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겸한 점심.
어중간한 눈 때문에 산을 찾기는 좀 위험할것 같아 가까운 집 주변을 걷기로 했다.
상당히 춥다. 금년들어 최고란다.
추운것은 참을수 있으나 빙판길은 가기싫다.
어쩌다 넘어지기라도 한다면 큰일이라 미리 조심하는 마음이다.
비록 나이는 들만큼 들었지만 유토피아를 쫒는 심정으로 나 자신의 信念을 위해 노력하는 강인한 정신과 용기만은 아직도 충분하다고 자신하지만 조심해서 손해보진 않을것이다.
외로워서 밥이라도 먹는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괴로워서 술을 마신다는 사람도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아픔을 참으려고 쉴새 없이 걷는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지만 사람마다 상황이 다르고 상처의 깊이가 다르니 스스로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 지혜롭게 살아가는것이 최상의 방법일것이다.
살다 보면 내 아픔과 고통이
가장 큰 걸로 알고 살아 가지만 나보다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걸 깨달았을 때는 혼자만의 고통 속에서 허우적 거리다 문득 누군가의 가슴에
박혀 있는 더 커다란 상처를 봤을 때 일 것이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누구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고 표현하지 않을 뿐이지 누구나 고통을 한 두개 쯤은 안고 살아갈 것이다.
좋은 일만 있을 수 없고 그렇다고 슬픈 일만 있을 수 없는것이 바로 삶이고 그것이 바로 인생일 것이다.
오늘도 승리하고 행복하자.
어제 보다 오늘이 더 행복
하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길을 걷는다.
마두역.
대곡역.
건너 언덕에서 바라본 대곡역
북한산의 위용.
한국 수자원공사 일산정수원.
한국수자원공사.
염소탕으로 점심ㆍ
1인당 17,000×=34,000원
시금치 2단 = 2,000원
바나나4송이 = 8,000원
계 44,000원.
요진 타워.
오늘이 춥긴 춥다.
오후2시경 -9° 간만에 느껴본 추위였다.
은행에서 통장정리.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최근 몇년만에 처음으로 추위에 시달린 날이다.
배낭을 매지않은 탓일수도 있겠지만 춥긴 확실히 추웠다.