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옥수수 씨앗을 파종하고 열흘이 지났는데 어린 싹이 예쁘게 돋아났습니다.
그리고 오늘 또 2차 파종을 하였는데 '미백'이라는 찰옥수수 종류입니다.
이렇게 옥수수를 두번에 나누어 파종한 이유는 수확시기를 분산시키기 위함입니다.
옥수수는 파종후 90~100일이면 수확할 수 있는데 한꺼번에 수확하면 처리하기가 곤란합니다.
하지만 시차를 두고 파종하면 수확하는데 그만큼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는거죠.
그러나 지금 열흘의 시차를 두고 파종했지만 수확시기는 5~6일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기온이 점점 올라감에 따라 나중에 심은 것은 수확시기가 더 짧아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수확기를 분산시킬 목적이라면 보름 정도 시차를 두실 것을 권장합니다.
지난번에 파종한 것은 약 100일 후인 7월 25일 경에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파종한 것은 약 95일 후인 7월 30일쯤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으니까
날짜 기억하셨다가 그때 오시면 맛있는 찰 옥수수 실컷 드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첫댓글 아..그렇군요 2주 시차를 둬야 수확에 5,6일 차이가 나는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옥수수 모종 지난 화요일에 심었습니다 ㅎㅎ
옥수수는 수확시기를 맞추는게 중요합니다.
일찍 수확하면 덜 여물고 며칠만 늦어도 딱딱해서 못 먹습니다.
교수님 옥수수 엄청 맛나는데.... 예쁘게 싹이 나왔네요^^
모종이 아닌 씨앗으로도 이렇게 잘 자라는게 신기합니다^^ 옥수수도 이맘즈음에 심는거군요. 분산하면 수확시기도 달라지고...졸업후에도 늘 가르치심이 되는 교수님께 열심히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