 가면 되지 않겠느냐고 위로를 해보지만
지민이 기분이 거지라서 안들린다.
아까 성제가 준(주었다고 생각하는) 프린트를 다시 돌려주며
고마워. 고마운데, 이젠 이러지마.
그걸 본 입방정 용구가 프린트를 잽싸게 낚아챈다.
어? D.S? 이거 드림스쿨 아니야?
드림스쿨이라니?
어? 이거 태훈이가 하는 과외에서 나눠주는건데.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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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한태훈!!!!
네 눈엔 내가 불쌍해 보이니?
- ...무슨 소리야?
나 이런거 필요 없으니까 너나 열심히 해. 알았어??!!!!
무슨 일이야?
폭풍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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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좀 하자.
너랑 할 얘기 없어!
핡!!!!!!!!!!!!!!!!!!
이거 안 놔?
야!!
야!!!!
아 놓으란 말이야!!!!!!!!!!
윤지민. 도대체 왜 이렇게 흥분하는거냐?
몰라서 물어? 네가 뭔데 남의 자존심을 건드리냐구!
(머리 쓸어 넘기며 유혹하는)
그 정도 일에 자존심이 상할 만큼, 열등감이 많았던 모양이지?
- 뭐?!
어쨌든 자존심이 상했다면 사과할게.
누가 우리 태후니 오빠한테 썬캡 좀 갖다주세요!!
사람이 눈을 못 뜨잖아!!
하지만 별다른 뜻은 없었으니까 오해하지 마라.
난 단지.
- 한태훈 너!!!!
앞으로 어떤 식으로든 내 일에 상관하지마.
너.
진짜 자존심이 뭔지 알어?
무시당하지 않을 수 있도록 객관적 조건을 갖추는거야.
누가 제발 썬캡 좀....
객관적 조건?
학교에서의 허락.
난 됐는데, 넌 왜 안됐다고 생각해?
......
나쁜 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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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교감쌤을 찾아온 제자가 있는데 공부만 잘하고 안하무인이었던 제자였음.
교감쌤이랑 술 마시면서 옛날 얘기하다가 선생님만 예전에 저를 못마땅해하셨었다고.
너처럼 머리만 있고 가슴은 없는 사람이 판검사 되서 세상을 이끌어나간다는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고 하셨었다고. 등등 교감쌤한테 아련한 기억을 상기시켜줘서
교감쌤이 나도 그런 때가 있었지.....이러면서 감상에 젖어 방학때 보충수업 안하기로 함.
그리고 지민이는 친구랑도 화해하고, 자기가 쓴 시나리오를 유명 감독이 읽고 편지도 보내줌ㅋㅋ
근데 화질이 왜 이러지?
딱 급훈훈 부분부터 화질이 이렇게 되는데???? 뭐지???
야 한태훈!
야, 니들 먼저 가 있어.
할 말 있는데.
교문 앞에서 기다릴게.
뭔데.
너. 진짜 자존심이 뭔 줄 알아?
객관적 조건 때문에 눈치보며 사는게 아니라,
자기 생각을 끝까지 지키는거. 그게 진짜 자존심이야.
?
얜 말빨로 이겼다고 좋아하는것 같지만
태훈이 눈엔 마냥 귀여워보이는듯. 빵야빵야!!
제13화. 서둘지마, 기다려, 이루어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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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뭐야?
- 이유 없어. 그냥 가기 싫어졌어.
어째 이유가 너무 많다는 얘기로 들린다?
넌 이유 없이 뭘 싫어하는 놈이 아니거든.
첫째, 둘째, 번호 붙여가며 싫은 이율 펼치는게 네 취미 아니었냐?
그러는 넌, 왜 안 가냐?
어학연수 가는거 좋아했잖아.
여름이라 그런가. 슬슬 공부가 싫증난다. 꾀도 좀 생기구.
작년이야 어학연수 끝나구 남는 시간에 여행하는 맛에 갔다지만 올해는...
엄마가 짜논 스케줄 보니까,
연수가 아니라 완전 지옥 훈련이더라.
갑자기 반항이 좀 하고싶어 지더라고.
네가 그런다고,
두고만 보실 분이 아닐텐데?
진로가 좀 헷갈린다고 했거든.
내년이면 고3인데, 진지하게 진로고민 좀 해본다고 했지 뭐.
그래서 네 엄마가 백기를 드셨구나.
네 엄마.
니네 형제들 인생 스케줄 미리 다 짜놓으신 분이잖아.
억지로 보냈다가
니네 작은 형처럼 방향 확 틀어버리면 어쩌나, 겁먹으신거라구.
이젠 네 차례야.
뭐야, 안 가는 이유가.
(귀염귀염열매한박스흡입한사람처럼) 오늘 진도는
여기까지다.
- 한태훈-_-
논리적으로 정리되면 말해줄게.
bbbbbbbbbbb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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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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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벗어나질 못하는구나.
난 한태훈 너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네 동생도 여전히 달고 다니구.
웬일이야 여긴.
드림팀 시합 이후로, 앞으로 네가 어떻게 살아갈까 궁금했는데
변한건 아무것도 없네.
아직도 농구선수가 되겠다는 꿈 못 버렸냐? 왜 여기서 아직도 못 나오고 있어?
시원하잖아~
낮잠 자러 온거야.
지도 보는거 좋아해?
어.
눈으론 어디든지 갈 수 있거든.
그건 나랑 비슷하네.
이왕이면 세계지도가 낫잖아?
세계지도는 여름 방학 안에 다 돌 수 없을거 같아서.
포기했다.
어차피 눈으로 보는건데 무슨 상관이야?
이번엔 눈이 아니라, 자전거로 돌아볼 생각이거든.
자전거 여행 가려구?
어~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까 나도 좀 궁금해졌거든. 여행 다니면서 정리 좀 해보게.
같이 가자.
뭐?
- 담임 호출이야.
교무실 같이 가자구.
한태훈 넌 진정한 조련킹이야bb
스릉흔드
으즈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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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훈이와 한이가 교무실로 들어가자, 반장과 성제가 영화반 문제로 담임과 상담 중.
영화반에서 찍기로 한 영화가 있는데, 학교에서는 활동비 지원을 못 해준다고 함.
반장은 아르바이트를 해서라도 돈을 마련해보겠다고 열의를 표하지만 담임이 만류함.
이제 고3인데, 그냥 가진 형편에서 최대의 퀄리티를 내보자며.
이번 영화제작에 기대가 컸던 지민이는 속상하기만 한데.
그걸 태후니가 뒤에서 다 듣고있돠.
니들은 일학년때 봉사활동 시수를 하나도 안채웠던데.
단체활동 시수도 모자라고 말이야. 어떻게. 이번 방학엔 계획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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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 속 주인공은 영화반 멤버 중 하나인데 연예인이 꿈임. 해도해도 안되니까 형주 작은형
(아까 태훈이랑 대화할때 진로 틀었다던 형)이 유명 기획사 사장인데, 자존심도 접고 형주를 찾아간거임.
아 내가 이 얘기를 왜 하냐면은 걔가 옷가게에서 영화반 제작비를 홀랑 잃어버림.
용구: 스크린 쿼터니 뭐니 충무로만 들썩이는 줄 알았더니 우리학교 영화반도 만만치 않구만.
- 왜? 걔들도 삭발하겠대?
야, 말 마라. 영화반 애들 단체로 주유소에서 기름 권총 쏘게 생겼다니까.
어느 한 여인의 실수로 제작비를 홀라당 날려버렸거든.
이제 우리 부내 태훈이 나설 차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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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뭐라 그랬냐 너?
스폰서가 돼 주겠다고.
스폰서란 말 몰라?
그러니까...뭐냐. 영화 제작비를 대주겠다?
얼마면 돼. 필요한 만큼 말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태훈!! 네 눈엔 내가 그지로 보이냐?
뭐??? 얼마면 돼? 같은 말이라두 힘들지?
내가 뭐 도와줄 일 없겠냐? 이런 말로 말 머리를 꺼내면 누가 잡아 먹지?
어차피 같은 말이야.
그래. 네가 그렇지.
정말 아르바이트라도 할 생각이야?
남이사 뭘하건 뭔 상관이야!!
공부는 죽어라고 안하는구나 진짜.
너 어학연수는 왜 안가는거냐 도대체.
너 공부 좀 시키려고.
- 아, 남 공부엔 왜 그렇게 관심이 많아!
너랑 같은 대학에 가볼까 생각 중이거든.
!!!!!!!!!!!!!!
...왜? 내가 왜 너랑 같은 대학에 가야 되는데?
옆에 두고 보면 재밌을것 같아서.
내 취미가 특이한거 모으기거든.
그럼 진작에 나를 수집했어야지 이 남자야.
내가 애장품이 될 수 있었을텐데.
야!
그래. 관두자, 관둬. 어차피 니들은 미국으로 대학 간다며.
그럼 너랑 나랑 같은 대학에 갈 확률은 0.000000....
(말자르며) 네가 미국으로 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야 된다는 말 있지? 꿈을 좀 크게 꿔봐.
헐리우드를 잡으려면
미국에서 공부해보는것도 괜찮은 생각 아니겠어?
뉴욕대학 영화과엔,
너같은 돌연변이들이 아주 많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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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주가 저번에 받은 애라 프로필을 돌려주면서
나같으면 용기보다는 자존심을 지켰을거라며 공개적으로 망신줌.
아 기집애들 정말 피곤해.
머리는 장식용으로 달고 다니는데다가
거울하고 빗만 쥐어주면
무인도에 갖다놔도 심심해하지 않을...
- 김형주.
너 그거밖에 안돼?
거절은 그렇게 하는게 아니야.
부탁보다 더 정중하고
예를 갖춰서 해야되는게 거절이라구.
넌 오늘 많은 사람들 앞에서 한 사람의 꿈을 무참하게 짓밟았어.
너 같으면 그런 모욕. 참을 수 있겠어?
그래서 결국 사과함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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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애라가 형주한테 와서 말하는거 들어보면 여자 무시하는것 같은데
사실 여자랑 말 한번도 못해본거 아니냐며 대화할때 눈도 못 마주치고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놀려서 태훈이가 오호라?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는거야.
긔엽긔는 거꾸로 해도 긔엽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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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화반 제작비는 영화반 애들이 단체광고모델해서 해결함 ㅋㅋㅋ
우리는 5편에서 만나여!
읽어주는 언니들 넘 고맙긔!!
첫댓글 김첨지여시꺼 끌올중! 안되믄 말해줘~ 학교2 한태훈은 레알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잼땅ㅋㅋㅋㅋㅋ난 이거 하나도 안봤었는뎈ㅋㅋㅋㅋㅋㅋ땡큐언닝~~~~> <
ㅋㅋㅋㅋㅋㅋㅋㅋ언니말하는거웃겨서학원인데광대가씰룩씰룩~~
훈훈.....훈훈..........눈이 훈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