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반갑네요, 요 며칠 안보이셔 서운했는디... 요즈은 너나 없이 빠쁘당께여.. 집에있으면 승질이 못되 칭구가 없거나 돈이 없거나...바쁘면 조은거라더군요...몇달 고생하셔야겠네요. 자식된 도리죠..저도 맘 며눌인데 딴 자식들은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땅콩아짐처럼만 해 준다면 고통분담이 되는거죠..이쁜맘으로 살면 다 그게 덕으로 쌓인다 하니..... 건강하시고 자주 글 올려주세여^*^
에효~~ 전 25%짜리 며느리네요... 내가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겠다는 말이 안나와요.. 솔직히 자신 없거덩요... 그래서 항상 죄송한 맘이네요... 항상 시끄러운(?)이 셋째 며늘을 울 시엄니가 이뻐해 주셔서 난 참 행복하답니다요... 시엄니가 말씀을 못 하시니 하루종일 나혼자 떠들어야 하거덩요...ㅋ
누구나 거의 다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몫입니다. 서양에서도 고령화시대에 알츠하이머(뇌졸증,중풍혹은 망녕)가 가장 무섭고 가족해체까지 불러온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시대에 어느 한 사람의 몫,어느 한 가정의 몫으로 남겨두기엔 너무나 큰 아픔 이랍니다. 엊그제 매스컴에선 형님이 모시다가 자신의 집에 유기하듯 떠밀고 간 형님이 미워 팔순이 넘은 부모를 전기도 끊고 자신들의 식구만 데리고 휴가를 떠나 그 노부부중 할아버지는 굶주림에 합병증으로 그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곤 정말 인간말종을 보는거 같아 울분도 나고 개인적 문제가 아닌 전 사회적 문제로 늦었지만 정부에서도 노인병원 증설등 적극적
그래도 그집은 돌아가며 모시네요 우리는 아들 삼형제 큰집은 이혼하겠다는 협박에 막내는 자기는 골라서 막내한데 왔다고 우리형님 서울에서 내노라하는 병원 간호사 우리동서 고등학교 윤리선생 나 힘도없고 빽도없는 둘째가 시어머니 대소변 받아내고 나중엔 홀시아버지까지 모셨었지요 돌아가시고나니 언제그랬냐는 식으로 큰집에서 집이고 땅이고 홀라당 팔어서 분당에 아파트를 사놓았는데 그것이 몇갑절 올랐다네요 지금은 다돌아가시고 제가 친정엄마 모시고 살고있지요 저 복많은년이지요.
시부모님 모신다고 이혼한다는 여자... 분명 그건 그 남편한테도 문제 있는 겁니다요... 그집은 며늘들 보다 아들들이 문제구만요... 사화님,...시부모님에 친정 어머님에.. 정말 대단 하십니다... 저번글에 어머님이 편찮으시다고 하셨는데... 지금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 하네요... 사화님... 분명히 福 많이 많이 받으실 겁니다요..
여러분들의 글을 다 읽고 저는 시누들이 모두 교편생활하는데 자기들이 간병인 두고 두사람씩 지켜보기만 해서 그런 고생을 조금도 안했다는 글 쓰기가 부끄럽습니다,모두들 맘씨곱고 훌륭하십니다.삶방이 이렇게 다정 다감한데 저는 삶방 있는줄도 몰라서 안내 받고 왔으니 답답한 편이지요 흉들 보아 주세요~~ㅎㅎㅎ
첫댓글 반갑네요, 요 며칠 안보이셔 서운했는디... 요즈은 너나 없이 빠쁘당께여.. 집에있으면 승질이 못되 칭구가 없거나 돈이 없거나...바쁘면 조은거라더군요...몇달 고생하셔야겠네요. 자식된 도리죠..저도 맘 며눌인데 딴 자식들은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 땅콩아짐처럼만 해 준다면 고통분담이 되는거죠..이쁜맘으로 살면 다 그게 덕으로 쌓인다 하니..... 건강하시고 자주 글 올려주세여^*^
시엄니랑 같이 살던 큰 형님이... 시엄니 쓰러지시니.. 혼자 못 모시겠다고 손든지 6년 됐슴다.. 그래서 궁여지책으로 돌아 가면서 모시고 있어요.. 그런대로 시엄니가 불편해 하시지 않고 이집 저집 잘 적응 하시니 다행이네요...
*^^* 며느리에 본분까지 철저히 하시면서 ,,,,,,,늘밝게 사시는 아지메님 .......구김살없는 미소가 있어 늘 좋습니다 *^^*어머님두 예쁜 며느리 좋아하시겠네요 ㅎㅎ
에효~~ 전 25%짜리 며느리네요... 내가 돌아가실 때까지 모시겠다는 말이 안나와요.. 솔직히 자신 없거덩요... 그래서 항상 죄송한 맘이네요... 항상 시끄러운(?)이 셋째 며늘을 울 시엄니가 이뻐해 주셔서 난 참 행복하답니다요... 시엄니가 말씀을 못 하시니 하루종일 나혼자 떠들어야 하거덩요...ㅋ
ㅋㅋㅋㅋ 무수리님 효부시네요~~~~~~~~~~~~~~~~~
효부는 무신~~ 진짜 효부면 ... 울 시엄니 제가 돌아가실 때까지 모신다고 나섰겠지요... 근데 저 그말 못 했습니다요... ㅠㅠ
바쁘다 바빠아!~~~가 한동안 유행어 였는데 정말 바쁘다 바빠네요. 몇날을 안보이시기에 쬐끔 궁금했답니다. ㅎㅎ자동차 백미러 보듯 가끔 돌아보고 사시는 것도 잊지마시고요^^* 시어머니와 사는 이야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저 시엄니랑 살면 .. 아마 이 머문자리에 들어올 시간이 많을꺼예요... 하루종일 시엄니랑 거실에서 얼굴 마주보고 앉아있어야 하거덩요... 울 엄니는 티브이 보시고.. 난 컴터 하구...
아지매님께 누가 백수라 하오리까...? 일인 몇역을 두루두루 다 해내고 계신데요. 시모님께서두 종알종알거려주는 며느님이 어찌 이쁘다 하지 않으시겠어요. 함께 계신동안 즐거운 마음 많이 넣어드리세요.. 아지매님 짱~
시엄니랑 살면서 그게 젤로 힘들어요... 말씀을 못하시고 듣기는 하시니 하루종일 나 혼자 떠들어야 하는거요... ... 정말 환장하겠따요... ㅠ
열심히~~잼나게사시네요...그래도 어머님모시는차례가 더위가 지난다음이라 다행이네요~~~
원래 내가 모시는 달이 7월8월9월 인데요... 어찌 어찌 하다보니 9월로 연기(?) 되었네요... 날씨가 시원해 지니 다행이예요...
땅콩아지매님...말씀 못하시는거이 불행중 다행인지도 모를 일이네여...ㅎㅎㅎ 멀쩡한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도 정말 환장 함다요...ㅎㅎㅎ 아지매님 아자 아자 ^&^*
나비님 맘 이해 합니다요...근데 말씀 하실때도 울 시엄니는 나비님 시엄니랑은 쫌 달랐어요.. 전 지금까지 시엄니한테 기분 나쁜 소리 한번도 들은적이 없거덩요... 그저 우리며느리 최고다~ 항상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
무지바쁘셨네요..오늘쯤..쪽지날리려구했는데..ㅎ..6년동안이나..시어머님 수발 ..가족들 대단하시네요..존경,,,울부모님은..3개월가량 병원에 계셨는데도..자주못들여다봤는데..울 왕언니 못하는게없으시네요..다음달부터..힘드셔서 어떡해요..그나마 무더위 가신다음에..차례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시엄니 모시는 동안... 젤로 힘드는게.. 시간 때우는 거예요... 하루종일 이 논네랑 뭘 해야 되나~~ 벌써부터 걱정이랍니다요...
언니는 행복한분 이군요? 형제가 여러분이 계시니까요.. 전,혼자라서 정말 힘들었거든요..이제 지나서 생각하니 조금더 잘해드릴껄하는 후회가 될때도 있어요..근데요? 막상 모시면 생각대로 안되더라구요. 3개월씩이니까 미움이 생기기전에 다른형제집으로 가시니까 시어머님도 복이 있으신거구요..암튼 언니에 모습은 늘~ 행복해 보여서 참 좋아 보입니다.. 화이팅 해 드릴께요~~
정말 고생 하셨군요.. 제 생각도 혼자 시 어른들 모시는건 참 힘들거 같어요... 3개월 이지만.. 저도 울집에서 가실때 항상 후회 합니다요.. 좀더 잘해 드릴껄~ 하구요...
누구나 거의 다 겪을 수 있는 사회적 몫입니다. 서양에서도 고령화시대에 알츠하이머(뇌졸증,중풍혹은 망녕)가 가장 무섭고 가족해체까지 불러온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이미 고령화시대에 어느 한 사람의 몫,어느 한 가정의 몫으로 남겨두기엔 너무나 큰 아픔 이랍니다. 엊그제 매스컴에선 형님이 모시다가 자신의 집에 유기하듯 떠밀고 간 형님이 미워 팔순이 넘은 부모를 전기도 끊고 자신들의 식구만 데리고 휴가를 떠나 그 노부부중 할아버지는 굶주림에 합병증으로 그만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접하곤 정말 인간말종을 보는거 같아 울분도 나고 개인적 문제가 아닌 전 사회적 문제로 늦었지만 정부에서도 노인병원 증설등 적극적
대처가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비관적 예를 들어 죄송합니다. 저도 그런 환경이 없으리라 생각되지는 아니하기에 더욱더 안타까웠답니다. 늘 건강하시고 지금처럼 너그럽고 이쁜 마음으로 행복하게 보내세요.... ^^**^^
저도 그 뉴스 봤어요... 다행이 울 시집 형제들은 자기가 맡은 3개월씩은 정말 잘 해드릴려고 노력 한답니다... 시엄니도 그걸 즐기(?)시는거 같구요... 아마 한집에서 계속 모시면 그렇게 잘해 드리지 못할꺼예요...
부모님야그만 나오면 남의 야그가 아닐진데 어쩔거나???
이제는 부모님 얘기가 아니라... 조만간 내 얘기가 되겠지요... 휴~~ㅠ
그래도 그집은 돌아가며 모시네요 우리는 아들 삼형제 큰집은 이혼하겠다는 협박에 막내는 자기는 골라서 막내한데 왔다고 우리형님 서울에서 내노라하는 병원 간호사 우리동서 고등학교 윤리선생 나 힘도없고 빽도없는 둘째가 시어머니 대소변 받아내고 나중엔 홀시아버지까지 모셨었지요 돌아가시고나니 언제그랬냐는 식으로 큰집에서 집이고 땅이고 홀라당 팔어서 분당에 아파트를 사놓았는데 그것이 몇갑절 올랐다네요 지금은 다돌아가시고 제가 친정엄마 모시고 살고있지요 저 복많은년이지요.
시부모님 모신다고 이혼한다는 여자... 분명 그건 그 남편한테도 문제 있는 겁니다요... 그집은 며늘들 보다 아들들이 문제구만요... 사화님,...시부모님에 친정 어머님에.. 정말 대단 하십니다... 저번글에 어머님이 편찮으시다고 하셨는데... 지금 건강은 어떠신지 궁금 하네요... 사화님... 분명히 福 많이 많이 받으실 겁니다요..
저도 복 많이 받을거란말 많이 들었지만 그말이 정말 듣기 싫었으니까요..사화님 심정 충분히 알겠네요.. 제가 복받으란소린 안하고 박수를 쳐 드릴께요..짝,짝,짝~~~화이팅~~
에구 저 사는곳 가까이 다녀가셨네요?..ㅎ 수고가 많으시겠어요. 그러고 보면 건강하신 우리 시부모님 정말 고맙구요. 건강히 오래 사셨음 합니다.
방긋님이 경상도 사시는구나~~~ 건강하게 사시는것이 정말 자식들 위해 주는 거예요.. 우리도 건강관리 잘해서 자식들한테 피해 주지 말고 삽시다요..
여러분들의 글을 다 읽고 저는 시누들이 모두 교편생활하는데 자기들이 간병인 두고 두사람씩 지켜보기만 해서 그런 고생을 조금도 안했다는 글 쓰기가 부끄럽습니다,모두들 맘씨곱고 훌륭하십니다.삶방이 이렇게 다정 다감한데 저는 삶방 있는줄도 몰라서 안내 받고 왔으니 답답한 편이지요 흉들 보아 주세요~~ㅎㅎㅎ
저도.. 이 삶방에서 많은걸 배운답니다....저보다 훨씬 젊은 엄마들이... 남을 도우면서.. 열심히 올바르게 사는걸 보면.. 가끔 부끄러울 때도 있답니다...
어쩜이리도 글을 맛나게 쓰시나요...호호호 지천명이시군요.,.저도 지천명인데...전 맏며느리라 시부모 두분 다 모시고 살아가여 아직까지는 두분다 건강하시니..그런데 남의일 같지가 않아요..저도 얼마안잇으면 님처럼 힘들어지겟죠.? 며느리들의 비애감.........뭘로 보상을 받아야 할까요.? 저도 아들이 다섯인데 돌아가면서 모시자 해야지...ㅎㅎㅎ 수고많이 하셔야 겟어요...아지매 홧~팅.
드뎌 갑장칭구를 만났네요... 방가워여~~*^^* 근데 정말 바다여인님 존경합니다.. 난 부모님 모시고 사는 며늘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제발 건강하게 사시다 돌아가시면 좋겠는데... 힘들면 동서들하고 상의해 보세요... 어디 장남만 아들인가요~?? 일년에 한달씩만 작은집에 다니러 가셔도 큰며늘님이 좀 편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