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앵커, 아니 jtbc사장님! 아무래도 한 번 더 수고를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근혜 탄핵과 9년 난정의 끝!
이게 jtbc의 차라리 목이 꺾이면 꺾였지 붓은 꺾을 수 없다는 손 사장님이하 jtbc 참 언론인들의 투철한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이 아니었다면 가능한 일이었겠습니까?
대부분의 시민들은 jtbc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가 촛불혁명이라는 뇌관에 불을 댕겨 끝내는 박근혜탄핵과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것에 만족하고 이를 jtbc 공적의 전부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틀린 평가는 아니지만 jtbc의 위업을 너무 축소하여 과소평가하는 것입니다.
만약 박근혜가 탄핵당하지 않고 5년 난정을 다 채웠다고 가정해 봅시다.
박근혜나 최순실 자신도 자기들이 한 짓을 뻔히 알기 때문에 뒤-ㅅ대비를 하지 않고 그냥 물러났겠습니까?
천만에 말씀입니다.
전두환이 지 죄를 지가 알기 때문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평생의 동지이자 똘마니였던 노태우에게 정권을 물려준 것이고, 이명박이 지 죄를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뒤-ㅅ대비를 한답시고 개표에서 납득하기 힘든 부정(방송의 개표결과가 먼저 보도 되고, 개표는 그 보도에 수치를 맞추어 득표를 한 것으로 개표를 진행)의 의혹을 떨쳐 버릴 수가 없는 개표를 하게 해 박근혜정권이 출발을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출범한 박근혜도 5년 임기가 끝나고 뒤-ㅅ대비를 한답시고 대선 투표와 개표과정에서 온갖 부정을 저질러 박근혜가 안심을 할 후보가 득표결과로는 당선되었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 다음날로 전국은 촛불이 아니라 몽둥이와 화염병과 체루탄과 닭장차가 물불을 가리지 않고 대결하는 난장판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 한 번 피비린내 진동하는 유혈혁명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수많은 인명살상이 있고나서 <제2의 4.19혁명>과 <제2의 광주항쟁>으로 불릴
유혈혁명을 불러오고야 말았을 긴박한 상황에서 jtbc의 사운과 자신들의 목숨을 건 정의로운 보도는 유혈혁명을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평화적인 촛불혁명으로 바꾸어 놓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손사장님과 jtbc의 참 언론인들이여!
당신들의 보도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권은 박정희-전두환-노태우-이명박-박근혜로 지겹게 이어지는 친일매국노 찌꺼기들의 발악에 한치 앞으로도 나아가지를 못 하고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도대체 자유한국당이라는 것들이 어떤 것들입니까?
거기 몸담고 있는 면면들 눈 씻고 찾아보아도 깨끗한 놈은 눈에 띄지를 않습니다.
바람 한 점 안 불어도 미세먼지도 아닌 왕-먼지들이 줄줄이 떨어지는 것들뿐입니다.
그것들 몇 놈만 jtbc의 쓰레기청소차에 태우십시오!
그렇게 해서 매몰이 아니라 소각을 시켜 버리십시오!
jtbc 손사장님과 참 언론인들이여!
민주주의가 저 앞에서 당신들의 헌신을 또 한 번 요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정권의 앞길을 열어 주십시오!
그렇게 해서 민주주의가 앞으로 힘차게 달려 나아가게 해 주십시오!
뒷날 역사는 당신들의 그 위대한 업적을 “말의 혁명”이나 “붓의 혁명”으로 높이높이 평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