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리철학2(象理哲學)(펌) 제 2장 음양(陰陽)의 개념(槪念)
우주만유중에 음양(―,+)을 떠난 것은 없는바 음양은 현상계를 헤아리는 가장 근본적인 기본단위의 측도이니 진리는 무궁한 것이다. 우주는 음양변화의 운동이므로 존재역시 음양이며 낮과 밤이 음양의 속성을 벗어난 것이 없으니 음양의 진리를 정확히 파악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음양은 수(數)와 물(水)로서 발전하여 척도화(尺度化)하여 一은 陽, 二는 陰, 一은 水, 二는 火,이다. 이렇게 一과 二, 水와 火가 본체는 하나이면서 작용면에서는 상대적으로 둘이 된것이다.
사람도 양성인 남자와 음성인 여자가 비록 몸은 별개이지만 본성은 하나인 까닭에 인간이 존재하여 인류사회가 항구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남녀가 개체이면서 하나로 결합하여 본체를 창조하고 계승하는 분합운동(음양작용)으로 말미암아 인류역사는 변진(變進)하고 있는 것이니 만유사물의 생성변화가 음양의 분합운동의 계승이자 무한한 연속인 것이다. 음양의 분합 운동이란 음은 양을, 양은 음을 향하여 서로 결합코자 하는 상대적 인력에 의해 합의 운동이 이루어 지는 것이니 이것은 창조적 계승에 따른 본능적인 통일작용이다.
통일을 이룬 음양은 본질의 목적을 성취하고 화하면서(甲己合化土) 양은 양, 음은 음,의 상반된 주력에 의해 분열 운동을 한다. 이처럼 음양은 창조 본연의 속성에 의하여 一水로 통일 하였다가 다시 二火로 분열하는 데서 추력과 인력이 생기며 수축과 팽창의 반복은 마침내 음양의 조화로 사물을 변하게 하고 화하게 하는 것이다. 우주만유는 극대와 극소를 막론하고 음양의 기본 운동을 되풀이 하고 있으며 다만 크고 작은 질량에 따라 횟수에만 차이가 있어 분자는 일초 사이에 150억 회를 운동하고 태양과 지구는 1년에 일회씩 수축과 팽창작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인간의 생명현상도 음양작용 현상인 까닭에 음호양흡(陰呼陽吸)을 비롯하여 심장의 박동 현상으로서 드러나고 있다.이것이 크면 진동과 파장으로 적으면 입자와 선으로 이보다 더 적은 불가시한 선이면 신(神)으로 작용하는 데서 우리들이 섭취한 음식물이 시력(視力), 의지(意志), 사고(思考), 감각신경으로까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모든 물질의 기본 단위인 원자구조가 처음에는 +양자와 ―전자로만 이루어 진 것으로만 생각 되었다. 그러나 더욱 미시(微視)의 분석을 통하여 ―전자에도 음양이 같이 있음을 알게되어 음전자와 양전자를 발견하였다. +양전자에도 중성자와 중간자와 양전자를 발견 함으로서 핵력운동인 음양운동과 이 운동을 매개하고 있는 중간자 속에도 π(파인), M(뮤), K(케이) 등이 들어 있으며 이들 중간자도 음양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하였다. 이로서 물질의 세계가 처음부터 끝까지 음양의 속성과 운동을 떠난 존재는 있을수 없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이로써 음양 현상계는 크게 대립적인 상대성(相對性)과 대대적(大大的)인 대칭성(對稱性)으로 나누어 진다. 상대성이란 남과 여, 강(强)과 유(柔), 한(寒)과 서(暑), 고(苦)와 낙(樂), 길(吉)과 흉(凶), 밝음(明)과 어둠(暗), 등이며 대칭성은 상하, 좌우, 높고 낮음, 길고 짧음, 속과 겉, 안과 밖, 낮과 밤 등이라고 할수있다. 형상을 드러내었을때 상(象)이라 하며 구름의 형상에 따라 장차의 변화를 짐작할수 있는 것이 사상(四象)까지의 원리이다. 무형의 수소분자가 수증기로, 수증기는 구름으로, 구름은 비(물방울)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수증기는 기미(氣微), 구름은 상(象)이며 빗방울은 물이다 상은 수소분자인 무형과 빗방울인 유형적인 물질과의 중간 시점에서 드러난 변화 현상으로 사상(四象)과 오행(五行)과의 분기점이 바로 구름과 빗방울과의 차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확증된다. 태극과 음양은 무형인 수소분자이며 사상(四象)은 수소분자가 집합한 구름이요 이 구름을 물질인 빗방울로 변화 시키는 과정이 양체인 태양과 소양에 속하는 三木과 二火에 해당하고 양전기를 띤 수소분자와 음체인 태음과 소음에 속하는 巳金 一水에 해당하는 음전기를 띤 수소분자를 중앙의 五土인 중성자가 중간에서 매개하여 조화를 이루어 음양의 수소분자가 결합하여 비로소 물질을 완성하는 것이다. (木→火→(土) →金→水 상생(相生)) 이처럼 五土인 중성자의 역할이 없다면 木火 양체인 수소분자와 金水음체인 수소분자는 물질을 완성하지 못한체 사상(四象)인 구름의 형태에서 머물고 있을 것이다.
1 사상(四象)과 오행(五行)의 분기점(分岐點)
음중에 양, 양중에 음,이 있어서 음양이 다시 음양으로 분화한 것이 사상(四象)이다.
하도를 보면 북방의 一,六水와 二七火가 상대를 이루고 있으며 양인 동방의 三八木과 음인 서방의 四,九金이 상대를 이루면서 사상을 이룬다, 음인 북방의 水를 서방의 金이 金生水하며 水를 방조(幇助)하는 데서 북방 水는 태음이요, 서방 金은 소음이며 양인 남방의 火를 동방의 木이 木生火하며 火를 방조 하는 데서 남방의 火는 태양(太陽)이요 동방의 木은 소양(少陽)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양체와 음체가 각각 상대적인 인력에서 대대적인 상생의 추력운동으로 전가(轉加-水火 인력(引力), 水를 金生水, 火를 木生火 추력(推力))하면서 회전운동이 이루어 지며 사상은 글자 그대로 무형에서 네 개의 체상(體象)으로 전위하는 것이다. 상이라 하는 것은 무형의 본질이 유형의 물질로 전환하는 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기미이며 징조요, 현상인 것이다. 이것은 무형인 수소분자가 집합하여 유형인 구름으로 午土인 중성자가 중간에서 조화와 매개작용을 하므로 木生火, 火生土하여 양체가 (+)를 매개로 土生金, 金生水하며 음체를 향하여 갈수 있음으로 행(行)자를 붙여 오행(五行)이라 하는 것이다. 꽃의 결실을 맺어주는 수정역할을 담당한 五土 작용으로 꽃과 열매가 결실을 볼수 있는 것은 이것이 곧 상(象~木, 火, 土, 金, 水)을 종합한 土요, 초목을 영원히 계승 속행할수 있는 바탕이 五土에 있음으로 이것을 오행이라한다. 상(象)은 이와 같이 결실을 맺지 못한 미완성 과정이요 모든 물질이 자기(본성) 자체를 항구적으로 계승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미숙한 상태를 사상(四象)이라 하며 오행은 사상(四象)의 정기를 종합, 조화하여 사물을 완성 함으로서 영원히 계승, 진행하도록 하므로 현상계를 이루고 있는 다섯가지 주체임에 틀림없는 것이다.
2 오행(五行)의 원리(原理)와 작용(作用)
오행의 원리는 오행의 작용을 잘 파악함으로서 확인, 실증,을 할수 있다. 木의 원리는 꼿꼿하게 서서 위로 자라는데 있다. 우리들이 매일같이 되풀이 하고 있는 시간중에 새벽 3시부터 9시 까지(寅卯辰)는 목의 기운에 해당하는 시간인 까닭에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일어나 기동화를 시작한다. 위와 같이 상(象)을 조금만 더 넓혀서 보면 겨울(亥子丑)이 지나고 봄(寅卯辰)이 오면 만물이 생동하고 초목이 싹터 오르며 꽃이 피고 기온은 상승하며 춘경(春耕)과 건축이 시작된다. 초목(草木)이 자라고 대기(大氣)가 상승(上昇)하며 밭을 갈거나 씨를 뿌리며 집을 세우는 일이 모두 목기(木氣) 작용(作用)에 해당된다. 하도 중앙 土를 중심으로 水와 火, 金과 木이 각각 상대를 이루며 상극(相剋) 작용(作用)을 하고 있다. 즉 土剋水, 水剋火, 火剋金, 金剋木, 木剋土, 이것을 오행(五行) 상극작용(相剋作用)이라 한다. 하도 좌측부터 시작하여 木,火,土,金,水,의 순서로 체생(遞生)하고 있는 것을 볼수 있다. 木生火, 火生土, 土生金, 金生水, 水生木, 이것을 오행(五行)의 상생(相生)이라고 한다. 이로써 하도는 추력작용(推力作用), 낙서는 인력작용(引力作用)의 원리를 자연수의 진실로써 정확하게 밝혀 놓았다.
1 水의 원리(原理)와 작용(作用)
물은 우주를 창조한 본체로서 우주운동은 곧 물의 운동이다. 물의 세가지 형태인 액체(液體), 기체(氣體), 고체(固體),로 미루어보아 물의 변화임에 틀림이 없는 것이다. 물의 상태가 변화하는 원리나 작용은 모두 상대적인데 있다. 물은 만유생명의 근원이며 이것이 물로서 이루어 지고 물로써 보존되며 물로써 생겨난다. 따라서 종자(種子), 정자(精子), 난자(卵子), 핵자(核子), 등 물에 해당하는 子자를 사용하는 것은 진리의 그대로 이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는 것이 원리다. 그리고 열(熱)을 만나면 기체(氣體)로 변하며 증발(蒸發) 상승(上昇)하고 냉(冷)함을 만나면 응고(凝固)되어 액체(液體)로 변하여 하강하며 이것이 더욱 한(寒)을 만나면 얼게 되어 고체(固體)인 얼음으로 변한다. 이처럼 물의 3가지 변화는 모두 상대적 변화작용에서 이루어 지는 것이다.
첫째-물이 적당하게 火를 만나면 기체(氣體)로 화(化)하여 상승한다. 이 모습은 봄이 되면 초목이 싹트고 자라는 데서 볼수 있으니 이것을 수화기제(水火旣濟)라 하여 발전(發展)과 번영(繁榮)을 뜻한다. 진취(進就)와 건설(建設)등의 작용으로 나타나며 명석(明晳)한 두뇌(頭腦)러서 기억(記憶)과 사고(思考), 능변(能辯)과 기민(機敏)이 특징이다.
둘째-물이 木을 적당하게 만나면 액체(液體)인 물이 아래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나무를 타고 태양(太陽)의 열기(熱氣)가 이끄는 방향(方向)으로 상승(上昇)한다.
이것을 수목상승작용(水木上昇作用)이라고 하며 생물학적(生物學的)으로는 엽록소(葉綠素) 동화작용(同化作用)에 해당하며 활동(活動), 추진(推進), 개발(開發), 건설(建設), 확장(擴張), 발견(發見), 입지(立志),등의 작용이 특징이다.
셋째-물이 金을 만나면 주체(主體)와 본질(本質)이 보존(保存)되며 청정(淸淨)해 진다. 이것은 맑은 공기를 많이 마시면 폐(肺)에서 산소(酸素)를 충분히 혈액(血液)에 공급하여 활력소(活力素)를 얻는 것과 같아서 대자연(大自然)의 진리(眞理)를 깨달아 혜택(惠澤)을 누릴수 있는 것이므로 진리탐구(眞理探求), 연구(硏究), 도덕(道德), 숭상(崇尙), 교시(敎示), 유산(有産), 수혜(受惠), 존경(尊敬)의 특징이 있다.
넷째-물이 土를 만나면 흐름이 멈추고 고이게 된다. 이것을 수다과토(水多過土)는 배위제암지공(培爲堤巖之功)이라고 하여 댐을 건설(建設)하여 전력(專力)을 얻거나 저수지(貯水地)를 만들어 관개수(灌漑水)를 얻어 수리자원(水利資源)의 혜택(惠澤)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시대(現時代)의 실정(實情)이다. 정순(貞順)하고 내성적(內性的)인 성향(性向)이 이에서 우러러나며 공익(公益)과 희생(犧牲), 긍지(矜持)와 명예(名譽), 평등(平等)과 무사(無私), 저축(貯蓄)과 보수(保守), 복종(服從)과 의무(義務), 등이 그 특징이다.
다섯째-물이 물을 만나면 적수성하지상(滴水成河之象)이다. 수세(水勢)가 도도(滔滔)하여 기세(氣勢)가 당당하며 군중심리와 협력정신이 투철(透徹)하고 승세(勝勢), 급진(急進), 과강(過剛)하기 쉬우며 경쟁(競爭)과 협조(協調), 균배(均配)와 분탈(分奪), 이 그 특징이다.
2 木의 원리(原理)와 작용(作用)
木은 一水가 二火로 분열 할때 동시에 일어나는 원리이다.(1+2=3(木)).
즉 겨울 동안 꽁꽁 얼었던 대지(大地)에 양기(陽氣)가 발생(寅은 三陽 發生處)하여 봄빛이 쪼이면 해빙(解氷)과 더불어 만물이 신장(新裝), 팽창(膨脹), 하는데 그것이 바로 木의 원리이다. 수증기(水蒸氣)는 상승(上昇)하고 초목(草木)의 종자(種子)는 싹이 터 오르며 줄기와 잎이 생겨 꽃이 피어 화려(華麗)한 현상(現象)을 장식(裝飾)하게 된다. 이것은 水火가 合한 까닭이니 우리들의 하루 생활은 해가 뜨면 잠자리에서 일어난다. 누워 있을 때는 水의 형상(形象)이요 일어나는 것은 火의 현상(現象)이다. 이렇게 水火가 상대를 이루면 이로 인해서 목기(木氣) 작용(作用)을 하는 것이 기침(起枕)하는 일이다. 木은 만물이 팽창(膨脹)하며 일어나는 기운(氣運)이요, 증기(蒸氣)가 발산(發散)하면서 생기는 현상(現象)인 까닭에 봄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건조(乾燥)한 현상(現象)이 모두 목기(木氣)의 원리에서 일어나는 것이며, 용출(溶出)하는 일과 새로운 것을 발상(發祥)하여 건설적(建設的)인 제안(提案)으로서 상신(上申), 건의(建議), 추천(推薦), 조직(組織), 확장(擴張)하는것 등이 목기(木氣)의 원리(原理)를 근거(根據)로 이루어 지는 작용(作用)이라고 볼수 있다.
첫째-木이 火를 만나면 목화통명(木火通明)이라 하여 나무가 여름철을 만난것과 같으니 지엽(枝葉)이 무성하고 화려한 꽃을 피우고 결실을 준비하는 때의 모습이다.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一水의 물이 극한 분열로서 이룩한 화려한 극치의 세계라고 보아야 한다.
둘째-木이 金을 만나면 마치 자라는 초목(草木)이 가을철을 만난격 이다. 이를 금목상제(金木相制)라 하며 수화기제(水火旣濟)와 같은 뜻이다. 수화기제(水火旣濟)를 종적(縱的)인 분합(分合) 운동이라 하면 금목상제(金木相制)는 횡적(橫的)인 승강(昇降) 운동이다. 상제란 상호 구제된다는 뜻이요, 아울러 공존공영하는 일이다. 초목은 金기에 의해 정기를 수렴해 결실을 맺으면서 결과를 얻는다. 이와 같은 이치에서 흩어진 상태를 목적과 결과를 위해 집중하며 의리(義理)와 도덕(道德), 법(法)과 질서(秩序)를 준수하고 책임을 대의명분에 입각해 충실하게 이행함으로서 동량지재(棟樑之材)가 되어 투철한 사명감에서 국가에 헌신하여 명망과 대권을 장악하여 공정무사한 청백리로서 공복(公僕)을 신조로 하는 관료사상이 특색이다.
셋째-木이 水를 만나면 의당 흡수(吸收)하는 것이 당연한 상식이다. 이것을 목기생원(木氣生源)이라고 하여 유아(乳兒)가 엄마를 만나것과 같아서 무조건 혜택(惠澤)을 받는 상(象)이다. 여름철에 비를 만나면 초목이 얼마나 잘 자라겠는가? 자연의 혜택은 물론 부모나 선조님들의 유업이나 교훈(敎訓), 교육(敎育)이나 학문(學問)의 힘, 사회(社會) 구호(救護), 및 일반사회가 공인하는 권익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넷째-木이 土를 만나면 생목(生木)이면 뿌리를 내려 잘 자랄 것이고 사목(死木)이면 집을 세우는 재료(材料)로 쓰여 질것이다. 이것을 식립천고(植立千古)요 배성가색(培成稼穡)이라고 하였으니 앞의 경우는 대대로 유명천추(遺名千秋)하는 영예(榮譽)를 상징하며 뒤의 경우는 전장(田庄)을 연탐(戀貪)하는 농공(農工) 및 사업(事業)으로 부호(富豪)를 꿈꾸며 출세(出世)와 재욕(財慾), 신의(信義)와 타산(打算), 노력(努力)과 근면(勤勉)이 특징이다.
다섯째-木이 木을 만나면 문자 그대로 림(林)자로 변하는 상이다. 즉 소수성림지세(小樹成林之勢)에 쟁지충천지시(爭之沖天之恃)인 까닭에 앞을 다투어 경쟁(競爭)하고 군중심리(群衆心理)에 편승(便乘), 선동(煽動), 하는 주동적인 역할을 좋아하며 아울러 공익을 위해서 여러 사람들과의 협력(協力), 또는 헌신(獻身)하는 것이 특징이다.
4 土의 원리(原理)와 작용(作用)
土는 하도 중앙의 五와 十의 진리를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 졌다. 그 형상은 四金, 一水가 합하여 五土, 三木, 二火가 합하여 五土, 그리고 一水 二火, 三木 四金이 합하여 十土를 이루었다. 이것으로 보아 土라는 것은 어느 하나의 속성만이 아니라 金木水火가 전부 포함되어 있으며 아울러 金木水火를 전부 조화하며 중간에서 조정할수 있는 원리를 가지고 있으니 이것은 핵의 중간자와 중성자의 발견으로 더욱 정확하게 밝혀졌다. 土는 무한한 상승과 하강, 무한한 분열, 무한의 통일을 용납하지 않으며 하나의 작용이 끝나면 그 다음작용으로 연결과 유대, 조화와 조절로서 항구성을 보장 토록한다. 구심점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강인 종적통제와 분열과 통일인 횡적인 조화와 조절 등 土의 양면작용이 있다. 양(陽) 土는 戊,辰,戌,土요 음(陰) 土는 己,丑,未, 이다. 양土는 실체를 조화하는 土로서 지구의 경우 辰土는 남극자장(南極磁場), 戌土는 북극자장(北極磁場) 인력으로서 지축을 형성하며 일정한 궤도운행과 경사도를 유지케 하여 자전과 공전운동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辰土는 木을 火로 전가(轉嫁)해주는 매개(媒介)와 조화(調和)-(나무가 탈때 공기중 산소인 辰土가 촉매(觸媒)-라이타, 성냥, 부싯돌)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아울러 자체 발전을 위하여 매개(媒介), 조화(調和), 변화(變化)의 土로서 작용한다. 음土인 己,丑,未,土는 횡적(橫的)인 운행(運行)을 조화(調和)하는 土로서 인체의 상단과 하단인 음양양극의 교류를 교관전환(交關轉換)해 주는 매개와 조절을 담당하고 있다. 이렇게 土는 종횡(從橫)으로 十자의 형상(形象)을 이루며 유대(紐帶)와 조화(調和), 변화(變化)와 조절(調節)로서 사물의 운동이 일정한 좌표와 각도, 속도와 방향을 쥬지케 하며 또한 水火나 金木의 상극(相剋), 金水나 木火의 상생(相生)도 土의 조절작용으로 말미암아 영원히 생극이 존립(存立)할수 없으며 극(剋)에서 생(生), 생(生)에서 극(剋)으로 부단하게 분합운동(分合運動)을 되풀이 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조화(調和)와 조절(調節), 능동(能動)과 자동(自動), 자유(自由)와 자제(自制), 제지(制止)와 전환(轉換), 흡수(吸收)와 종합(綜合), 화해(和解)와 완충(緩衝), 포섭(包攝)과 집합(集合), 공평(公平)과 중정(中正), 중심(中心)과 구심(求心), 저장(貯藏)과 축적(蓄積), 매개(媒介)와 중립(中立), 공간(空間)과 간막(間膜) 등이 모두 土의 작용이다.
첫째- 土가 金을 만나면 결실(結實)을 도와 수확(收穫)을 배가(倍加)하는 상이다. 신의를 지키고 신념을 확고하게 가지며 생산(生産)과 제조(製造), 실용(實用)과 기구(機構)를 중요시하며 실질과 능율에 치우쳐 土金 양성(兩性)의 인연으로 실질사회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 土가 水를 만나면 마치 농토(農土)를 개간(開墾)하여 전답(田畓)을 얻는것과 같으며 수리시설(水利施設)이나 댐공사를 하여 물을 이용하고 수력발전 및 증산을 도모하여 산업이 발전하는 상(象)이다. 또한 신념과 지혜를 얻어서 부지런 하고 성실하며 저축과 절약으로 신용과 덕망을 상징하는 작용을 하고 있다.
셋째- 土가 木을 만나면 마치 대지의 중앙에 기둥이나 초석(礎石)을 세우는 상이므로 건축(建築), 건설(建設), 을 개시하는 형상(形象)이다. 또한 전토(田土)에 종자를 심어 영농을 하거나 식목을 하여 조림을 하거나 번영을 도모하는 상이다. 신의와 질서를 존중하고 근로(勤勞)와 건설(建設), 핵심(核心), 책임(責任), 중정(中正), 중앙(中央), 공기(公器), 집권(執權)등의 특징이다.
넷째- 土가 火를 만나면 따뜻한 모친의 사랑을 받는것과 같으며 태양의 광명과 열은 만물을 자생케하는 무조건의 혜택으로 윗 사람의 도움과 스스로 깨닫는 학문(學問)의 진리(眞理), 농장(農場)과 건설(建設), 사회적(社會的) 권위(權威)와 문명(文明)의 혜택(惠澤), 문화생활(文化生活)등이 특징이다.
다섯째- 土가 土를 만나면 마치 중중전원(重重田園)이나 산(山)을 만나는 상이다. 후중(厚重)하고 자중하며 집단(集團)과 축적(蓄積), 대중(大衆)과 균배(均配), 과욕(過慾)과 경쟁(競爭), 투자(投資)와 지만(遲晩), 정초(定礎)와 건설(建設), 생산(生産)과 공영(共營), 공동(共同)과 공익(共益)등에 치우치는 것이 특징이다.
5 金의 원리(原理)와 작용(作用)
金은 하도 서방에 위치한 四,九 수리(數理)의 원리로부터 이루어 졌으며 그 본성은 성장을 억제하고 정기를 수렴해서 환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을이 되면 오곡백과가 무르익어 결실을 맺는다. 이 결실은 종자가 자라 분산되었든 종자의 정기를 수렴하여 종자를 만들어 성숙케하는 원리가 금기에 있다. 木기가 분산 상승, 분산 생장 시키는 원리에 방하여 상대적으로 金기는 하강, 수축, 성숙케하는 원리이다. 이토록 金기는 만물의 성장을 억제하며 고체화 하므로 모든 결실의 피질은 견고 한것이다. 또한 정기를 수렴하는 데서 고체로 화하며 응집되어 단원의 구체를 이루는 것이 모든 결실의 형태이다. 만유사물은 결과나 결실이 중요한것과 같이 金의 원리는 사물의 성장으로부터 수화한 결실을 토대로 연구(硏究), 분석(分析), 가공(加工), 제작(製作), 하여 싱용생활에 응용하고 있는 까닭에 매우 중요하다. 현시대 서양 물질문명의 발달도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 서방(金方)인 金의 원리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이다. 양육한 가축을 식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살지기(屠殺之器)인 금인지물(金刃之物)이 필요하며 성장한 원목을 가구로 실용화 하기 위해서는 역시 제재소를 거쳐 목공(木工)의 금도지기(金刀之器)가 필요한 것 처럼 金의 원리는 실용생활을 위한 기구와 이에 따른 제반수단이다. 木火지기는 마치 계획서(計劃書),나 설계도(設計圖)와 같으며 金水지기는 이것을 실용화하는 수단인 까닭에 분석(分析), 가공(加工), 조립(組立), 제조(製造), 실험(實驗), 응용(應用), 상품(商品), 시장(市場)등의 과정이 金의 원리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아 물질문명이나 자본주의가 서방에서 꽃을 피우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원리는 우리들의 실용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사용하고 있는 통화가 주로 금화(金貨), 은화(銀貨), 주화(鑄貨), 등으로 이것들이 바로 금속(金屬)에 해당하고 있다는 사실 로서도 증명되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金의 원리는 실용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용생활이나 실질적 능률에 치우쳐 있으므로 형식을 배제하며 이익이나 목적을 위해서는 강제적인 폭력도 불사하는 까닭에 무력(武力)이나 전쟁(戰爭), 살상(殺傷)등이 金의 원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첫째-金이 水를 만났을때 金기는 강한 것이 본질이요 水는 청(淸)한 것이 으뜸인 까닭에 금수쌍청지상(金水雙淸之象)이 이루어 진다. 金도 청수(淸秀)해 지고 水도 맑아지며 의로운 일에 지혜가 생기고 연구와 노력이 스스로 따르며 실력과 능률을 발휘하여 지도(指導)와 교수(敎授), 등으로 덕기(德氣)를 쌓는다. 金은 강건하고 엄숙한 것이 본질인 까닭에 의를 앞세워 실력을 발휘하는 것을 좋아하며 水는 고체인 사석(砂石)과 같은 金기에 의해 정화되니 金이 물을 만난다는 것은 마치 일할수 있는 목적물을 만난셈이 되어 그 노력은 부단하며 강건한 정신으로서 각종 분야에 동분서주 전념한다. 특히 교육(敎育)과 지능개발(知能開發), 학자(學者)와 작가(作家), 실업(實業)과 개척분야(開拓分野), 덕망(德望)과 존경(尊敬), 호색(好色)과 호설(好洩)도 특징중의 하나이다.
둘째-金이 木을 만나면 마치 도끼가 나무를 만난것과 같아 오로지 직선적으로 취욕일변도(取欲一邊倒)인 까닭에 정복과 취리가 우선한다. 주로 성장직립지물(成長直立之物)을 제재(制裁), 가공(加工), 실용(實用)하는 업인 제재(制裁), 벌목(伐木), 건설(建設), 섬유질(纖維質)의 가공이용(加工利用), 건축자재(建築資材), 등에 인연이 깊다.
셋째-金이 火를 만나면 모든 금속성이 火의 단련으로 비로소 생활에 유용한 도구가 될수 있으며 전쟁(戰爭)에 필요한 각종 무기도 생산할수 있다. 金은 火를 만나야 그 성품의 본질이 광택을 발휘하며 유용해 지고 명기(名器)가 될수 있다. 따라서 인재로 발탁되는 일이나 전공(戰功)을 세우는 일이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예의(禮儀), 절도(節度), 충성(忠誠), 효도(孝道), 준법(遵法), 명예(名譽), 등과 같이 의리를 존중하며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데 인연이 깊다.
넷째-金이 土를 만나면 보호를 받게 되는 것이다. 즉 여름철을 거쳐 결실의 육질(肉質)이 두꺼워 지면서 맛이 생기게 된다. 이것은 토중지토(土中之土)인 未土의 상생작용에 의한 것이다. 외피와 육질에 속하는 十土인 未土는 내부막을 형성하고 고체부분을 감싸며 내핵에 자리잡고 있는 종자의 견각(堅殼;핵을 보호하기 위한 외피의 두꺼운 막)인 金기를 상생으로 보호해 주며 水분인 정자는 金기의 상생보호를 받아 다음에 다시 싹을 틔울수 있도록 土生金, 金生水하는 원리이다. 자연의 보호나 혜택, 선조나 부모, 웃어른들의 은총을 비롯하여 부동산, 귀금속과 같은 유산, 또는 조상의 유업이나 역사적 실적과 교훈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다섯째-金이 金을 만나면 소리가 난다. 서로 의로운 일을 주장하여 완강한 고집을 앞세우나 적에게 대항을 할때는 협동정신을 가지고 대처하는 까닭에 적대의식이 강하고 불의에 분개하는 성격을 갖고 있으며 남을 제패(制覇)하고자 하는 정복욕이 강하다. 또한 냉엄하고 확고한 의지와 불굴의 정신은 공익과 충의를 위해서는 바람직 하나 실리면 에서는 항상 불리한 것도 특징의 하나다.
윤창 개운상담소 쌍문역 0109850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