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저는 민주당원입니다. 부울경쪽 당원입니다. 작년 5월에 가입했네요. 옆에서 일반시민분들과달리 지역당내에선 암걸리기 직전입니다. 몇가지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철새들의 집합소, 양심이란것은 있는지 의문이 가는 몇몇 사람들.
모2당이나 모 3당에서 넘어온 사람들은 대놓고 지역구 예비후보로 나와 있습니다. 부산, 대전, 대구도있고 기초단체장은 지역 공천위원회에 위임되어있는데.... 음 그이후엔 여기까지 말하겠습니다. 당장 울주군엔 강xx라고 철새의 왕이있습죠.양심이란 것이있는지 의문입니다
2. 의문이가는 공천위원회의 공천제도.
음 이건 전국적으로 맛탱이 갔다고 느껴집니다. 당장 커뮤니티나 지역당 소식만들어도 난리입니다. 울산은 동구 공천탈락한 후보에게 밀어준다고 탄원서 써주고... (이분은 탈당했다 무소속 시의원 당선되고 이제 버스타려고 들어온거라는 의심이 감) 기타 논란은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얼굴에 침뱉는거같아서..
3. 말도안되게 강한 지역위원회
이게 말인지 똥인지는 모르겠으나 각지역별로 지역위원회가 있지요. 그러한 지역위원회장의 임명은 각 도당위원장이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도당위원장이 줄 세운다거나 각 지역위원장이 누가봐도 말도안되는 철권을 휘두르는 느낌이 납니다.
4. 지역후보공약의 황폐화
심각합니다. 자기 후보들의 홍보 경선되니 찍어달라고오는 문자, 지역 당 커뮤니티는 자신 찍어달라고 하는 홍보배너,
하지만 공약이나 그런건 없죠. 지역내 아픔이라던가 약점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솔직히 당에 가입했을때 바란건 1급수였는데 작금의 형태는 2.5급수라 갑갑합니다. 권리당원 가입해달라 이런말만 했지 당장 보여주는건 없고 취약지역엔 관심이 있나? 싶을정도로 무관심하다고 보이는 행태....
어느의원이건 부울경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중요하다고 한다면 지원사격을 해줘야하는데 입으로만 중요하다...
갑갑한 민주당입니다.
첫댓글 박근혜 때 어떻게든 박근혜빨로 당선돼 보겠다고 후보 현수막에는 하나같이 박근혜랑 찍은사진을 메인으로 내세우는 경우가 참 많았죠..개인적으로 그게 참 꼴뵈기 싫었는데 지금 민주당도 딱 그렇다는..
공천끝나고 제발 문재인대통령이랑 같이 찍은사진 홍보물로 내보내지 말기를...
그건 어떤정당이든 마찬가지 일겁니다. 저도 뭔가 다른걸 기대하고 정의당 입당했던 적이 있었는데(대략 2년반쯤전) 3개월도 안되서 나왔습니다. 그때 깨달은 내용이 당의 대외적인 이미지와는 상관없이 내부 분위기와 같은 것들은 어느 정당이든 헬파티일것 같다는 것입니다. 그 이후 입당은 생각도 안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도지사, 시장빼면 관심도가 떨어지죠. 투표도 당따라가는 경우가태반이구요. 게다가 지방으로 갈수록 지역에서 오래활동한 지역유지들이 선거에 유리하여, 득세하는 경향이 강하고요, 당원이시면 당게시판등에 해당후보의 문제점을 건의해 보시죠, 만족스럽지 않으시겠지만 현재 우리나라 정치전반이 그상황을 벗어나지 못합니다. 민주당의 공천시스템이 2.5급수면 그외의 당들은 3급내지 4,5급일 가능성이 높을겁니다. 아마... 저도 11년전 살았던 동네에서 아직도 문자가 오긴하더군요
내부에선 말이 나오는형상임니다 ㅋㅋ 이번까진 기다려봐야지요..
저만해도 지역구 의원들에겐 관심도 없다 보니 문자 겁나게 오는데 저사람이 접때 어느당에 있었는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최근에 이사까지해서 더더욱...그냥 민주당 간판달고 적폐청산만 대문짝만하게 써서 보냈던데...참 그런인간을 뽑고싶진 않지만 우선은 힘은 실어줘야 해서 찍긴찍어야 할텐데 참...
기초단체장, 도의원 시의원 군의원 단위로 가면 다 아직 멀었다 싶더라고요. 대부분 철새에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인터넷 보니 어느 지역에는
박그네 빨던 놈이 탈당해서 민주당 와가지고 공천 받아서 난리났던데....
이번 공천관리위원장도 원래 반문질 내부총질 하던 놈이라 참 맘에 안드네요 여러모로;;;;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것 같습니다. 당을 사당화해 공천하는 홍준표만큼은 아니겠지만 전반적으로 답답한 공천이 많습니다.
진짜 답답한 상황이고, 짐작이 갔던 상황이네요.
정치철새들 민주당으로 집결하고 결국 문제가 터져나오겠죠.... 지방선거 이후가 더 중요해지네요. 바로 내부 혁신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곪아터질겁니다.
지선 후보들 대다수들 지역 토호들이라 진짜 실효성에 의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