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저희 둘째가 (18개월) 이유없이 앙~ 하고 울고 또 괜찮아 져서 놀고 하루 3번 그렇고 하고 담날은 괜찮았다가
3일째 새벽 계속 자다가 울다가 또 조금 자다 울다 .. 그래서 왜 이렇게 보채나 해서 봤더니 아파는 우는 거였더라구요
그래서 새벽에 응급실에 갔죠
갔더니 초음파를 보니 장중첩증 이라고 하네요
설명하기를 항문으로 공기나 액체를 넣어서 풀어야 되는데 하다가 안풀리면 수술을 할일이 생길수도 있고
잘못하면 천공이 생기면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의사들은 최악까지 말한다지만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님들도 애기들이 울때 왜 우는지 잘 ~ 지켜보세요
이유없이 울면 무슨 문제가 있는거에요 잘~ 지켜보셔야 됩니다
우리 아들의 증상 : 아직 말을 잘함 . 앙~ 하며 울고 손이 배에 가더라구요
안고 있을때 아프니까 몸을 움크릴려고 발이 위로 막 올리더라구요
우리 아들은 먹는것도 잘 먹고 응가도 괜찮았어요 .. 근데 심하면 구토에 피똥 싼다고 하더라구요
*장중첩증*
주로 젖먹이 어린아이에게서 나타나는데, 다리를 배쪽으로 끌어당겨 붙이면서 심하게 울며 통증을 호소한다. 안색이 나빠지며 토하기도 하고, 잠시 생기가 살아났다가도 우유를 먹이면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의 일부가 접히면서 안으로 밀려들어가 생기는 병으로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생명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